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기에라도 글을 남기면 마음이 후련해질거 같아서 글을 잘 못쓰지만 그냥 끄적끄적 한번 올려보려구요 처음이었어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생겼던 건생각해보면 나랑 닮아서 끌렸던거 같아 성향은 많이 달랐지만 서로가 동시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게 참 신기했어그래서 우린 특별하다고 생각했고,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거 같아결국 헤어졌지만.. 시작부터 우리는 잘 맞지 않았었나봐나는 우리가 달라서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빠는 힘들었다고 했으니까오빠가 나에게 일방적으로 맞췄던거겠지?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더 좋아졌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각자의 삶 속에 자리 잡았지 내 우선순위가 오빠가 되고 오빠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게 됐어 싸워서 오빠가 미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 잘 이겨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었지 근데, 둘이 있을 때는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겠는데우리 둘 사이에 누군가가 함께하면 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180도 달라지는 태도가누군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웃어 넘기는 오빠의 모습에 늘 서운했어. 아무리 무뚝뚝한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어진다는데'나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야' 라는 오빠의 말에 섭섭함이 쌓여갔고 내가 좋긴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구나 생각했어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고 다정한 오빠의 모습이 나를 불안하게 했어그래서 그렇게 오빠를 힘들게 했었나봐 근데 솔직히 너랑 친한 여자들 때문에 나도 짜증나고 힘들었던거는 인정해라..ㅋㅋ 이 얘기를 들으면 오빠는 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하냐고 억울해하겠지나는 그냥 내가 시키지 않아도 우리 사진 배경화면 해 놓는거, 사진 올릴 때는 오글거려도 하트 하나 정도 같이 올려주는거, 사람들이 있어도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거 그런거 있잖아 사람들이 다 알게 좋아해주는거 근데 오빠에겐 이런 것들이 참 어려웠나봐 이런 부분을 다 얘기하기엔 내가 너무 초라해지니까 서운하다고 어렵게 얘길 꺼내도 미안하다보단 내가 뭘 얼마나 그랬다고 이러냐 먼저 나오니까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 같아 갈수록 얘기를 하기가 힘들었던거 같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는 내 이기심이기도 했지 서운한게 있거나 화가나면 입을 닫아버리는 나를 오빠는 늘 답답해 했고 알면서도 내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쉽지가 않았어 계속 되는 싸움에 결국 헤어짐을 말한 오빠였지 너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대로는 안될 거 같다고 나도 헤어지기 싫다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놨고 내가 좋은데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결정했다면 그렇게 하자고 돌아섰지 믿어지지가 않았어 우리가 헤어진다는게 아니 헤어졌다는게 근데 헤어지고 4일쯤 됐을 때 오빠에게 연락이 왔고헤어져보니까 너무 힘들다고 다시 만나자는 말에 나는 또 넘어갔지하루만에 안되겠다고 번복할 줄 알았다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마지막까지도 나쁜놈이 되기는 죽기보다 싫었었는지 헤어지자는 말을 내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너를 붙잡고 있는건 널 너무 힘들게 하는거 같다고 돌려말했지참 비겁하더라 결국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욕먹기 싫어 포장하는 그 태도가 농락당한거 같아 화가 치밀었지만 헤어지는거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 몇날 며칠을 방에서 나오지 않고 울기만 했던거 같아 우리가 헤어졌다는 걸 니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졌다는 걸 인정하기가 싫었어 많이 괴롭고 힘들었어 생각해보면 매일매일 만나던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든 때부터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었던거 같아 진작 알아챘어야 했는데 내가 눈치가 너무 없었다 그치? 헤어진지 벌써 4개월이 지났어나는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진 것 같아 끝나지 않을 거 같은 힘듦이 시간이 지나니까 나아지긴 하더라그냥 우리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진작 헤어졌어야 하는데 붙잡고 있었던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더 이상 내 옆에 오빠가 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지만 다시 돌아가도 행복할 자신도 없더라고. 근데 매주 마주치는 건 아직 좀 그래 마주칠 때마다 여자들 사이에서 하하호호 하는 건 꼴보기 싫더라 ㅋㅋ 사실 나는 소개팅도 하고 다른 사람도 만났었어오빠와는 다르게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키도 크고..ㅋ) 자꾸 만나면서 죄책감이 들어서 안되겠더라구나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한가봐 솔직히 문득 문득 생각은 나고, 헤어질 때 받았던 상처가 아프긴 해너무 비겁하게 행동한 네 태도가 아직 밉기도 하고. 안타깝게도 나한테 오빠는 그렇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 거 같진 않아 나 만나면서 내 눈치 보느라 힘들었다는 거 알아나도 불안함에 오빠를 힘들게 했던 내 자신이 싫었는데 이제는 그 때의 내가 너무 안쓰러워뭐가 그렇게 불안해서 그랬을까 싶어서고생했어 나 만나느라 그리고 미안했어 오빠가 주는 사랑을 온전히 다 받아드리지 못해서 이것 밖에 안되는 나라서. 만나는 사람 생겼다고 들었어마주칠 때 마다 얼굴이 좋아보이던 이유였나봐사랑 많이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나를 벌써 다 잊었다는 건 좀 괘씸하기도 해 잘 지내는 거 같으니까 잘 지내란 말은 안할게 비록 끝은 최악이었지만 만나는 동안은 미래를 꿈 꿀 수 있어서 행복했어 1
이제는 좀 괜찮아
이렇게 여기에라도 글을 남기면 마음이 후련해질거 같아서
글을 잘 못쓰지만 그냥 끄적끄적 한번 올려보려구요
처음이었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생겼던 건
생각해보면 나랑 닮아서 끌렸던거 같아 성향은 많이 달랐지만
서로가 동시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게 참 신기했어
그래서 우린 특별하다고 생각했고,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거 같아
결국 헤어졌지만..
