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진료 후

오늘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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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 후...

의사선생님께서 이러 이러한 마음의 상처가 있는것 같다며 병명을 알려주고 약을 처방해줬어요.

제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을하고
이해를 바랬던건 큰 실수였던것 같아요.

처음엔 다들 걱정하고 위로하고 그랬었는데
몇몇이 뒤에서 ㅁㅊㄴ 이라 칭하며 뒷말을 하는걸 알게되었어요.
아프고나서 처음으로 내가 큰 실수를 했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얘기를한것도 지금은 후회합니다.

제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ㅁㅊㄴ 이라는데

밥이 맛있어서 맛있다란 얘기를 하면
티비를 보다 웃긴장면이 있어 웃으면

저를보며 ㅁㅊㄴ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왜 이게 ㅁㅊㄴ이란 소리를 들어야 하는거야?"
라고 말을 하면
"너 ㅁㅊㄴ 맞잖아. 의사가 너 ㅁㅊㄴ이라 진단했다며? " 라고 말을 하더군요.


증상이 밖으로 들어나지 않기에 말을 하지 않았으면 이런 얘길 듣지 않았을텐데...

왜 내가 그때 내 병명을 오픈했을까? 후회가 밀려옵니다.

제가 이런 일을 겪었으니 여러분도 오픈하지 마세요 란 생각으로 글을 올리진 않습니다.
그냥 이런 경우도 있으니 오픈하실때 조금 더 생각해보고 오픈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