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 생활비 얼마나 쓰나요? 신랑이 생각안하고 쓴대요

신혼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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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얘기와 조언 감사합니다.
나이도 30대인데 어린 부부처럼 보일정도로
저희가 철없었네요

일단 집값은 친정에서는 이미 5천주셨고
이사하면서 혼수들어갈때 따로 받기로했었고
시댁은 준비는 해두셨는데 아직 못 받았어요
남편한테 여쭤보랬더니 돈얘기를 무슨 전화로 하냐고
명절에 가서 여쭤보겠다고 했어요.

월세사는건 봐둔 집이 아직 지어지고 있는 중이라서
그거 기다린다고 잠깐 단기로 들어왔구요

처음에 이사왔을땐 바로 직장구하려고
이력서도 넣고 청년구직프로그램도 했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면접 전화도 안오더라구요
여기가 너무 시골이라서 버스가 다니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그거 맞춰서 다녀야 하는데 제가 차가 없는점에서
보통 싫어하는 회사들이 많더라구요
한 2달 구직하다가 못 구하다보니
남편이 그냥 바로 애기가지게 일하지말라고했고
구직활동 안한지는 딱 한달 됐어요

저는 남편월급에서 10만원받고
구직프로그램에서 달마다 지원금으로 10만원정도
들어오는거 해서 용돈하고 있구요


댓글 읽어보니
저희가 생각보다 결혼 전에 얘기해본게 없었네요
심지어 시부모님 노후도 저번에 친구부부와 술먹다가
얘기할때 처음 들었어요
남편 위로 형 한분 계신데 형제 2명이서
시부모님께 용돈씩으로 노후에 드려야된다는 얘기를요.
저희 부모님은 국민연금이랑 따로 나오는 연금이 있어서
노후는 신경 안 썼었는데 시부모님 노후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물론 시부모님도 퇴직하시면 퇴직금있고 연금도 있어서
큰 돈은아니지만 용돈드려야 된다는 말을
결혼 전에 듣지 못해서 엄청 놀랬어요.

남편이 지금 다니는 회사가 좋은 곳이 아니라서 이직생각했고
지금은 이직에 필요한게 있어서 그거 하느라
준비하고하면 늦어도 6개월 안으로는
지금보다 좋은 곳으로 이직 가능해요.


다들 걱정과 조언 감사드리고
어제 얘기해봤고 앞으로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보고
계획하기로 했어요.

아직 신혼이고 결혼하면서 필요한 얘기를
서로 다 안한게 큰것 같네요
연애가 길어서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해서
너무 안일했던것이 컸어요.

덕분에 다시 정리해보고 다시 계획세워볼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3달쯤 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하면서 신랑 직장때문에
제 직장 그만두고 지방와서 사는데
신랑이 애기는 엄마가 키워줬으면 좋겠다고
일하지 말라고 해서 쉬는 중이고
알바라도 하려고해도 주말이거나 야간이거나 해서
신랑이 그것도 싫다고 해서 못하고 있어요


결혼 할땐 양가집에서 모든비용 똑같이 해줬는데
따로 집값으로 시댁이 1억5천 준다고 하셨고
친정이 집값으로 5천줬고 혼수할때 따로 더 보태준다고 했어요
아직 집을 안구해서 월세 살고 있는데
오늘 신랑이 저보고 미래 생각은 하냐고,
왜 벌써 돈 다 썼냐고 해서 이렇게 물어보고자 글 씁니다.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남편 외벌이
월급 230-260정도
돈모으기로 75만원
남편용돈 30
비상금 10
폰요금 15(2명합쳐서 넉넉히)
제용돈 10
월세 35
주유비 10
전기세 2~3

보통 정기적으로 나가는 금액이 저정도 인데
저번달에 월급에서 모으는돈을 빼고
165만원을 나에게 줌
거기서 남편용돈, 폰요금(1명분), 비상금, 제용돈,
주유비 빠지고 지금 36만원이 남음


딱 월세비만 남았지만
이번달은 명절도 있어서 명절선물비로 13만원이 빠졌고
회사에서 명절비로 20정도는 들어오기때문에 큰 걱정 안함
월급일이 21일이고 추석때 양가다녀오면
한 1~2주는 양가에서 주는 음식만으로 가능함

근데 오늘 남편이
다짜고짜 톡으로
'내가 왜 돈버는것 같아?'
'미래는 생각하긴해?'
'왜 통장에 돈이없어'
라고 하는데

통장내역보고 쓴거, 들어온거 확인하고
정리 싹 하니 순수 생활비(외식,마트,생필품등)로는
딱 44만원 썼음

그래서 내역 정리해서 보내주고
이럴거면 니카드 니가가져가고 니가 알아서 살라고
월세도 공과금도 아까울테니 내가 집 나가준댔더니
알아서 하라고 자기도 포기했다 라고 톡 옴


도대체 신혼부부 생활비는 얼마가 나와야되는거임?
내역 보고 마트나 외식에서 더 줄일수 있으면
35? 까지는 줄일수 있을것 같긴 한데
생활비 44만원 쓰고 생각없다는 소리를 들을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