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깨는게 너무 즐거워서 어떡하죠......

후호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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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중소기업 입사 10개월차인 20대입니다..
남자 급소 차는게 너무 즐거워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나면요

몇주전에 지하철에서 후배랑 있다가 치한을 만났거든요
그래서 그때 제가 그놈 다리사이를 무릎 위쪽으로 진짜 세게 찼는데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그랬는데 집가서 다시 생각해 보니까 너무 재미있는 거에요
막 제가 한번 뽝 차나까 막 이상한 소리 내면서 바닥으로 픽 녹아내릴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데 정말 희열을 느꼈어요
약간 좀 변태같이 들릴진 몰라도 차는데 느낌도 꽤 좋았고요

그래서 그냥 잊을 줄 알았는데 계속 생각이 나고 또 한번 느껴보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탕비실에서 남자 선배 하나가 장난으로 놀래킬려고 해서 모른척 거기를 또 깠거든요..
하....ㅋㅋㅋㅋㅋㅋㅋ
그 선배가 막 욕뱉으면서 완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데 뭔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막 저한테 ㅈㄴ 아프다고 어떻게 이러냐고 쫑알쫑알 하더라고요 ㅎㅎㅋㅋㅋ

근데 그다음부터 진짜로 중독되서 오늘 동생이 제 하나남은 불볶을 먹었대서 또 장난식으로 몸싸움하다 또 차봤어요
네 별거아닌이유인거 아는데 그래도 저는 너무 재미있어요
이번에는 애가 막 눈물이 핑 도는데 그거 보는것도 나름 재미지더라고요

그리고..저번에 술마실때....
제가 좋아하는 타부서 남자분이 있거든요 막 키도크고 어깨도 넓고..
그분이랑 어떻게 하다 처음으로 술을 마시게 됐는데
다른 취한분 택시태워드리려 그분 나가계시고 저는 바람쐬는척하면서 슬쩍 나갔거든요
그리고 막 취한척하면서 슬금슬금 기대다가 확 찼는데
그분이 막 학 하시면서 눈물이 눈가에 맺히는데
되게 귀여우시더라고요..ㅎㅎ
잔짜 버릇되면 안되는데..ㅋㅋㅎ
하여간 그분은 주사로 알고 있고 저도 사과했어요

다 적당히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언제까지나 계속 남자 거기 까고다니고 그럴 수는 없으니까...
흠 저만 이런건가요? 다른분들은 이런 분 안계시나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