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톡선 된다는게 이런거였나보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어쓰기를 할 줄 몰라서 여기에 후기 아닌 후기를 써볼게요.
일단 제가 빼먹은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 문제의 만원이요..
그 날 갖고나온 돈 전부였답니다....ㅋㅋ
아니 데이트를 하자는 사람이 꼴랑 만원 가져와서 뭘 한다는건지
그리구 제가 나이가 중반이면 직장인이니 당연히 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돈 내는게 맞지 않냐는 글이 있는데 뭐 아예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걸 당연히 여기는건 아니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본문에도 썼듯이 저희는 대학생때 소개 받아서 만났습니다~ 둘다 학생일때도 똑같이 저렇게 부담했구요.
아 데이트비용 9대1일때는요. 제가 밥,영화,카페 다 살때 그 아이는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티..가끔 사줬네요.
여행갈때는 숙박,식비,놀거리 제가 다 부담하니까 미안하다고 차비라도 자기가 부담하겠다더니 여행가기 일주일 전에 돈없다고..우등버스말고 일반버스타고 가자고
하..이렇게 쓰고나니 진짜 저도 어지간히 바보였네요.
이게 쌓이고 쌓여서 터진건가봅니다.
헤어지자한 후 당연히 제가 다시 돌아올 줄 알았나봐요. 커플 프사 다 내리고 연락 안하니까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이 왔길래 너랑 다시 만나기 싫다고 하니까 본인도 잡다가 계속 거절 당하자 그럼 본인이 사준거 돌려달라길래 다 돌려줄테니까 먹고 떨어지라했습니다. (사준거 신발,조화꽃다발,팔찌) 제가 돌려줘야 될거 다 말하면서 이거 주면 되냐고 이제 연락하지 마라니까 어제 본인이 준 사탕도 돌려주라네요.. 츄파츕스 사탕이요.. 진짜 이정도면 거지를 만난걸까요ㅠㅠ 진짜 기가차서 아무말 안했더니 지도 쪽팔렸는지 아니다..그냥 돌려주지마..라고 말하길래 읽고 그대로 차단했네요.
약간 큰 사이다는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방탈죄송합니다.ㅠㅠ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등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2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누가 알아볼까 봐 나이는 상세히 못 밝히겠네요..
만난지 2년 가까이 되었는데 이제는 전 남자친구네요.
편의상 a라고 할게요.
저희는 서로 대학생일 때 소개로 만났어요.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냈어요. 8대2나 9대1정도.
a가 타지에 와서 자취생이었고 제가 누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더 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a도 그걸 점점 당연하게 느꼈나 봐요.
계산하려고 하면 주섬주섬 뭐 꺼내는 척 옷 느릿느릿 입기 누가 봐도 '계산하기 싫어서 그러는가 보다' 싶은 제스처였어요.
처음엔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건가 싶어서 모른척 했어요.
그런데 자기 사고 싶은 건 다 사고 이거 샀다 저거 샀다 자랑하는데 그때 깨달았어요.
돈이 없는게 아니었다는 걸.
어느 날 먼저 데이트 하자고 불러서는 분식이 먹고싶다며 분식집을 가자더군요. 커피음료도 같이 파는 체인점 떡볶이집이었어요.
음식을 다 먹고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또 옷 느릿느릿 입는 제스처가 그날따라 너무 보기가 싫은 거예요.
오늘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는 심정으로 계산대에 먼저 가서 계산은 하지않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a가 제 눈치를 보더니 주섬주섬 만원짜리를 꺼내더니 우리 더치해야 되는데..라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일단 제 카드로 긁고 나왔어요(세트메뉴 1만8천원 나옴)
아니 솔직히 지가 가고 싶었으면 그걸 지불할 수 있는 돈은 가지고 나서 가자 하거나
돈이 없으면 내가 이게 먹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고 사정을 말하고 가는 게 정상 아닌가요?
혹시나 제가 돈이 없었으면 어쩌려고;;
또 제가 먼저 계산해주길 바란 거 맞겠죠?
딱 저렇게 말하니까 그래도 지가 만원 줬다고 내가 더 낸거 아니냐는데..
진짜 살면서 애인한테 처음으로 정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
도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정말 제가 예민한건가요?
