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 염탐, 카카오톡 훔쳐본 상사 대처법 알려주세요.

1232019.09.09
조회1,345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저희 회사는 점심은 다같이 먹는 여초회사에요.

근데 나이차이가 꽤 나서 그런지 파가 갈렸거든요.

20대 중반파 3명 30대 초중반파 3명 이렇게요.

저는 20대중반이구요. 당연히 어린 저희가 잡일 합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어요. 있다해도 내색 안합니다.

점심시간에 회사 장을 보라고 법인카드를 주더라고요? 한두달에 한번씩 있던 일이라

카드받고 20대 중반 셋이서 땡플러스, 땡이소 들러서 회사 비품, 회사 직원들 간식(한달치) 낑낑거리면서 들고 들어왔습니다.

다녀왔다고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니 쌩까네요?

왜저러지?? 싶었습니다.

장보고 와서 덥더라고요 제가 과장님~ 저 에어컨 좀 켜도 되나요? 하니 땡대리만 더워? 다른사람들은 추워^^ 이러시네요.

평소에도 말투가 고왔던 과장이 아닌지라 저는 아. 네. 하고 말았구요.

그러고 장봐온거 두명이서 정리하고 자리에 돌아와서 업무보려는데 땡대리 땡2대리 땡주임 얘기 좀 하자^^

그러는거에요? 이런적은 처음이라 다들 네 하고 회의실로 들어갔어요.

대뜸 땡과장이 톡쏘는 말투로 땡주임한테 땡주임은 회사 왜 다녀? 이러더라구요.

듣는 제가 당황했어요. 땡주임이 당황해 하니까 화살을 돌려 저한테 묻더라고요 땡대리는 ㅈ같은 회사 왜 다녀^^?

저는 너무 얼척이 없어서 그 과장보고 네? 뭐라구요? 저 그런말 한적 없는데 누가 그래요? 했습니다.

알고보니 점심먹고 저희끼리 장보러 다녀온 사이 개인 sns 염탐질, 메신저 자동 로그인 이용해서 저희끼리 단톡방을 죄다 봤더라고요. <-이부분은 회의실에서 언쟁이 오가면서 과장들이 말하더라고요. 

땡주임이 그걸 왜 보세요?! 말하니. 전화가 울려서 받기 제일 가까운 자리가 땡주임 자리였고 메신져가 켜져 있어서

봤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솔직히 너무 웃겼어요 저걸 변명이라 하나..?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경악을 했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개인정보에 민감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 맞나요?

저도 다른사람 자리에서 전화 받아본 적 있습니다. 메신져 켜져있어도 제가 끕니다. 사생활이니까요^^

그리고 그 단체 채팅방에 회사욕 있죠 불만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 채팅방에 회사 욕만 하려고 만든것도 아니고 친구얘기, 화장품얘기, 남자친구얘기, 옷얘기 등등 있는데 편협한 시선으로 본인들을 까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지 1시간동안 너무 실망했다. 안고가려고 했는데 이건 도를 지나쳤다. 너네가 어떻게 그럴수 있냐? 추궁하고 따지더라고요.

지극히 저희끼리만의 이야기를 몰.래. 본 것에 대한 사과는 없고 그 날 이후로 저희 셋을 계속 욕하는데

예를들어 저희가 앞에 있는데도 아~ 지랄들 하네. 이러고요 ㅋㅋㅋ

우리도(과장들도) 너네같은 직원 필요없다. ㅈ같은 회사 나가라 이럽니다. 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사장은 모른다는 사실이에요.  

저희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