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오빠네서 하는 거 무리일까요?

봐주세요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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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을 지내는 문제 때문에
온 가족들 의견이 분분해서 조언 좀 부탁드려 볼께요.
일단 저희집은 2남 1녀로 제가 막내에요.
큰오빠는 미혼이고,
작은 오빠가 먼저 결혼해서 새언니가 얼마 전에 아들을 낳아서 다음주 수요일에 조리원에서 나와요.

여기부터는 저희 가족 각각의 입장을 적어볼께요.
오빠 집은 천안이고, 저희집은 대구, 새언니 친정은 춘천이에요.

작은오빠와 새언니- 아이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못 간다. 1달밖에 안된 아이 데리고 못 움직인다.

아빠와 엄마- 아이도 태어났고 당연히 같이 지내야 한다. 아이 때문에 못 움직이면 우리가 둘째 아들네 가서 추석 지내겠다. 너희들은 그냥 아이만 보면 되고 제사 준비는 나머지 식구가 다 할거니까 신경쓸 거 없다. 친척들 방문도 우리가 다 손님맞이 할 거니 걱정 마라.

(여기서 친척들이란 고모들이에요.)

저와 큰오빠- 어른들 결정에 따르겠다.

작은 오빠와 새언니- 아이 있는 집에서 그 많은 사람들 함께 지낼 수 없다. 예방접종을 다 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

(아이를 보려면 예방접종을 미리 했어야 한대요)

여기까지인데 아빠엄마와 둘째오빠와새언니의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가 않아요.

저도 살짝 둘째오빠 의견에 동의하기는 하는데 아빠엄마 의견이 너무 강력하시니...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