결혼한지 2년됐고 돌지난 아기 키우는 30대후반 여자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열불 나서 잠도 안오고 해서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남편이라고 하나 있는 놈때문에 화딱지는 나는데 어디 하소연 할데는 없고... 몇번을 판에 써보려다가 귀찮아서 관뒀는데 너무 답답해서 오늘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결혼전에는 한없이 다정한 놈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춥다고 일마치고 잠바며 목도리며 챙겨서 퇴근할때 앞에서 기다려주고.. 힘든일 있으면 같이 술먹으며 울어도주던 놈이었죠 애기낳고는 이게 그때 그놈인가...싶네요 결혼전부터 딸타령을 하더니 딸 낳아주니 저에겐 애정이란 1도 없어졌구요 매일 딸 딸 딸입니다. 다정한 말한마디, 오늘도 애기 본다고 고생했다는 그 쉬운 말한마디 안해주네요. 심지어 돌잔치에서도 그럽디다 ㅎㅎ 저는 그인간 일마치고 들어오면 문앞까지 가서 힘들었지, 고생했다 하루도 안빼먹고 얘기해줍니다 뭐 큰거 바라는거 없어요. 다정한 말한마디, 예전처럼 장난도 치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러길 바랄뿐이죠 어쩌다 한번 애기 재우고 맥주 한잔하면 대화 없이 VOD로 영화만 봅니다 제가 요리를 못해서 진수성찬은 못차려주지만 저녁 안먹고 오는 날엔 밥도 잘챙겨주고요. 지난번엔 1주일 휴가 받아서 집에서 쉬는데 설거지 한번을 안도와주네요 아기 씻기고 밥먹이고 이런건 거의 다 제몫이구요 그래도 지는 애기 잘본다 그럽니다 ㅎㅎ잠깐 놀아주는거??나도 잘하네요ㅡㅡ 요즘 케이크토퍼 만드는거에 흥미가 생겨서 곧 애기 어린이집도 보낼건데 한번 해볼까 하는데~하면서 오늘 이야길 꺼냈습니다 그냥 잘해봐라, 그동안 집안일하랴 애기보느랴 고생했으니 취미한번 가져봐라~이렇게 얘기 해주길 바랬죠 근데 집안일 소홀히 하면 어쩔꺼냐 부터 해서 그럴거면 헬스를 다니던가 요리학원을 다니랍니다 저 운동 별로 안좋아하구요 요리학원은 다닐생각 있습니다 토퍼는 취미일뿐인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면서 집안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라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왜 당신하고 대화가 없어진줄 아냐ㅡ이렇게 얘기하면 당신 표정부터 안좋아진다. 그러다보면 또 다투게 되니까 다투기 싫어서 대화를 안하는거다" 이게 무슨 입으로 똥을 싸는 소립니까 뇌가 없나봅니다 저인간은 전에는 애기앞에서도 쌍욕하면서 싸우고 저보고 인성 쓰레기라하고는 담배피러 나가고. 애기 앞에서 손 올린적도 있어요. 때리지는 않았지만 저도 이미 그때부터 정이란 정은 다털렸네요 이혼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애기한테 잘하는거 보면 애기는 아빠없는 애 만들기는 싫고... 일도 그만둔지 오래라 복직도 힘들고 당장 먹고살일이 걱정이라 쉽게 결정을 못낼겠어요 친정에는 엄마 혼자라 얹혀살기도 죄송하고 솔직히 엄마도 애딸린 여자는 혼자 살기 힘들다고 니가 조금만 참아라 하시는 분이세요 이것때문에 엄마한테도 짜증 많이 냈네요.. 저도 입닫고 귀막고 눈감고 산지 벌써 2년이 다돼가네요 서운한일 있어서 제할말 하면 저인간 지 똥같은 논리로 지할말만하고.. 저 자궁암때문에 아기 낳고 자궁적출수술 받았는데 스트레스 받지말랬는데 매일이 스트레스네요 꼴도 보기싫고 같은 공간에 있기도 싫어요... 제딴에는 웃으면서 말도 걸고 "오늘은 애기가 이랬다~저랬다~"얘기해도 대꾸도 거의 없어요 그냥 애기랑 놀기만해요 저는 이집에 아기 낳아주러 시집온거 같은 그런 기분... 어찌 이리 사람이 변할수 있을까요?? 진짜 너무너무 싫네요 저인간 진짜 이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그냥 저인간이 없어졌음 좋겠어요 행복하려고 한 결혼인데 아기 볼때말고는 행복한일이 없네요 요녀석도 요즘 땡깡이 심해져서 한번씩 미울때도 있지만...ㅎㅎ 그냥 아기랑 둘이서 조용히 살고싶네요... 와...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저인간이 어쨌는지 하고싶은 말은 너무도 많은데 쓰다가 날샐듯ㅋㅋ 이상 30대 아줌마의 하소연이었습니다...1
남편놈
자려고 누웠는데 열불 나서 잠도 안오고 해서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남편이라고 하나 있는 놈때문에 화딱지는 나는데 어디 하소연 할데는 없고...
