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랑 같이 산 지 5년이 넘어갑니다연애+결혼 다 해서요연애 때 같이 살았을 때부터 시댁에서 알았고 친정, 시댁 왔다 갔다 하며 잘 지내고 자기도 하고 그렇게 잘 지냈습니다 우선, 제목 처럼 남편이랑은 이혼하고 싶은데 시댁 때문에 이혼 생각 접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사람이고 남편도 사람이고서로 맞추고 참고 지내는게 결혼생활이다 아니면 내가 좀 더 참자 나도 부족한게 많고 나도 완벽한 아내는 아니다 이런 말들을 매 순간순간 치미는 울화를 참으면서 되뇌여요 이제는 얼굴보기도 싫고.. 그냥 잘 지내는 척 한다는게 맞네요울고불고 이혼해달라 빌고 싸우기도 엄청 싸웠어요남편은 결혼 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고 저는 욕을 잘 하진 않았어요장난칠 때 어이구 지랄이 풍년이다 이런 장난같은 말만 했었지일상생활에서 대화할 때 욕하진 않았어요근데 이제는 욕이 절로 나오네요화도 잘 못 참고 조금만 일이 생겨도 얼굴이 뜨거울 정도로 화가 치밀어요 이런 남편 보면서 시댁이 진짜 많이 원망스러워요저한테 정말 많이 잘해주시거든요시어머니 뿐 아니라 다른 친척분들도 덮어놓고 잘해주세요제가 못하는 부분도 있겠죠 근데 싫은 말 안하시고 그저 잘해주세요그냥 저한테 고맙다 하시고 잘해주세요..처음엔 감사하고 죄송하고 다 고맙고 그랬는데이제는 이런 남자 떠 맡은 위로 차원으로 이렇게 잘 해주시나 싶어요저한테 이런 사람 보내놓고 미안해서 잘 해주시나 싶어요다 알고 계시면서 결혼 시키신 것 같아서 너무 원망스러워요 남편은요1. 욕 많이 합니다결혼 전부터 욕은 진짜 많이 했구요이제는 뵈는 것도 없는지 대형마트나 밖에서도 애기 안고 있는 저한테 그냥 욕이예요2번이랑 관련있는데, 분노조절이 되면 그렇게 욕을 안하겠죠;근데 그냥 욕부터 내지르고 봐요 2. 분노조절 장애 있어요배고프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걸 못한다거나 잠이 온다거나 부부관계를 안한다거나그런 아주 원초적인 부분이 충족이 안되면 미친듯이 화를 냅니다5년 간 이걸로 제일 많이 싸웠구요 이 과정에서 매번 제가 벌이가 본인보다 적은 거에 대한 욕부모님의 경제상황에 대한 욕다 들어야 해요끝도 없고 선이 없어요 3. 결혼에 대한 모순된 사상저한테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거라고 강요합니다물론 그런 생각없는 남자 소리 듣기 싫어서 아닌 척 합니다말을 똑바로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거지"라고 안 할 뿐이지집안일에 손도 까딱 안하면서 자기는 돈을 벌어다 주고 있지 않냐 합니다꼭 이 일의 마지막은 "그럼 내가 집안일 할게 니가 돈 벌어 와"입니다그 정도로 제가 집안일을 안하냐구요?매 순간 입을 옷 다 빨고 개고 (그나마 애기 생기고 건조기 사서 일거리가 좀 줄었네요)밥 먹으면 설거지 해 놓고 밥 차리고 (물론 남편도 몇 번 하긴 했어요 5년 동안 수십번까진..안했구요)더러우면 치우고 온 집안에 쓰레기통이 총 6개 인데 다 제가 비웁니다 (가끔 해달라 하면 해요)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면 딱 다 먹고 몸만 일어납니다 (가끔 손가락에 꼽을 만큼 해 주네요)자기 앉은 자리에서 담배 피우고 담배각, 먹은 음식, 쓴 휴지들 정리 안합니다개판일때 제가 치워놓으면 다음 날 깨끗해진 자리에서 다시 어질러요 이렇게 아무말 안하고 하는데도 자기는 집안일을 하는게 큰 일 한것처럼 생색내고 큰 소리칩니다왜 모순이냐면요임신했을때 돈 안벌어온다고 난리를 쳐서 몇 번이나 싸웠어요 (집안일은 임신 전, 임신 하고, 애 낳고도 제가 90프로 합니다)그러면서 남자는 돈 벌어다 주는 기계취급이냐 그래요 (전 기계 취급 한 적 없어요)말마따나 여자가 집안일을 해야 하면남자는 돈 벌어와서 가정 책임지면 되죠근데 그건 또 아니랍니다; 4. 