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때문에 자꾸 조퇴하는 주부사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ㅇㅇ2019.09.10
조회289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1년차 회사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 옆자리 주부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데 제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글 써봐요..

일단 회사의 대표전화를 언니랑 저만 받고 있고 사무실에는 기술자분들 다 외근 나가시면

언니랑 저랑만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게 많은가봐요.,.

학교도 가봐야하고 애가 갑자기 아프면 병원도 가야 하고 그리고 심리상담받는다고 주 중에도 자리를 비워야 한다는데..

그리고 언니도 자기 병원 가야한다면서 주말에도 여는 병원을 꼭 주중에 가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에는 이해하고 잘 다녀오라고 했어요.

근데 그 횟수가 잦아지고 언니가 자리비울때 마다 혼자 전화받는 것도 힘들고 한 번씩은 제가 대신 언니 일을 처리를 하고 있는데...

제가 왜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는지 스트레스받거든요..

 

그리고 진짜 이런 생각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언니 남편은 프리랜서? 라고해야하나 여하튼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막말로 남편이 대신 가주면 안 되나요..?

언니도 일하는 맞벌이인데....

 

왜 다 언니가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로 인해서 일이 늘어나는 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언니가 좋은 사람이라서 대놓고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제가 진짜 나쁜 거라면 욕하셔도 상관없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