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논란 중인 경북 모 사립학교 졸업생입니다.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및 학부모 변(설)명회 소식을 듣고 화가 나서 씁니다.
선생들의 차별적 발언, 폭언, 성희롱 및 폭력 행사에 대한 증언입니다.
작년에 게시되었던 미투 자료입니다.
위 내용을 고발한 미투운동 게시글은 ip를 추적하여 주동자를 찾아내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에 삭제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선생님들에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모 선생님은 예체능 학생들을 수시로 무시하며 예체능 계통 학과에 진학하려는 특별반 학생에겐 '너는 성적도 좋은데 왜 그런 데를 가냐'며 학생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여 교대 원서를 쓰라고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예체능 학생을 자주 구박하던 모 선생님은 예체능 학생이 '저한테 신경 끄세요'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생은 빈 교실로 불러내 무릎을 꿇리고 때렸습니다. 또한 이 일은 해당 학생이 반성문을 작성하여 겨우 일단락되었습니다.
모 선생님은 특별반 자습시간 중 지진이 일어난 날 앉아서 공부나 하라며, '이 새X들아' 라는 욕설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이 대피하지 못하게 막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때문에 특별반 아이들이 모두 패닉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고작 3년밖에 안 지난 시점이었는데요.
수많은 선생님들이 성적에 대한 차별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예체능 학생을 심하게 비교하 것은 물론입니다. 심지어는 목련반 내부를 또 다시 성적으로 나눈 A반/B반조차, 성적순으로 줄세우기를 한 내부 자리배치조차 비교 및 모욕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모 선생님은 '혼자 사는 여자는 외로워서 남자를 자주 만난다, 걸X다' 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모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졸면 코피를 터뜨리겠다, 죽빵 날아간다, 패 주겠다는 식의 위협적 발언을 일상적으로 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해당 선생님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일부가 특별반 소속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징계 대상에서 쏙 빠지게 되었으며, 이에 불만을 표출하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혼이 났습니다. 가해 당사자가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겠다' 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특별반 학생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덮은 후 특별반 3학년 인원을 전체적으로 모아 '학교생활 1년 남았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너희들이 무조건 손해예요.'라고 말하며 화나는 건 알지만 조용히 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너희가 그러는 건 학교폭력 2차 가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모 선생님은 아이들의 시청각자료 감상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전원에게 수업 시간 내내 엎드려 뻗쳐를 시킨 일이 있습니다. 치마를 입은 학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외는 없었습니다. 그밖에도 본교는 체벌 금지 조항을 무시한 채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위 명시한 사항들은 모두 한치의 거짓도 없는 사실입니다. 동일 교사의 여러 문제 언행은 별개의 맥락인 경우 복수로 작성하였습니다.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제가 직접 보고 들은 사항들 중 일부만 작성한 것입니다. 녹취, 녹화 등의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매도하지 말아 주십시오. 학생들은 학칙에 의해 등교 시부터 하교하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모조리 빼앗깁니다. 학생들은 본인의 기본권을 보호할 수단조차 모두 박탈당한 채 치외법권 하의 사립학교에 갇혀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하는 내내 선생님들의 일상적인 인격 모독에 자존감이고 자신감이고 죄다 깎여 바닥을 나뒹굴었습니다. 매일같이 울었고요. 스무 살도 채 넘지 못해 아무런 힘도 가지지 못한 저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성적 탓에 인격적인 모독을 겪을 때마다, 그리고 같이 피해를 입은 친구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순간마다 매번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죽다 살아난 사람이 두려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학교는 학생들의 요구에 제대로 답하세요. 모든 논란을 해명하고 정당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문제 교사들의 확실한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문제 교사를 같은 재단의 다른 학교로 보내는 것이 징계입니까? 매번 그랬던 것처럼 징계 같지 않은 징계로 넘어가지 말고 납득 가능한 조치를 취해 주세요. 문제 교사들을 유배 보낸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해당 학교 학생들은 같은 피해를 볼 것이고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될 텐데 여기서 그 교사가 손해를 보는 것이 대체 뭔가요?
입막음용 변명회가 아닌 공개적이고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합니다. 성적 조작에 대한 논란이 사실이든 아니든 애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전혀 없어야 합니다. 특별반 체제의 문제점은 학생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학교에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특별반 학생들의 노력, 성적, 특별활동이 조작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 기회가 편파적으로 주어진다는 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수시 불이익을 들먹이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마세요. 입시가 전부인 학생들에게 수시를 인질로 입막음을 하면서 부끄럽지도 않으시나요? 학교에 대한 학생의 투쟁을 일개 열등감으로 음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제대로 해명하고 이차 피해를 막으십시오. 그렇게 좋아하는 학교의 명예가 흐려지는 원인은 재학생, 졸업생의 고발이 아니라 당신들의 대처에 있습니다. 당신들이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게 정말 학교의 명예인가요? 아니면 본인들의 범죄인가요?
경북 모 사립학교 비리 이대로 묻히면 안 됩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논란 중인 경북 모 사립학교 졸업생입니다.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및 학부모 변(설)명회 소식을 듣고 화가 나서 씁니다.
선생들의 차별적 발언, 폭언, 성희롱 및 폭력 행사에 대한 증언입니다.