부부관계이건 솔직히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는데..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원해요 근데 저는 진짜 너무너무 하기가 싫어요초반에 이 사람이 저한테 성적으로 잘못한게 있어서 그 트라우마도 있고기본적으로 성관계에 아무 느낌이 없고 아프기만 해서 싫어해요근데 지금까지 다 참고 나름대로 맞춰줬어요90프로 이상이 싫은데 억지로 하는 거였구요근데 자기는 해야하는 사람인가봐요안해주면 2번이죠 화를 미친듯이 내고 거의 뭐 제가 죽일년이고 범죄자고 때려죽일년이죠; 제일 큰 것만 적었어요그 외에 자잘하게 거짓말 엄청 치는거, 공감능력이 없어서 제가 아플 땐 눈길 한 번 못받아봤습니다출산 후에도, 육아 할때도 아프다 소리 하면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단 한 번도 진심어린 걱정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근데 반대로 저는 아프다 그러면 약국 다녀오고 병원 따라 다니고입원했을때도 병수발 들고 그랬어요..저는 출산 후에 울화통이 터져서 그냥 병원 오지말라 할 정도로 힘들었구요게임에 미쳐서 게임할 때 건드리면 2번이 됩니다 미친 사람 같구요자기는 저 일할때도, 임신했을때도 잠 제대로 자게끔 안해주고아프다 해도 게임하느라 정신팔려서 밤 새는 날이 수도 없이많아놓고제가 좀 쉰다고 밤 늦게 뭐 하고 있으면자기 옆에서 안잔다고 욕이란 욕은 다 하고 화냅니다..그리고 시댁에 무슨 일 있어서 갈 때면 항상 제가 운전합니다(남편 운전면허 없어요)이건 그러려니 해요제가 처음에 운전 필요해서 운전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결혼하고도 남편이 꼭 해야한다는생각 없었구요다만 지금은 애기가 어린데 뒤에 태우고 울때면 제가 돌봐주고 싶은데남편은 꼭 조수석에 앉아있고 애기는 카시트에서 잠시라도 내리면 안된다고 우겨서우는 애를 태우고 그렇게 운전하고 다닙니다.....이게 제일 가슴 아파요 시댁은요1. 시어머님이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십니다특히 애기 낳고 더더욱..처음에도 잘 해주셨고 덮어놓고 아들편이 아니라서 감동했고제가 잘못했을때도 모진소리 안하시고 남편과 똑같이 딸처럼 혼내주시고치우침 없이 결혼생활은 둘이 맞춰야 하고 서로 배려하고 잘 해줘야한다그리고 엄마한테는 아무것도 하지마라 니들만 잘 살아라이런 마인드셔서 너무x100 좋으셔요..저도 그만큼 잘 하려고 노력하구요저희엄마한테도 볼일 없으면 안부전화 1도 안합니다저희는 그런 집이구요 친척들 왕래도 없고 무뚝뚝한 편이예요근데도 용기 내고 해서 쑥쓰러워도 어머니 어디 잘 다녀오셨어요?조심히 다녀오세요 비 많이왔다는데 거긴 괜찮으세요? 이런 안부전화 합니다남편은 1도 안하구요 친정에 단 한번도 안했어요 2. 친척들친척들이 전부다 너무 잘해주세요사촌부터 삼촌 전부 진짜 너무- 잘해주세요개인적으로 선물도 많이 주시구요남편얘기 하시면서 고맙단 말씀도 많이 하세요.. 3. 시댁 행사제사가 없어요 대신에 아버님 쪽이 아닌, 어머님 쪽에서 지내는 제사가 있어요차 타고 배 타고 멀리 들어가야 하는데 그래도 결혼식 올리기 전 연애할때부터발 벗고 따라 나섰습니다군말없이요..왜냐면 어머님께서 혼자서 그걸 다 하시거든요마음이 가만있질 못하겠고, 또 괜찮다 하시는데 어차피 연휴 놀면 뭐하겠나 싶어서갑니다..가면 음식, 설거지, 웬만한 일은 저랑 어머님이 하고남편은 낚시 나갑니다 놀아야 해요... 