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2 풋풋했던 (첫)사랑 썰 풀자

ㅇㅇ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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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머 나는 첫사랑썰은 아니고


야자 끝나고 집에 가는데 그런거 있잖아

약간 오늘 하루 잘 마친 내가 대견하고
깜깜한 하늘에 살짝 부는 바람에
교복 입고 이 길을 걔랑 걷고있는 게 드라마같아서

웃음이 나는거임
나 원래 피곤하고 졸리면 막 정신 나간거처럼 웃는데 비슷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같이 걷던 걔가 왜 웃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내가 웃으니까 따라 웃어줬을 때

그때 좋았음

날씨가 이맘때 쯤 이어서 생각이 나네 딱 늦여름~초가을일때
그 깜깜한 길에 우리 둘 밖에 없었음
왜냐면 내가 야자 종소리를 교문 나서면서 듣는걸 좋아해서 우리가 야자 마지막 교시를 다 안채우고 몰래 5분 일찍 나왔었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