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ㅇㅂ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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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너가 여기 들어온다면 제목을 본 순간 이 글을 읽겠지?

나 24일날 너무 행복했어. 너무도 평생 그 시간에 갇혀있고 싶다고 생각까지들 정도로 너무나 나한텐 완벽한 날이였어

그리고 밤에 집에 돌아왔을때에도 허둥지둥 케익도 사러가는 그 시간조차 행복했다? 너는 알까 너를 생각하며 꽃이란것도 살면서 부모님한테 카네이션 한번 선물해준적 없는데 너한테 처음으로 꽃을 선물하는것도 그 꽃을 사는 시간에도 너가 이걸 받으면 좋아할까? 생각하며 사는데 그 시간도 역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더라. 선물을 주는게 이렇게 행복걸 일찍 알았더라면 나로인해 너가 웃고 행복해하는 너의 얼굴을 보는게 내 행복이라는걸 일찍 깨달앗다면...

또 너에게 꽃과 선물주면서 멋있게 말하고 싶었는데 내 마음과 너의 마음이 다를까봐 겁먹었나봐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 했나봐...

케익 촛불을 끌때에도 너가 같이 끄자고 하자마자 정말 바로 제발 영화같은 기적이 한번만 한번만 일어나게 해주세요 생각하며 불었는데... 언젠간 이루어질꺼라고 생각하고있어
너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그리고 25일 그 다음날도 나에겐 너무나도 뜻깊은 날이였어. 너와 헤어지고 처음으로 너가 다른사람들이 아닌 나랑 첫출근길 첫퇴근길을 내가 바래다주는게 나에겐 너무도 뜻깊고 너무 좋았어.

언젠간 내가 또 출근길 퇴근길을 바래다주는날이 꼭 또 올거라고 생각하고 믿고있어.

어제는 너무 미안했어. 또 욕심이 났나봐 후회가 너무 됬나봐. 다시는 후회할짓 안하기로 했는데 또 해서 너무나도 내 자신한테 화가났나봐 .

이제는 정말 남자답게 딱 이 자리 지키고 서있을게!!
다른건 욕심 안부리고 안이기적일게 그니까 내가 지금 이렇게 딱 기다리고 서있을테니까 이것만 내 맘대로 할게

너한텐 24일이 어떤 날이었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너무 궁금하고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