몇번을 판에 써보려다가 귀찮아서 관뒀는데 너무 답답해서 오늘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결혼전에는 한없이 다정한 놈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춥다고 일마치고 잠바며 목도리며 챙겨서 퇴근할때 앞에서 기다려주고..
힘든일 있으면 같이 술먹으며 울어도주던 놈이었죠
애기낳고는 이게 그때 그놈인가...싶네요
결혼전부터 딸타령을 하더니 딸 낳아주니 저에겐 애정이란 1도 없어졌구요 매일 딸 딸 딸입니다.
다정한 말한마디, 오늘도 애기 본다고 고생했다는 그 쉬운 말한마디 안해주네요. 심지어 돌잔치에서도 그럽디다 ㅎㅎ
저는 그인간 일마치고 들어오면 문앞까지 가서 힘들었지, 고생했다 하루도 안빼먹고 얘기해줍니다
뭐 큰거 바라는거 없어요. 다정한 말한마디, 예전처럼 장난도 치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러길 바랄뿐이죠
어쩌다 한번 애기 재우고 맥주 한잔하면 대화 없이 VOD로 영화만 봅니다
제가 요리를 못해서 진수성찬은 못차려주지만 저녁 안먹고 오는 날엔 밥도 잘챙겨주고요.
지난번엔 1주일 휴가 받아서 집에서 쉬는데 설거지 한번을 안도와주네요
아기 씻기고 밥먹이고 이런건 거의 다 제몫이구요
그래도 지는 애기 잘본다 그럽니다 ㅎㅎ잠깐 놀아주는거??나도 잘하네요ㅡㅡ
요즘 케이크토퍼 만드는거에 흥미가 생겨서 곧 애기 어린이집도 보낼건데 한번 해볼까 하는데~하면서 오늘 이야길 꺼냈습니다
그냥 잘해봐라, 그동안 집안일하랴 애기보느랴 고생했으니 취미한번 가져봐라~이렇게 얘기 해주길 바랬죠
근데 집안일 소홀히 하면 어쩔꺼냐 부터 해서 그럴거면 헬스를 다니던가 요리학원을 다니랍니다
저 운동 별로 안좋아하구요 요리학원은 다닐생각 있습니다
토퍼는 취미일뿐인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면서 집안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라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왜 당신하고 대화가 없어진줄 아냐ㅡ이렇게 얘기하면 당신 표정부터 안좋아진다. 그러다보면 또 다투게 되니까 다투기 싫어서 대화를 안하는거다"
이게 무슨 입으로 똥을 싸는 소립니까
뇌가 없나봅니다 저인간은
전에는 애기앞에서도 쌍욕하면서 싸우고 저보고 인성 쓰레기라하고는 담배피러 나가고.
애기 앞에서 손 올린적도 있어요. 때리지는 않았지만 저도 이미 그때부터 정이란 정은 다털렸네요
이혼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애기한테 잘하는거 보면 애기는 아빠없는 애 만들기는 싫고...
일도 그만둔지 오래라 복직도 힘들고 당장 먹고살일이 걱정이라 쉽게 결정을 못낼겠어요
친정에는 엄마 혼자라 얹혀살기도 죄송하고
솔직히 엄마도 애딸린 여자는 혼자 살기 힘들다고 니가 조금만 참아라 하시는 분이세요
이것때문에 엄마한테도 짜증 많이 냈네요..
저도 입닫고 귀막고 눈감고 산지 벌써 2년이 다돼가네요
서운한일 있어서 제할말 하면 저인간 지 똥같은 논리로 지할말만하고..
저 자궁암때문에 아기 낳고 자궁적출수술 받았는데 스트레스 받지말랬는데 매일이 스트레스네요
꼴도 보기싫고 같은 공간에 있기도 싫어요...
제딴에는 웃으면서 말도 걸고 "오늘은 애기가 이랬다~저랬다~"얘기해도 대꾸도 거의 없어요
그냥 애기랑 놀기만해요
저는 이집에 아기 낳아주러 시집온거 같은 그런 기분...
어찌 이리 사람이 변할수 있을까요??
진짜 너무너무 싫네요 저인간
진짜 이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그냥 저인간이 없어졌음 좋겠어요
행복하려고 한 결혼인데 아기 볼때말고는 행복한일이 없네요
요녀석도 요즘 땡깡이 심해져서 한번씩 미울때도 있지만...ㅎㅎ
그냥 아기랑 둘이서 조용히 살고싶네요...
와...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저인간이 어쨌는지 하고싶은 말은 너무도 많은데 쓰다가 날샐듯ㅋㅋ
이상 30대 아줌마의 하소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