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아닌거에 너무서운해요

ㅇㅇ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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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중이에요 같이 동거한진 아홉달 좀 넘었고 거의 매일매일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싸우는데 오늘은 설거지좀 제발 제때제때하라면서 성질내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너도 먹었지 않냐 나만먹었냐면서 싸웠는데 한번을 그냥 알았다고 하는 날이 없다고 ㅈ같다니 뭐니 ㅈㄹ하길래 또 싸우고 둘다 담배펴요 아까는 담배가 다 떨어져서 사오라ㅈㄹ하길래 사러갔다왔는데 제가 최근에 신분증을 잃어버렸어요 늘 가던곳 갔는데 알바가 바꼈더라고요 검사해서 집에 다시 와서 남친보고 갔다오라 했더니 게임하면서 도움안되는년이라며 걍 꺼지라길래 노트북 부수려던거 겨우 참았네요 그래놓고 또 어영부영 화해하려하는데 기분 다 버려놓고 바로 화해가 되나요 쨌든 남친이 갔다왔는데 제가 부탁했거든요 과자 먹구싶다고 우유하고 과자좀 사와달라 했는데 저번에도 사달라했는데 알겠다 해놓고 안사와서 까먹을까봐 웃으면서 계속 말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ㅈㄴ씅내더니 또 안사왔네요 갑자기 울컥해요 사귀기 초반엔 사오란말도 안했는데 바나나우유 꼭 사다주고 그랬는데 이젠 아깝나 싶고 너무 속상해서 화장실에서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