이 정도예요그냥.. 시댁에서 마음이나, 물질이나 받은것도 많고 (여기저기서 음식재료나 좋은것들 많이 들어오는데 항상 많이 많이 저희엄마꺼까지 잘 챙겨주세요)또 항상 이런 시댁 없다.. 생각하고요 근데 남편 보면 때려죽여도 이혼이 답이다 싶기도 하구요그 전부터 너무 많이 싸웠고, 헤어질 위기도 아주 많았구요무엇보다 제가 이 사람이랑 살면서 저를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고..욕이랑 손찌검도 늘었어요이건 제가 잘못하는거죠 근데 못참겠어요그래서 차마 듣지도 못할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모욕하는 남편 향해서제가 먼저 후두려 패기도 했어요근데 그냥 맞다가 아프면 저를 때리기도 하죠저도 많이 맞았구요 저는 힘에서 아예 안되기 때문에목졸림 많이 당했어요임신했을때는 거의 진짜 숨 넘어가기 직전까지 갔죠 이렇게 자기 잘못에 대해서 얘기해도 화내고 욕하는 남자 보면서아 고쳐먹을 생각을 안해야겠다싶다가도..이렇게 살다간 내가 애 놔두고 자살할수도 있겠다 싶어서이혼이 답이다.. 싶다가도시댁 보면 참아야지 하네요이게 맞는 건가요? 이혼을 절대로 안해줘요이혼해달라고 너 안사랑한다고 울고불고 진짜 너랑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싫고아무 느낌 없다 그냥 보기가 싫다 해도자기가 잘한대요싸이코패스 같아요 자기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왜 계속 같이 산다는 건가요그래놓고 다음날 되면성관계 하자고 추근덕대요 차라리 바람이라도 났으면 좋겠네요그냥 저는 위자료 한 푼 안받고 싶고양육권 친권 제가 가져오고 끝내고 싶어요이혼까지 알아보고 양육권 알아보다가도어머님 얼굴 머리에 떠오르면 참아져요... 저희 부모님도 포기했구요 남편 얼굴 안보고 산지 꽤 됐어요저랑 애기만 봐요..뭐 본인 말로는 저희집이랑 금전적인 부분이 묶여서 그렇다는데돈 문제 없을때도 그랬으니 거짓말이죠자기 불리하면 남 치부 끄집어 내고 후벼파고 약점 잡아 쥐고 흔드는게습성인가봐요 긴 글 죄송하구요요약해서 여쭙자면1. 시댁때문에 참고 살면 될까요2. 이혼한다 했을때, 안해주는 사람 어떻게 이혼시킬 수 있나요 296
시댁 때문에 이혼 생각 접는 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남편이랑 같이 산 지 5년이 넘어갑니다
연애+결혼 다 해서요
연애 때 같이 살았을 때부터 시댁에서 알았고
친정, 시댁 왔다 갔다 하며 잘 지내고 자기도 하고 그렇게 잘 지냈습니다
우선, 제목 처럼
남편이랑은 이혼하고 싶은데 시댁 때문에 이혼 생각 접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사람이고 남편도 사람이고
서로 맞추고 참고 지내는게 결혼생활이다
아니면 내가 좀 더 참자
나도 부족한게 많고 나도 완벽한 아내는 아니다
이런 말들을 매 순간순간 치미는 울화를 참으면서 되뇌여요
이제는 얼굴보기도 싫고.. 그냥 잘 지내는 척 한다는게 맞네요
울고불고 이혼해달라 빌고 싸우기도 엄청 싸웠어요
남편은 결혼 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고 저는 욕을 잘 하진 않았어요
장난칠 때 어이구 지랄이 풍년이다 이런 장난같은 말만 했었지
일상생활에서 대화할 때 욕하진 않았어요
근데 이제는 욕이 절로 나오네요
화도 잘 못 참고 조금만 일이 생겨도 얼굴이 뜨거울 정도로 화가 치밀어요
이런 남편 보면서 시댁이 진짜 많이 원망스러워요
저한테 정말 많이 잘해주시거든요
시어머니 뿐 아니라 다른 친척분들도 덮어놓고 잘해주세요
제가 못하는 부분도 있겠죠
근데 싫은 말 안하시고 그저 잘해주세요
그냥 저한테 고맙다 하시고 잘해주세요..
