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을 안한? 아니 못한 이유.

부질없다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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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스스로 생각해봐라.
결혼을 안한것인지,못한것인지...
내 경험상 20대초에는 누구나 그렇듯 순수하게 상대편의 외모나 인성만 보고 사귀는 경우가 대다수고,20대후반이 돼면서 여자들은 결혼에 대한 압박이 있다보니 남자들의 조건을 보기 시작했다.
나의 20대후반에는 아무것도 이뤄놓지 못했고 앞으로의 내 진로조차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하던 시기였고,가진거라곤 5천만원의 전세집이 다였다.
그것도 그때당시엔 나름 많이 가진거라 생각했으나,결혼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했었고 여자들은 그래도 나름 결혼하잔 여자가 몇 있었다.
가진걸 떠나 인간대인간으로써 결혼하자했던거겠지.그땐...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투명에 전부 거절했고,어느새 나의 천직이 돼어버린 일을 하며 지낸지 십년.
이제서야 여자를 만난다한들 그때와 같은 여자를 만날수가 있을까?
이미 30대엔 집이며차며 온갖것들을 다 갖춰야하고 연봉또한 부양할수 있는 수준의 급여를 받아야할것이고,여자들도 갖추지 못한 남자랑은 진짜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는한 감당할수 없는게 현실이다.
세상살이에 결혼을 포기해가는게 가지지 못한자들의 푸념아닌 푸념이다만,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선 생존과 직결돼는 문제이기에 누구를 비난할 필요도 없다.
갖추지 못한 남자들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갖추지 못한 상황에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결혼하자고 한다면 쉽게 결정할 수 있나? 그사람의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데?
그걸 감내할수 있는 여자라면 결혼하겠지만 사실상 지금의 시대에선 그런 여자만나는건 하늘의 별따기다.
내 인생을 포기할수 없듯이,여자또한 결혼이란 족쇄에 자신의 인생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여자를 욕할 필요도 없고 남자를 욕할 필요도 없는 세상이다.
자본주의세상은 원래가 그러하고 갖지 못한 자는 도퇴돼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