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기를 만나기 전엔 난 언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만큼 그만큼만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랬는데 당신을 만나고 나서부턴 죽음 앞에 줄어드는 우리의 만남과 시간이 아까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늘 가까이에 삶과 죽음을 두던 내가 네가 있으므로 해서 더 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적어도 너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삶을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게 되었어 지금도 자기가 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행복하고 안정적인지 몰라 만나는 1년간 정말 지지리도 싸웠다 100번쯤 싸우고 200번쯤 화해한 거 같아 그 때마다 우리 마음의 생채기도 늘었고 우리 관계의 믿음도 흔들렸지 반복되고 고쳐지지 않는 문제 속에서 서로를 아프게하면서 내 마음도 서서히 지치도 무뎌져 갔던 거 같아 그리고 나만큼 자기도 힘들었을 걸 알아 어쩌면 말하지는 못했지만 나보다 더 힘들었을 것도 같아 그런 자기 모습 보면서 나도 늘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 삶과 죽음이 애매하던 그 때에 나를 온전히 삶의 영역으로 끌어준 당신 우리가 어떻게 계속 만나게 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헤어지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당신 자체를 내 인생에 들일 수 있어서 나는 태어나서 큰 사랑 속에 살 수 있었어 온전히 내 사랑을 아낌없이 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그런 내 사랑보다 더 큰 사랑으로 늘 화답해준 당신이 내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었어 내 목숨으로도 지킬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가 내가 이토록 힘없이 변절자 마냥 당신에게 구는지 내 자신이 너무 미워 당신이 주는 상처를 버텨내지 못하는 내가 한심스럽고 함께 견뎌주고 있을 너를 사랑함에도 나는 때때로 이젠 사랑은 더 안해도 될 거 같다고 그런 못난 마음이 올라올 때 내가 한없이 밉고 한심해 보여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처를 사랑으로 안아야 할 의무도 그것이 사랑의 증명이라 할 수도 없지 그렇지만 버텨내지 못하고 맞춰내지 못하면 내지는 적어도 이해할 수 있지 못한다면 그건 이제 연인임을 내려놓아야 하는 과정이 되는 거겠지 내려놓고 싶지도 않은데 버텨내기도 힘든 거 그건 내 욕심이겠지 아니면 그게 사랑하지 않아서 버티지 않는 게 되는 걸까 나는 하루종일 널 생각하고 널 걱정하고 널 궁금해하고 네 연락을 기다리는 동시에 혹시라도 싸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생각없이 뱉어낸 네 말에 상처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러다가도 발끈하고 그렇게 또 싸우고 화해하고 지치기를 되풀이 해.. 이게 사랑인 건지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 내가 어디만큼 해야하는지 이 전에 뚜렷했던 경계들도 자꾸만 반복되는 지점들로 그마저도 흐려져 나를 지키고 나보다 더 지켜내고 싶은 널 지키는 일이 어떻게 해야할 지 이제는 잘 모르겠는데 아직도 여전히 우리를 지켜내고 싶어 보고싶고 많이 사랑해22
자기야 너는
내가 자기를 만나기 전엔
난 언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만큼
그만큼만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랬는데
당신을 만나고 나서부턴
죽음 앞에 줄어드는 우리의 만남과 시간이
아까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늘 가까이에 삶과 죽음을 두던 내가
네가 있으므로 해서 더 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적어도 너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삶을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게 되었어
지금도 자기가 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행복하고 안정적인지 몰라
만나는 1년간 정말 지지리도 싸웠다
100번쯤 싸우고 200번쯤 화해한 거 같아
그 때마다 우리 마음의 생채기도 늘었고
우리 관계의 믿음도 흔들렸지
반복되고 고쳐지지 않는 문제 속에서
서로를 아프게하면서
내 마음도 서서히 지치도 무뎌져 갔던 거 같아
그리고 나만큼 자기도 힘들었을 걸 알아
어쩌면 말하지는 못했지만
나보다 더 힘들었을 것도 같아
그런 자기 모습 보면서
나도 늘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
삶과 죽음이 애매하던 그 때에
나를 온전히 삶의 영역으로 끌어준 당신
우리가 어떻게 계속 만나게 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헤어지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당신 자체를 내 인생에 들일 수 있어서
나는 태어나서 큰 사랑 속에 살 수 있었어
온전히 내 사랑을 아낌없이 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그런 내 사랑보다 더 큰 사랑으로 늘 화답해준
당신이 내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었어
내 목숨으로도 지킬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가 내가 이토록 힘없이
변절자 마냥 당신에게 구는지
내 자신이 너무 미워
당신이 주는 상처를 버텨내지 못하는 내가
한심스럽고
함께 견뎌주고 있을 너를 사랑함에도
나는 때때로 이젠 사랑은 더 안해도 될 거 같다고
그런 못난 마음이 올라올 때
내가 한없이 밉고 한심해 보여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처를 사랑으로 안아야 할 의무도
그것이 사랑의 증명이라 할 수도 없지
그렇지만 버텨내지 못하고
맞춰내지 못하면 내지는 적어도 이해할 수 있지
못한다면 그건 이제 연인임을 내려놓아야
하는 과정이 되는 거겠지
내려놓고 싶지도 않은데
버텨내기도 힘든 거
그건 내 욕심이겠지
아니면 그게 사랑하지 않아서 버티지 않는 게
되는 걸까
나는 하루종일 널 생각하고
널 걱정하고
널 궁금해하고
네 연락을 기다리는 동시에
혹시라도 싸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생각없이 뱉어낸 네 말에 상처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러다가도 발끈하고
그렇게 또 싸우고
화해하고 지치기를 되풀이 해..
이게 사랑인 건지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
내가 어디만큼 해야하는지
이 전에 뚜렷했던 경계들도
자꾸만 반복되는 지점들로 그마저도 흐려져
나를 지키고 나보다 더 지켜내고 싶은 널 지키는 일이
어떻게 해야할 지
이제는 잘 모르겠는데
아직도 여전히 우리를 지켜내고 싶어
보고싶고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