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살 남자입니다 여친은 스물여덟이고요 저는 그냥저냥 별볼일없는 중소기업다니며 이직 준비하고있고 여친은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공무원 준비한지 2년째입니다 원래 여친은 굉장히 검소하고 알뜰한 사람이에요 근데 얼마 전부터 명품백 얘기를 많이합니다 여친 나이가 20대후반이 되니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생기더라고요 결혼하면서 비싼 가방, 예물 같은것 하는거 보더니 자기도 저런게 갖고싶다~ 하고싶다~ 하는겁니다 특히 얼마 전에 자기친구 누구가 결혼했는데 그친구는 취직도 안한 백수상태에서 맨몸으로 시집가서 명품백받고 편하게 산다더라고요 솔직히 저런얘기 들을때마다 부담스럽고 그런데 제가 티 안내고 장난식으로 시장에 3만원짜리 짝퉁가방 보여주면서 명품이나 짝퉁이나 똑같다고 저거사면된다고 얘길했어요 그랬더니 엄청 화내면서 말이라도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해주겠다고 해야되는것 아니냐며 자기 친구 누구는 은행다니는데 대기업남친 만나서 샤x백 받았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너도 노력해서 합격하던지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아주 난리 난리를..;;; 어휴 지금 생각해도 깝깝합니다 여친은계속 말이라도~말이라도~거리는데 저번엔 크리스마스 전이었나 백화점에 갔는데 2만9천원짜리 가방을 팔더라고요 매대에 싸게파는거 있죠 그거보더니 자기가 밥은 살테니 저거하나만사달라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가방 질도안좋아보이고 지금은 공부중이라 필요가없으니 차라리 책을 사주겠다고 했어요 책값만해도 어마어마한데 지금 굳이 필요없는 가방사는건 사치잖아요 그랬더니 막 울어요 뭐비싼거사달라한것도 아니고 기분이라도 내고싶었다며;; 전 여친이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근데 요새 어디서 헛바람이 들어서는 자꾸 저렇게 철없이 징징거리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결혼까진 아닌사람인걸까요? ------------------------------------------------------------- 하루있다가 들어와보니 댓글이 엄청 달려있네요 대부분 절 욕하시는 글이고요 글에 적지 않은 것이 있는데 참고되시라고 추가합니다 저는 여친과 헤어지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잘못이면 바뀌어야겠죠 답답한마음 반, 문제점을 고치고싶은마음 반에 글을 적은것입니다 여친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2년동안 만나면 제가 밥 다 샀고요 필요한 책도 대부분 사주었고 인강도 끊어주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데 노트북도 없이 하길래 160만원정도하는 노트북도 주었습니다 만날 때 데이트비용 대부분 제가 부담했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것들도 제가 다 사주었기에 친구들과 비교하며 사치품을 사고싶은 마음보단 당장의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랬습니다 29000원짜리 가방 저희 하루 데이트비용에 반에 반도 안됩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니잖아요 융통성없게군건 제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밥값이며 공부비용이며 이만큼 도와주고있으면 자기친구들 남친은 명품백 사줬다며 자길 세상불쌍한 여자인냥 밥사줄테니 29000원짜리 가방이라도 사달라고 얘기하는게 맞나요? 밥은 어차피 늘 제가 샀는데요. 저한테 받는것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꼈다면 그런식으로 말할 수 있나요 답답할 뿐이네요 아 그리고 전 술 담배 커피 아예 하지 않습니다33343
(추가)명품백 사달란 여자. 결혼해도 될까요?
저는 그냥저냥 별볼일없는 중소기업다니며
이직 준비하고있고
여친은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공무원 준비한지 2년째입니다
원래 여친은 굉장히 검소하고 알뜰한 사람이에요
근데 얼마 전부터 명품백 얘기를 많이합니다
여친 나이가 20대후반이 되니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생기더라고요
결혼하면서 비싼 가방, 예물 같은것 하는거 보더니
자기도 저런게 갖고싶다~ 하고싶다~ 하는겁니다
특히 얼마 전에 자기친구 누구가 결혼했는데
그친구는 취직도 안한 백수상태에서 맨몸으로
시집가서 명품백받고 편하게 산다더라고요
솔직히 저런얘기 들을때마다 부담스럽고 그런데
제가 티 안내고 장난식으로 시장에 3만원짜리
짝퉁가방 보여주면서 명품이나 짝퉁이나 똑같다고
저거사면된다고 얘길했어요
그랬더니 엄청 화내면서 말이라도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해주겠다고 해야되는것 아니냐며
자기 친구 누구는 은행다니는데
대기업남친 만나서 샤x백 받았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너도 노력해서 합격하던지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아주 난리 난리를..;;; 어휴
지금 생각해도 깝깝합니다
여친은계속 말이라도~말이라도~거리는데
저번엔 크리스마스 전이었나 백화점에 갔는데
2만9천원짜리 가방을
팔더라고요 매대에 싸게파는거 있죠
그거보더니 자기가 밥은 살테니 저거하나만사달라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가방 질도안좋아보이고
지금은 공부중이라 필요가없으니 차라리 책을
사주겠다고 했어요 책값만해도 어마어마한데
지금 굳이 필요없는 가방사는건 사치잖아요
그랬더니 막 울어요
뭐비싼거사달라한것도 아니고
기분이라도 내고싶었다며;;
전 여친이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근데 요새 어디서 헛바람이 들어서는 자꾸 저렇게
철없이 징징거리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결혼까진 아닌사람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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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있다가 들어와보니 댓글이 엄청 달려있네요
대부분 절 욕하시는 글이고요
글에 적지 않은 것이 있는데 참고되시라고 추가합니다
저는 여친과 헤어지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잘못이면 바뀌어야겠죠
답답한마음 반, 문제점을 고치고싶은마음 반에
글을 적은것입니다
여친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2년동안
만나면 제가 밥 다 샀고요
필요한 책도 대부분 사주었고 인강도 끊어주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데 노트북도 없이 하길래
160만원정도하는 노트북도 주었습니다
만날 때 데이트비용 대부분 제가 부담했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것들도 제가 다 사주었기에
친구들과 비교하며 사치품을 사고싶은 마음보단
당장의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랬습니다
29000원짜리 가방 저희 하루 데이트비용에
반에 반도 안됩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니잖아요
융통성없게군건 제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밥값이며 공부비용이며 이만큼 도와주고있으면
자기친구들 남친은 명품백 사줬다며
자길 세상불쌍한 여자인냥 밥사줄테니 29000원짜리
가방이라도 사달라고 얘기하는게 맞나요?
밥은 어차피 늘 제가 샀는데요.
저한테 받는것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꼈다면
그런식으로 말할 수 있나요
답답할 뿐이네요
아 그리고 전 술 담배 커피 아예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