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비용 문제

고민이에요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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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 문제 관련해서 조언을 얻고 싶어서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희는 사귄지 이제 150일 조금 넘긴 20대 후반 동갑커플입니다. 저희는 장거리 커플로 여친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원래 집이 서울이지만 현재는 서울에서 편도로 4시간거리에 있는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내년 초에 다시 서울로 돌아갑니다.

제가 아직 신분은 학생이고 지방에 있어서 따로 돈을 벌고있지 않아서 부모님 용돈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7:3정도로 제가 많이 내는 편인데 용돈이 많지는 않아도 혼자있을때 돈을 잘 안쓰고 모으는 성격이라 여친과 데이트할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장거리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서울로 가는데 처음에는 모아놓은 돈도 있고 하다보니 매주 올라가는 기름값 톨비가 조금 아깝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여친이 7월에 회사에서 지방 근무를 하면 오피스텔도 제공해주고 100만원 정도 더 준다고 하여 가고싶다고 제게 말을 했었어요. 사실 저는 제가 있는 곳에서 그곳까지 서울보다 훨씬 멀고 기름값 톨비를 생각안할수가 없어서 반대했는데 돈만 더 많이주는게 아니라 일도 두배정도 많이 없어서 엄청 편하다고 하여 허락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제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기 시작했어요ㅠㅠ 그나마 서울로 갈때는 부모님께서 용돈에서 말고 따로 기름도 넣어주셔서 괜찮앗는데 지금은 용돈 안에서 기름값을 제가 다 부담해야하니 모아놓은 돈도 바닥이 되더라구요 여친잇는 곳 한번 왓다갓다하면 기름값톨비만 20만원들고 데이트하면 우습게 40 심하면 50만원 나가더라구요.. 돈도 돈이지만 편도 다섯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라 힘들더라구요.. 원래는 7월 한달만 간다고 해서 버틸수있었는데 여친이 지방근무가 너무 편하고 돈도 많이줘서 8월에도 연장했고 9월에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태까지는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버텼는데 오늘부로 통잔잔고가 8000원이 남았네요ㅠㅠ

그래도 제가 여친이 너무 좋아서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용돈 안에서 해결을 해왔기에 제가 돈을 많이 쓰는 것에 대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친이 해외여행을 많이 좋아해서 가고싶다고 자주 말하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못가다보니 조금 여친이 우울해하는거 같더라구요..저도 가고싶지만 돈때문에 못간다는 생각과 여친이 하고싶은걸 제가 능력이 안되서 못한다고 생각하니 저도 우울해지고..ㅠㅠ 그렇다고 저희가 150일 만나면서 여행을 안간건 아니고 해외여행은 초반에 괌에 다녀왔었고 국내는 2박3일로 남해안 다녀왓고 당일치기로는 자주 다녔습니다

저로서는 조금 서운한게 여친이 해외여행 가고싶다고 자주 서운한티를 내는데.. 여친이 제가 용돈받고 지내는것도 알고 돈도 많이 써서 힘들다는것도 아는데 그러면 기름값이라도 조금 보태주던가 데이트비용이라도 조금 더 내주면 그 돈 아껴서 충분히 갈수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다보니 너무 서운합니다. 여친이 월급이 세후 300정도 되는데 거기다 7월부터 100만원씩 더 받았으니 돈도 여유가 있을텐데 돈 없다구 하니 이상하기도 하고.. 물론 여친이 돈을 아예안쓰는건 아니지만 비용 부담은 그대로고 저는 오히려 돈을 더 많이 쓰게되니 서운해지는거 같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여친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거 같아서 괴롭네요. 여행문제는 둘째치고 이제 모아놓은 돈도 다 써서 앞으로의 데이트가 걱정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