시작부터 우리는 잘 맞지 않았었나봐
나는 우리가 달라서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빠는 힘들었다고 했으니까
오빠가 나에게 일방적으로 맞췄던거겠지?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더 좋아졌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각자의 삶 속에 자리 잡았지
내 우선순위가 오빠가 되고
오빠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게 됐어
싸워서 오빠가 미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 잘 이겨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었지근데,
둘이 있을 때는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겠는데
우리 둘 사이에 누군가가 함께하면 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180도 달라지는 태도가
누군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웃어 넘기는 오빠의 모습에 늘 서운했어.
아무리 무뚝뚝한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어진다는데
'나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야' 라는 오빠의 말에 섭섭함이 쌓여갔고 내가 좋긴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구나 생각했어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고 다정한 오빠의 모습이 나를 불안하게 했어
그래서 그렇게 오빠를 힘들게 했었나봐
근데 솔직히 너랑 친한 여자들 때문에 나도 짜증나고 힘들었던거는 인정해라..ㅋㅋ
이 얘기를 들으면 오빠는 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하냐고 억울해하겠지
나는 그냥
내가 시키지 않아도 우리 사진 배경화면 해 놓는거, 사진 올릴 때는 오글거려도 하트 하나 정도 같이 올려주는거, 사람들이 있어도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거
그런거 있잖아 사람들이 다 알게 좋아해주는거
근데 오빠에겐 이런 것들이 참 어려웠나봐
이런 부분을 다 얘기하기엔 내가 너무 초라해지니까
서운하다고 어렵게 얘길 꺼내도 미안하다보단 내가 뭘 얼마나 그랬다고 이러냐 먼저 나오니까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 같아 갈수록 얘기를 하기가 힘들었던거 같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는 내 이기심이기도 했지
서운한게 있거나 화가나면 입을 닫아버리는 나를 오빠는 늘 답답해 했고
알면서도 내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쉽지가 않았어
계속 되는 싸움에 결국 헤어짐을 말한 오빠였지
너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대로는 안될 거 같다고 나도 헤어지기 싫다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놨고
내가 좋은데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결정했다면 그렇게 하자고 돌아섰지믿어지지가 않았어 우리가 헤어진다는게 아니 헤어졌다는게
근데 헤어지고 4일쯤 됐을 때 오빠에게 연락이 왔고
헤어져보니까 너무 힘들다고 다시 만나자는 말에 나는 또 넘어갔지
하루만에 안되겠다고 번복할 줄 알았다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마지막까지도 나쁜놈이 되기는 죽기보다 싫었었는지 헤어지자는 말을
내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너를 붙잡고 있는건 널 너무 힘들게 하는거 같다고 돌려말했지
참 비겁하더라 결국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욕먹기 싫어 포장하는 그 태도가
농락당한거 같아 화가 치밀었지만 헤어지는거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
몇날 며칠을 방에서 나오지 않고 울기만 했던거 같아
우리가 헤어졌다는 걸
니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졌다는 걸 인정하기가 싫었어
많이 괴롭고 힘들었어
생각해보면
매일매일 만나던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든 때부터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었던거 같아
진작 알아챘어야 했는데 내가 눈치가 너무 없었다 그치?
헤어진지 벌써 4개월이 지났어
나는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진 것 같아
끝나지 않을 거 같은 힘듦이 시간이 지나니까 나아지긴 하더라
그냥 우리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진작 헤어졌어야 하는데 붙잡고 있었던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이상 내 옆에 오빠가 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지만 다시 돌아가도 행복할 자신도 없더라고.
근데 매주 마주치는 건 아직 좀 그래
마주칠 때마다 여자들 사이에서 하하호호 하는 건 꼴보기 싫더라 ㅋㅋ
사실 나는 소개팅도 하고 다른 사람도 만났었어
오빠와는 다르게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키도 크고..ㅋ) 자꾸 만나면서 죄책감이 들어서 안되겠더라구
나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한가봐
솔직히 문득 문득 생각은 나고, 헤어질 때 받았던 상처가 아프긴 해
너무 비겁하게 행동한 네 태도가 아직 밉기도 하고.
안타깝게도 나한테 오빠는 그렇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 거 같진 않아
나 만나면서 내 눈치 보느라 힘들었다는 거 알아
나도 불안함에 오빠를 힘들게 했던 내 자신이 싫었는데 이제는 그 때의 내가 너무 안쓰러워
뭐가 그렇게 불안해서 그랬을까 싶어서
고생했어 나 만나느라
그리고 미안했어
오빠가 주는 사랑을 온전히 다 받아드리지 못해서
이것 밖에 안되는 나라서.
만나는 사람 생겼다고 들었어
마주칠 때 마다 얼굴이 좋아보이던 이유였나봐
사랑 많이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나를 벌써 다 잊었다는 건 좀 괘씸하기도 해
잘 지내는 거 같으니까 잘 지내란 말은 안할게
비록 끝은 최악이었지만 만나는 동안은 미래를 꿈 꿀 수 있어서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