처음엔 감사하고 죄송하고 다 고맙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런 남자 떠 맡은 위로 차원으로 이렇게 잘 해주시나 싶어요
저한테 이런 사람 보내놓고 미안해서 잘 해주시나 싶어요
다 알고 계시면서 결혼 시키신 것 같아서 너무 원망스러워요
남편은요
1. 욕 많이 합니다
결혼 전부터 욕은 진짜 많이 했구요
이제는 뵈는 것도 없는지 대형마트나 밖에서도 애기 안고 있는 저한테 그냥 욕이예요
2번이랑 관련있는데, 분노조절이 되면 그렇게 욕을 안하겠죠;
근데 그냥 욕부터 내지르고 봐요
2. 분노조절 장애 있어요
배고프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걸 못한다거나 잠이 온다거나 부부관계를 안한다거나
그런 아주 원초적인 부분이 충족이 안되면 미친듯이 화를 냅니다
5년 간 이걸로 제일 많이 싸웠구요
이 과정에서 매번 제가 벌이가 본인보다 적은 거에 대한 욕
부모님의 경제상황에 대한 욕
다 들어야 해요
끝도 없고 선이 없어요
3. 결혼에 대한 모순된 사상
저한테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거라고 강요합니다
물론 그런 생각없는 남자 소리 듣기 싫어서 아닌 척 합니다
말을 똑바로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거지"라고 안 할 뿐이지
집안일에 손도 까딱 안하면서 자기는 돈을 벌어다 주고 있지 않냐 합니다
꼭 이 일의 마지막은 "그럼 내가 집안일 할게 니가 돈 벌어 와"입니다
그 정도로 제가 집안일을 안하냐구요?
매 순간 입을 옷 다 빨고 개고 (그나마 애기 생기고 건조기 사서 일거리가 좀 줄었네요)
밥 먹으면 설거지 해 놓고 밥 차리고 (물론 남편도 몇 번 하긴 했어요 5년 동안 수십번까진..안했구요)
더러우면 치우고
온 집안에 쓰레기통이 총 6개 인데 다 제가 비웁니다 (가끔 해달라 하면 해요)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면 딱 다 먹고 몸만 일어납니다 (가끔 손가락에 꼽을 만큼 해 주네요)
자기 앉은 자리에서 담배 피우고 담배각, 먹은 음식, 쓴 휴지들 정리 안합니다
개판일때 제가 치워놓으면 다음 날 깨끗해진 자리에서 다시 어질러요
이렇게 아무말 안하고 하는데도 자기는 집안일을 하는게 큰 일 한것처럼 생색내고 큰 소리칩니다
왜 모순이냐면요
임신했을때 돈 안벌어온다고 난리를 쳐서 몇 번이나 싸웠어요 (집안일은 임신 전, 임신 하고, 애 낳고도 제가 90프로 합니다)
그러면서 남자는 돈 벌어다 주는 기계취급이냐 그래요 (전 기계 취급 한 적 없어요)
말마따나 여자가 집안일을 해야 하면
남자는 돈 벌어와서 가정 책임지면 되죠
근데 그건 또 아니랍니다;
4. 부부관계
이건 솔직히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원해요 근데 저는 진짜 너무너무 하기가 싫어요
초반에 이 사람이 저한테 성적으로 잘못한게 있어서 그 트라우마도 있고
기본적으로 성관계에 아무 느낌이 없고 아프기만 해서 싫어해요
근데 지금까지 다 참고 나름대로 맞춰줬어요
90프로 이상이 싫은데 억지로 하는 거였구요
근데 자기는 해야하는 사람인가봐요
안해주면 2번이죠 화를 미친듯이 내고 거의 뭐 제가 죽일년이고
범죄자고 때려죽일년이죠;
제일 큰 것만 적었어요
그 외에 자잘하게 거짓말 엄청 치는거,
공감능력이 없어서 제가 아플 땐 눈길 한 번 못받아봤습니다
출산 후에도, 육아 할때도 아프다 소리 하면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단 한 번도 진심어린 걱정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반대로 저는 아프다 그러면 약국 다녀오고 병원 따라 다니고
입원했을때도 병수발 들고 그랬어요..
저는 출산 후에 울화통이 터져서 그냥 병원 오지말라 할 정도로 힘들었구요
게임에 미쳐서 게임할 때 건드리면 2번이 됩니다
미친 사람 같구요
자기는 저 일할때도, 임신했을때도 잠 제대로 자게끔 안해주고
아프다 해도 게임하느라 정신팔려서 밤 새는 날이 수도 없이많아놓고
제가 좀 쉰다고 밤 늦게 뭐 하고 있으면
자기 옆에서 안잔다고 욕이란 욕은 다 하고 화냅니다..
그리고 시댁에 무슨 일 있어서 갈 때면 항상 제가 운전합니다
(남편 운전면허 없어요)
이건 그러려니 해요
제가 처음에 운전 필요해서 운전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결혼하고도 남편이 꼭 해야한다는
생각 없었구요
다만 지금은 애기가 어린데 뒤에 태우고 울때면 제가 돌봐주고 싶은데
남편은 꼭 조수석에 앉아있고 애기는 카시트에서 잠시라도 내리면 안된다고 우겨서
우는 애를 태우고 그렇게 운전하고 다닙니다.....
