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 살던 집을 결혼한 저와 미혼 남동생이 돈 반씩해서 보증금과 월세껴서 해드렸어요 월세 관리비 저희가 내고있고요 엄마가 거의 한달벌어 사는 상황이고 그나마도 빚갚으면 남는거 없고 아빠는 술먹고 사업한답시고 돈빌리고 경비쓰지만 집에 돈들고 온적 없고요 이런 상황에서 시골에서 농사짓겠다는데 월세집 보증금이나 시골집 전세금이나 비슷해요 첨엔 월세 안나가니 전세집 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문제는요 사실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잖아요 계속 멍청한 선택을 반복하고 이상한 계산법으로 일을해도 결국 돈이 안남고 뭔가 악순환을 자꾸만 만들고 불행의 늪에서 못빠져 나오더라고요 근데 농사일도 쉽진않은건데 남의 땅에 동업으로 덜컥 시작해서 과연 잘될까 싶은데 이와중에도 전세집도 해달라 근데 기존 살던 월세집도 유지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시고요 월세집이 뷰가 기가 막히게 좋고 아파트 구조가 잘빠졌고 동네가 살기가 좋거든요 뭔가 인생 마지막 기회에 농사든 뭐든 열심히하고 정신차렸단 느낌보단 또 자식들 믿고 그냥 하고싶었던 일 지르는 느낌이고 집이고 이삿짐이고 계산없이 자식들 희생할건 생각안하고 애들마냥 그저 원하는거 다 갖고 싶어하는 부모님이 너무 답답하네요 한달동안 화도내고 별 소리 다했는데 결국 울고불고 마지막이라고 월세집 유지시켜주고 시골 전세집을 해달라하는데요 일단 저희는 둘다는 해줄생각이 절대 없고요 월세집은 무조건 정리할건데 고민하는건 이런 정신상태나 개념으로 봤을땐 또 망할거 같은데 그냥 시골 비닐하우스에서 자던 망하건 말건 신경끊고 돈줄 다 잘라내는게 맞는건지 전세집은 우리 이름으로 계약하고 전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니까 주택이라 월세 관리비 같은건 안드니까 그냥 집 만이라도 마련해 주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집을 마련해 주다보면 또 연결고리가 생길까 걱정인데 최소한의 의식주인 집이 해결 안되면 더 큰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자식으로 뭔가 무거운 죄책감 같은게 들고요 그냥 냉정하게 지금 이렇게 끊어내는게 맞나요? 아님 그냥 집만이라도 도와주는게 맞나요 저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 13
친정엄마 집 해드려야 될까요?
친정 부모님 살던 집을
결혼한 저와 미혼 남동생이
돈 반씩해서
보증금과 월세껴서 해드렸어요
월세 관리비 저희가 내고있고요
엄마가 거의 한달벌어 사는 상황이고
그나마도 빚갚으면 남는거 없고
아빠는 술먹고 사업한답시고
돈빌리고 경비쓰지만
집에 돈들고 온적 없고요
이런 상황에서
시골에서 농사짓겠다는데
월세집 보증금이나
시골집 전세금이나 비슷해요
첨엔 월세 안나가니
전세집 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문제는요
사실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잖아요
계속 멍청한 선택을 반복하고
이상한 계산법으로
일을해도 결국 돈이 안남고
뭔가 악순환을 자꾸만 만들고
불행의 늪에서 못빠져 나오더라고요
근데 농사일도 쉽진않은건데
남의 땅에 동업으로 덜컥 시작해서
과연 잘될까 싶은데
이와중에도
전세집도 해달라 근데
기존 살던 월세집도 유지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시고요
월세집이 뷰가 기가 막히게
좋고 아파트 구조가 잘빠졌고
동네가 살기가 좋거든요
뭔가 인생 마지막 기회에
농사든 뭐든
열심히하고 정신차렸단 느낌보단
또 자식들 믿고
그냥 하고싶었던 일 지르는 느낌이고
집이고 이삿짐이고 계산없이
자식들 희생할건 생각안하고
애들마냥 그저 원하는거
다 갖고 싶어하는 부모님이
너무 답답하네요
한달동안 화도내고
별 소리 다했는데
결국 울고불고
마지막이라고
월세집 유지시켜주고
시골 전세집을 해달라하는데요
일단 저희는 둘다는 해줄생각이
절대 없고요
월세집은 무조건 정리할건데
고민하는건
이런 정신상태나 개념으로 봤을땐
또 망할거 같은데
그냥 시골 비닐하우스에서 자던
망하건 말건 신경끊고
돈줄 다 잘라내는게 맞는건지
전세집은 우리 이름으로 계약하고
전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니까
주택이라 월세 관리비 같은건
안드니까
그냥 집 만이라도 마련해 주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집을 마련해 주다보면
또 연결고리가 생길까 걱정인데
최소한의 의식주인
집이 해결 안되면
더 큰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자식으로 뭔가
무거운 죄책감 같은게 들고요
그냥 냉정하게
지금 이렇게 끊어내는게 맞나요?
아님 그냥 집만이라도
도와주는게 맞나요
저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