더치페이 하자고해서 헤어졌어요 ((후기추가))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어쓰기를 할 줄 몰라서 여기에 후기 아닌 후기를 써볼게요.
일단 제가 빼먹은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 문제의 만원이요..
그 날 갖고나온 돈 전부였답니다....ㅋㅋ
아니 데이트를 하자는 사람이 꼴랑 만원 가져와서 뭘 한다는건지
그리구 제가 나이가 중반이면 직장인이니 당연히 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돈 내는게 맞지 않냐는 글이 있는데 뭐 아예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걸 당연히 여기는건 아니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본문에도 썼듯이 저희는 대학생때 소개 받아서 만났습니다~ 둘다 학생일때도 똑같이 저렇게 부담했구요.
아 데이트비용 9대1일때는요. 제가 밥,영화,카페 다 살때 그 아이는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티..가끔 사줬네요.
여행갈때는 숙박,식비,놀거리 제가 다 부담하니까 미안하다고 차비라도 자기가 부담하겠다더니 여행가기 일주일 전에 돈없다고..우등버스말고 일반버스타고 가자고
하..이렇게 쓰고나니 진짜 저도 어지간히 바보였네요.
이게 쌓이고 쌓여서 터진건가봅니다.
헤어지자한 후 당연히 제가 다시 돌아올 줄 알았나봐요. 커플 프사 다 내리고 연락 안하니까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이 왔길래 너랑 다시 만나기 싫다고 하니까 본인도 잡다가 계속 거절 당하자 그럼 본인이 사준거 돌려달라길래 다 돌려줄테니까 먹고 떨어지라했습니다. (사준거 신발,조화꽃다발,팔찌) 제가 돌려줘야 될거 다 말하면서 이거 주면 되냐고 이제 연락하지 마라니까 어제 본인이 준 사탕도 돌려주라네요.. 츄파츕스 사탕이요.. 진짜 이정도면 거지를 만난걸까요ㅠㅠ 진짜 기가차서 아무말 안했더니 지도 쪽팔렸는지 아니다..그냥 돌려주지마..라고 말하길래 읽고 그대로 차단했네요.
약간 큰 사이다는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방탈죄송합니다.ㅠㅠ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등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2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누가 알아볼까 봐 나이는 상세히 못 밝히겠네요..
만난지 2년 가까이 되었는데 이제는 전 남자친구네요.
편의상 a라고 할게요.
저희는 서로 대학생일 때 소개로 만났어요.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냈어요. 8대2나 9대1정도.
a가 타지에 와서 자취생이었고 제가 누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더 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a도 그걸 점점 당연하게 느꼈나 봐요.
계산하려고 하면 주섬주섬 뭐 꺼내는 척 옷 느릿느릿 입기 누가 봐도 '계산하기 싫어서 그러는가 보다' 싶은 제스처였어요.
처음엔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건가 싶어서 모른척 했어요.
그런데 자기 사고 싶은 건 다 사고 이거 샀다 저거 샀다 자랑하는데 그때 깨달았어요.
돈이 없는게 아니었다는 걸.
어느 날 먼저 데이트 하자고 불러서는 분식이 먹고싶다며 분식집을 가자더군요. 커피음료도 같이 파는 체인점 떡볶이집이었어요.
음식을 다 먹고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또 옷 느릿느릿 입는 제스처가 그날따라 너무 보기가 싫은 거예요.
오늘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는 심정으로 계산대에 먼저 가서 계산은 하지않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a가 제 눈치를 보더니 주섬주섬 만원짜리를 꺼내더니 우리 더치해야 되는데..라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일단 제 카드로 긁고 나왔어요(세트메뉴 1만8천원 나옴)
아니 솔직히 지가 가고 싶었으면 그걸 지불할 수 있는 돈은 가지고 나서 가자 하거나
돈이 없으면 내가 이게 먹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고 사정을 말하고 가는 게 정상 아닌가요?
혹시나 제가 돈이 없었으면 어쩌려고;;
또 제가 먼저 계산해주길 바란 거 맞겠죠?
딱 저렇게 말하니까 그래도 지가 만원 줬다고 내가 더 낸거 아니냐는데..
진짜 살면서 애인한테 처음으로 정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
도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정말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