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오랜 시간 연애하며 쉽게 잊혀지지 않는게 당연하다는 분들의 덧글을 보며 위안을 받았네요. 사실,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연락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긴 생각 끝에 추억 속에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결단을 내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네요. 그래도 당분간 연애는 못할 것 같아요. 소개팅도 다 거절했네요. 여행도 다니고, 취미 생활도 즐기며 오롯이 저만 생각하며 지내려고요. 데이트를 안 하니 내게 쓸 돈이 많아져서 좋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한 번, 시간 내 덧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안녕하세요. 가끔 읽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5년 연애 후 헤어진지 6개월 됐어요. 처음엔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자다가도 생각나 울고, 씻다가고 생각나 울고. 지인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면서 집에서 혼자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괜찮아질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긴 했어요. 더 이상 그 사람 생각하며 우는 일은 없어졌거든요. 회사 생활도 잘 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여행도 다니고, 웃으며 지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불쑥불쑥, 생각이 나요. 그럴 때면 그냥 가슴이 답답해요. 손끝이 저릴 때도 있고요. 생각 안 해야지, 하는데도 그냥 그 사람 생각이 나요.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그 사람 생각이 나고,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게 너무 바보 같아요. 절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사람이란 걸 잘 알면서도, 잘 지내야지 하면서도 한 번씩 무너져요. 번호를 지우고, 그 사람이 준 선물을 버리고, 잘 지내려고 하는데, 6개월이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으면 어떡해야 하나요.813
헤어진지 6개월 됐어요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오랜 시간 연애하며 쉽게 잊혀지지 않는게 당연하다는 분들의 덧글을 보며 위안을 받았네요.
사실,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연락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긴 생각 끝에 추억 속에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결단을 내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네요.
그래도 당분간 연애는 못할 것 같아요. 소개팅도 다 거절했네요. 여행도 다니고, 취미 생활도 즐기며 오롯이 저만 생각하며 지내려고요. 데이트를 안 하니 내게 쓸 돈이 많아져서 좋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한 번, 시간 내 덧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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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읽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5년 연애 후 헤어진지 6개월 됐어요.
처음엔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자다가도 생각나 울고, 씻다가고 생각나 울고.
지인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면서 집에서 혼자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괜찮아질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긴 했어요. 더 이상 그 사람 생각하며 우는 일은 없어졌거든요.
회사 생활도 잘 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여행도 다니고, 웃으며 지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불쑥불쑥, 생각이 나요. 그럴 때면 그냥 가슴이 답답해요. 손끝이 저릴 때도 있고요. 생각 안 해야지, 하는데도 그냥 그 사람 생각이 나요.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그 사람 생각이 나고,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게 너무 바보 같아요. 절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사람이란 걸 잘 알면서도, 잘 지내야지 하면서도 한 번씩 무너져요.
번호를 지우고, 그 사람이 준 선물을 버리고, 잘 지내려고 하는데, 6개월이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으면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