작년에 게시되었던 미투 자료입니다.위 내용을 고발한 미투운동 게시글은 ip를 추적하여 주동자를 찾아내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에 삭제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선생님들에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모 선생님은 예체능 학생들을 수시로 무시하며 예체능 계통 학과에 진학하려는 특별반 학생에겐 '너는 성적도 좋은데 왜 그런 데를 가냐'며 학생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여 교대 원서를 쓰라고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예체능 학생을 자주 구박하던 모 선생님은 예체능 학생이 '저한테 신경 끄세요'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생은 빈 교실로 불러내 무릎을 꿇리고 때렸습니다. 또한 이 일은 해당 학생이 반성문을 작성하여 겨우 일단락되었습니다. 모 선생님은 특별반 자습시간 중 지진이 일어난 날 앉아서 공부나 하라며, '이 새X들아' 라는 욕설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이 대피하지 못하게 막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때문에 특별반 아이들이 모두 패닉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고작 3년밖에 안 지난 시점이었는데요. 수많은 선생님들이 성적에 대한 차별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예체능 학생을 심하게 비교하 것은 물론입니다. 심지어는 목련반 내부를 또 다시 성적으로 나눈 A반/B반조차, 성적순으로 줄세우기를 한 내부 자리배치조차 비교 및 모욕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모 선생님은 '혼자 사는 여자는 외로워서 남자를 자주 만난다, 걸X다' 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모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졸면 코피를 터뜨리겠다, 죽빵 날아간다, 패 주겠다는 식의 위협적 발언을 일상적으로 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해당 선생님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일부가 특별반 소속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징계 대상에서 쏙 빠지게 되었으며, 이에 불만을 표출하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혼이 났습니다. 가해 당사자가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겠다' 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특별반 학생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덮은 후 특별반 3학년 인원을 전체적으로 모아 '학교생활 1년 남았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너희들이 무조건 손해예요.'라고 말하며 화나는 건 알지만 조용히 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너희가 그러는 건 학교폭력 2차 가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모 선생님은 아이들의 시청각자료 감상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전원에게 수업 시간 내내 엎드려 뻗쳐를 시킨 일이 있습니다. 치마를 입은 학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외는 없었습니다. 그밖에도 본교는 체벌 금지 조항을 무시한 채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위 명시한 사항들은 모두 한치의 거짓도 없는 사실입니다. 동일 교사의 여러 문제 언행은 별개의 맥락인 경우 복수로 작성하였습니다.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제가 직접 보고 들은 사항들 중 일부만 작성한 것입니다. 녹취, 녹화 등의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매도하지 말아 주십시오. 학생들은 학칙에 의해 등교 시부터 하교하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모조리 빼앗깁니다. 학생들은 본인의 기본권을 보호할 수단조차 모두 박탈당한 채 치외법권 하의 사립학교에 갇혀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하는 내내 선생님들의 일상적인 인격 모독에 자존감이고 자신감이고 죄다 깎여 바닥을 나뒹굴었습니다. 매일같이 울었고요. 스무 살도 채 넘지 못해 아무런 힘도 가지지 못한 저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성적 탓에 인격적인 모독을 겪을 때마다, 그리고 같이 피해를 입은 친구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순간마다 매번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죽다 살아난 사람이 두려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학교는 학생들의 요구에 제대로 답하세요. 모든 논란을 해명하고 정당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문제 교사들의 확실한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문제 교사를 같은 재단의 다른 학교로 보내는 것이 징계입니까? 매번 그랬던 것처럼 징계 같지 않은 징계로 넘어가지 말고 납득 가능한 조치를 취해 주세요. 문제 교사들을 유배 보낸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해당 학교 학생들은 같은 피해를 볼 것이고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될 텐데 여기서 그 교사가 손해를 보는 것이 대체 뭔가요?
입막음용 변명회가 아닌 공개적이고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합니다. 성적 조작에 대한 논란이 사실이든 아니든 애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전혀 없어야 합니다. 특별반 체제의 문제점은 학생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학교에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특별반 학생들의 노력, 성적, 특별활동이 조작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 기회가 편파적으로 주어진다는 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수시 불이익을 들먹이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마세요. 입시가 전부인 학생들에게 수시를 인질로 입막음을 하면서 부끄럽지도 않으시나요? 학교에 대한 학생의 투쟁을 일개 열등감으로 음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제대로 해명하고 이차 피해를 막으십시오. 그렇게 좋아하는 학교의 명예가 흐려지는 원인은 재학생, 졸업생의 고발이 아니라 당신들의 대처에 있습니다. 당신들이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게 정말 학교의 명예인가요? 아니면 본인들의 범죄인가요?
Kbs 9시 뉴스 보도자료 원본 :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39315
재학생의 게시글 1 : https://pann.nate.com/b347625598
재학생의 게시글 2 : https://pann.nate.com/talk/347634059
☞ 재학생, 졸업생들의 증언이 댓글에 모여 있습니다.
청원 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480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웹포스트잇 링크 : http://linoit.com/users/yeogounion/canvases/%EA%B2%BD%EC%82%B0%EC%97%AC%EA%B3%A0%20%ED%8F%AC%EC%8A%A4%ED%8A%B8%EC%9E%87%20%EC%B4%9D%EA%B3%B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