이게 제일 가슴 아파요
시댁은요
1. 시어머님이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십니다
특히 애기 낳고 더더욱..
처음에도 잘 해주셨고 덮어놓고 아들편이 아니라서 감동했고
제가 잘못했을때도 모진소리 안하시고 남편과 똑같이 딸처럼 혼내주시고
치우침 없이 결혼생활은 둘이 맞춰야 하고 서로 배려하고 잘 해줘야한다
그리고 엄마한테는 아무것도 하지마라 니들만 잘 살아라
이런 마인드셔서 너무x100 좋으셔요..
저도 그만큼 잘 하려고 노력하구요
저희엄마한테도 볼일 없으면 안부전화 1도 안합니다
저희는 그런 집이구요 친척들 왕래도 없고 무뚝뚝한 편이예요
근데도 용기 내고 해서 쑥쓰러워도 어머니 어디 잘 다녀오셨어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비 많이왔다는데 거긴 괜찮으세요? 이런 안부전화 합니다
남편은 1도 안하구요
친정에 단 한번도 안했어요
2. 친척들
친척들이 전부다 너무 잘해주세요
사촌부터 삼촌 전부 진짜 너무- 잘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선물도 많이 주시구요
남편얘기 하시면서 고맙단 말씀도 많이 하세요..
3. 시댁 행사
제사가 없어요
대신에 아버님 쪽이 아닌, 어머님 쪽에서 지내는 제사가 있어요
차 타고 배 타고 멀리 들어가야 하는데 그래도 결혼식 올리기 전 연애할때부터
발 벗고 따라 나섰습니다
군말없이요..
왜냐면 어머님께서 혼자서 그걸 다 하시거든요
마음이 가만있질 못하겠고, 또 괜찮다 하시는데 어차피 연휴 놀면 뭐하겠나 싶어서
갑니다..
가면 음식, 설거지, 웬만한 일은 저랑 어머님이 하고
남편은 낚시 나갑니다 놀아야 해요...
이 정도예요
그냥.. 시댁에서 마음이나, 물질이나 받은것도 많고 (여기저기서 음식재료나 좋은것들 많이 들어오는데 항상 많이 많이 저희엄마꺼까지 잘 챙겨주세요)
또 항상 이런 시댁 없다.. 생각하고요
근데 남편 보면 때려죽여도 이혼이 답이다 싶기도 하구요
그 전부터 너무 많이 싸웠고, 헤어질 위기도 아주 많았구요
무엇보다 제가 이 사람이랑 살면서
저를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고..
욕이랑 손찌검도 늘었어요
이건 제가 잘못하는거죠
근데 못참겠어요
그래서 차마 듣지도 못할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모욕하는 남편 향해서
제가 먼저 후두려 패기도 했어요
근데 그냥 맞다가 아프면 저를 때리기도 하죠
저도 많이 맞았구요 저는 힘에서 아예 안되기 때문에
목졸림 많이 당했어요
임신했을때는 거의 진짜 숨 넘어가기 직전까지 갔죠
이렇게 자기 잘못에 대해서 얘기해도 화내고 욕하는 남자 보면서
아 고쳐먹을 생각을 안해야겠다
싶다가도..
이렇게 살다간 내가 애 놔두고 자살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혼이 답이다.. 싶다가도
시댁 보면 참아야지 하네요
이게 맞는 건가요?
이혼을 절대로 안해줘요
이혼해달라고 너 안사랑한다고 울고불고 진짜 너랑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싫고
아무 느낌 없다 그냥 보기가 싫다 해도
자기가 잘한대요
싸이코패스 같아요 자기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왜 계속 같이 산다는 건가요
그래놓고 다음날 되면
성관계 하자고 추근덕대요
차라리 바람이라도 났으면 좋겠네요
그냥 저는 위자료 한 푼 안받고 싶고
양육권 친권 제가 가져오고 끝내고 싶어요
이혼까지 알아보고 양육권 알아보다가도
어머님 얼굴 머리에 떠오르면 참아져요...
저희 부모님도 포기했구요 남편 얼굴 안보고 산지 꽤 됐어요
저랑 애기만 봐요..
뭐 본인 말로는 저희집이랑 금전적인 부분이 묶여서 그렇다는데
돈 문제 없을때도 그랬으니 거짓말이죠
자기 불리하면 남 치부 끄집어 내고 후벼파고 약점 잡아 쥐고 흔드는게
습성인가봐요
긴 글 죄송하구요
요약해서 여쭙자면
1. 시댁때문에 참고 살면 될까요
2. 이혼한다 했을때, 안해주는 사람 어떻게 이혼시킬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