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교후에도 너무 괴롭습니다.

으아아아2019.09.02
조회51,599
30대 남자입니다.고등학교 때부터 사회 생활하면서까지 알고 지낸 친구 하나가 있습니다.시덥지 않은 얘기 하고 술이나 마시고 할때는 잘 몰랐는데 이친구 너무 이기적이고 같이 있으면 사람을 괴롭게 합니다.여자친구가 안만나 준다고 진짜 헤어질것 같다고 술한잔 사달라고 밤에 그렇게 울면서 전화해놓고 겨우 주말에 한잔하자 하고 달래 줬더니 주말에 몇시에 만날까라고 물어보니 여자친구랑 저녁약속으로 맛있는거 먹으러 간다고 오늘 안봐도 될꺼같다 그러더군요...또 한번은 지 생일날 연락할 친구가 한명도 없다면서 울먹거리면서 케이크 하나 사다달라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고 너무 힘들다고하니 또 알겠다하고 나가니 여친과 있더군요 여자친구가 케이크 사줬다면서 장난이었는데 진짜 사왔냐 면서 니케이크는 필요없으니 환불하라더군요.생일이니까.. 친구니까.. 여자친구 앞에서 기세워 준다 생각하고 참았습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느날은 계속 전화가와서 본인한테 잘못한거 없냐면서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또 뭔 개소린가 싶었지만 왜 그러냐 하니, 사실은 여자친구가 진짜 안만나줘서 직장도 안나가고 여자친구 일하는데 찾아가서 몇 시간을 기다려도 안만나 주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왜 나한테 그러냐 하니, 본인 여자친구 소개시켜준 사람이 저뿐이니, 제가 의심되서 전화했다는 겁니다. 단지 그걸로 친구를 의심하냐고 하니, 제가 본인 여자친구 참 괜찮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더군요. 어떻게 친구가 좋다고 여자친구라면서 어떻냐면서 물어보는데 별로라고 할 수 있습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하죠. 하여튼 또 며칠 뒤에 보니 잘 살고있더군요. 그래서 잘 됐으니 저를 의심한건 사과하라고 하니까. 그 상황에서 어떻게 제정신일 수 있겠냐면서 저더러 이해 하라더 군요 그러면서 좀 의심할만 하니까 했다면서 미안하긴한데 그럴만한 상황 아니었냐면서 그러길래 두번 다시 연락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고 한때는 자주 보면서 놀던 사이인지라 당한게 많아도 먼저 연락끊고 산다는게 그렇게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계속 보면서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난상태로 지내는 것 보다 연락 안하고 사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여친이랑 신났는지 뭐 친구는 잊고 그렇게 미안하다는 사과한마디도 없이 잘지내더라구요.
그렇게 연락 차단하고 그리고 몇 년이 지났는데 이 친구가 고등학교 친구라 다른 친구가 화해시켜 준답시고 술자리에 저를 불러낸겁니다.그렇게 몇 년만에 만나서 제가 뭐 할말있냐 하니까. 본인이 뭘그렇게 잘못했길래 연락차단하고 무시하냐면서 그러더라구요 내가 니 부모 욕한 것도 아니고 뭘 그렇게 잘못했냐면서 도저히 모르겠다면서 좀 알려 달라고하더라구요. 아... 이친구는 도저히 안돼겠구나 심장이 벌벌떨리고 혈압이 솟구치는 마음을 누르면서 쌍욕하면서 하나하나 짚어주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미안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엎드려 절받기에 변명은또 오지게 하더라구요. 미안하다는말 진심같지도 않고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집에가는 길에는 제가 가까이 오지말라하니까 얼굴을 제이마에 들이밀면서 한판 붙자는 듯이 노려보더라구요 적당히 하라고 목소리 깔면서요... 진짜 한판뜰까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집에서 사과받으러 간다고 하고 나갈때는 그래도 이제야 사과를 하는구나 진심으로 사과하면 뭐 그전처럼은 아니지만 받아주고 이제 풀고 지내야지 하면서 나갔는데.....역시... 너무분하고 분하다 못해 억울 하기 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엉망인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요즘은 앞으로 경조사나 친구들 술자리에 저녀석이 있으면 제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하나 너무 화가납니다. 그 미친 새끼는 아직도 뭘 잘못한줄 모를겁니다. 아마 그때 미안하다고한거 아니냐면서 다지난일 저더러 소심하다고 할 것같고 또 저는 너무 참을 수 없어서 화내고 술자리든 경조사든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만난것도 아니지만 친구들 술자리도 얼굴볼까 두렵고 요즘 너무 화가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