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외식갔는데 알바생오빠 너무 고마웠어

ㅇㅇ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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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오빠는 공부를 월등하게 잘하고 애교도 있고 싹싹해서 나랑 대하는 말투 자체가 다름 오빠는 ㅇㅇ아~ 난 이쓰니. 이거임
암튼 오늘 가족외식을 갔는데 차타고 가게앞에 차대고 내렸는데 저녁 9시가 다되가는 어두컴컴한 골목길인데 아빠 엄마 오빠만 앞장서서 자기들끼리 손잡고 웃으면서 가고 나는 뒤에 오는지 눈길한번 쥬지도 않고 먼저 가게 들어가는거임. 이때부터 눈물날것같아서 그냥 돈들고 택시타고 집갈까 생각함ㅅㅂ

암튼 나도 뒤늦게 가게 들어갔는데 알바오빠가 몇명이냐고 물어서 내가 앞에 일행있었다고 조카 풀죽은 개미목소리로 말하니깐 내 어깨에 손얹혀서 약간 한손으로 기차놀이? 하듯이 우리가족있는 테이블로 데려가면서 여기맞냐고 묻고 하도 뒤늦게 들어와서 일행 아닌줄 알았다면서 잘좀 챙겨주라고 하고 나 다독여주고감...

평소같으면 살짝오지랖이었을텐데 우리가족들 다 듣고 민망한지 헛기침 큼큼해대고 암튼 너무 고마웠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