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 남동생들 너무 싫어서 가출하고 싶다

개빡쳐2019.09.08
조회164

글 기니까 음슴체로 쓸게 (글 첨써봐서 말 이상해도 이해부탁)

나한테는 두명의 남동생이 있음. 한명은 중3(16) 이고 한명은 초6(13)임. 내가 어릴 때에는 동생들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인형 가지고 놀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랬음.
근데 얘네들이 커가면서 나이값을 못함. 여전히 애새끼같이 행동하려 함.
학교갔다 오면 옷벗고 제자리에 안드고 가방 이리저리 던져둠. 이건 흔한 일이라 별 거 아니지만 매일 같이 그러면 좀 치우라고 뭐라 하는게 그 때 뿐이고 바로 이틀 뒤에 또그럼.
그리고 먹은 건 치우지도 않고 설거지도 안함. 걔네는 한 번 쳐먹으면 그대로 놓음 엄마나 내가 가져가기 전까지 절대로 옮기지 않음. 그래서 음식물 굳어서 그릇에 다닥다닥 붙음.
그리고 방학 때나 주말 때면 아침 점심 저녁 다 절대로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로 자기들 손으로 뭐 하나 차려먹을 생각 절대 안함. 방에서 폰 하거나 거실에서 컴퓨터하면서 하루종일 게임함.
그러다가 배고프다고 생각 하면 적어도 자기 손으로 라면이라도 끓여먹던가 토요일에는 엄마가 일 하러 가서 없는데 나한테 대놓고 끓여달라고 하면 내가 욕박으니까 대놓고 아 배고프다~~~ 진짜 배고프다 라면 먹고싶다 이 소리를 진짜 귀에 피딱지가 나게 함 내가 너무 빡쳐서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까 피자먹고 있더라 엄마한테 전화해서 누나가 밥 해주기 싫어서 놀러 나갔다고 배달 음식 시켜달라고 했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밥 해주는게 의무도 아닌데 엄마한테 혼남. 일요일에는 엄마 쉬는 날이라 엄마한테 밥해달라고 함. 난 내가 알아서 해먹는 편이라 걔네 진짜 이해 못해주겠음 지들이 배고프면 지들이 차려서처먹든가..
그리고 첫째남동생(16)은 방학이나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함. 근데 게임만 조용히 하면 상관이 없는데 여기가 자기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피씨방도 아닌데 헤드셋을 끼고 친구랑 열시간은 넘게 전화를 하면서 욕을 하고 별지 랄을 다하는데 하루 그러면 별 신경 안쓰는데 진짜 아침부터 오전6까지 그지랄하다 자고 일어나서 오후 12시부터 오전6시까지 방학때는 어디 나가지도 않고 매일같이 일어니까 걔 친구 이름도 외웠음ㅋㅋㅋㅋㅋ 또딴가 뭔가 빵상 이지랄 하면서 걔 말투도 너무 듣기 싫음 진짜 싫음 같은 배에서 나온 친동생이라지만 너무 싫음
둘째동생은 내년이면 중1인데 몇개월도 안남았는데 라면 하나 못끓여서 내가 안끓여주면 꼭 엄마한테 전화 오게 만듦 ㅇㅇ아 막내 라면 좀 끓여줘라 못 끓이는 거 알면서 일부러 그래? 하면서 나한테 화를 냄 할 줄 아는 거라곤 게임밖에 없음 게임 하는 것만 보면 챌린저급인데 자기 몸 챙기는건 브론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거 때문에 진짜로 남동생들 다 죽이고 소년원 갈까 고민도 하고 꿈에서 동생들 죽이는 꿈도 꿈
걔는 자기가 해달라는 거 안해주면 째려보면서 진짜 빽빽 소리를 지르고, 혀 끌끌 차는 거 있지? 그걸 거짓없이 진짜 하루종일 함 쯧쯧쯧쯧쯧쯧 진짜 이럼 근데 하루가 아니고 매일 매일 평일 주말 방학 집에 오기만 하면 매일 같이 이 소리가 들리니까 노이로제 걸릴 것 같고 미쳐 버릴 것 같음 하루는 너무 듣기 싫어서 리모컨 던져서 머리에 개쎄게 맞췄는데 빽빽 소리 지르면서 울고 엄마한테 전화함. 엄마도 그 소리 싫어하는 거 아니까 그 얘기는 쏙 빼놓고 이유없이 누나가 리모컨 던져서 나 때렸다고 울면서 얘기함. 너무 악마새끼들 같음 너무 싫어 걔네들이 내동생이라서 너무 불행함 이것보다 더 많은 게 있겠지만 갑자기 쓰려니까 매일 이러던 것 밖에 생각이 안나서 일단 여기까지만 씀 동생들 진짜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