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 앱을 자주 쓰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쪽은 멤놀이라 하는 문화가 발달함. 그리고 많이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는 게 이 앱을 써서 사람을 구하고 연결하는 게 참 쉬움. 관계를 ㄹㅇ 가볍게 정리하고 커트 할 수 있단 거... 부담감이 0임. 아무튼 이런 방식을 통해서 서 만난 동갑인 애가 있음. 걔를 A라 치기로 함.
A랑 에스크 안에서 만난 건 아니고 멤놀 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만드는 공동체? 집단? 이라 봐도 무방한 것들이 있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XX란 아이돌이 있다면 XX 멤버들로 멤놀 하기로 한 애들이 모여서 만드는 단톡 그런 거 ㅇㅇ 거기서 만났는데 문제는 아마 여기서부터 시작할 거... A랑 나는 지하철로 3분 가면 바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살았음. 인터넷과 현실과의 관계가 거의 허물어진 정도로 이해하면 편함... 멤놀이라지만 실연(실제로 얼굴 보고 연애하다)하기 딱 좋은 거리지 ㄹㅇ
그렇게 연애한지 5일 정도 지났는데 학교 끝나고 충동적으로 얼굴 보자 해서 내가 A를 처음 만나러 감. 정말 아무 계획 없다가 전화해서 '우리 만날까? 만나?' 이래서 만난 거. 근데 얘 좀 피곤해 보였음. 거기까진 괜찮음. 만나서 2시간 정도 뻘짓하고 서로 헤어짐. 걔 집 가야 된대서 그럼.
서로 톡도 넣고 있다가 이제 밤 되면 연락을 어쩔 수 없이 끊어야 할 거 아님? 잘 자라고 하고 연락 못 넣었는데 A가 하필 나 잘 시간에 이별 문자 그냥 통보하듯 띡 넣음. 여기서부터 어이 털리기 시작함... ㅋㅋ 대화하고 있다가 관계 끊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이유는 현실 사는 게 바빠서, 그 증거?로 나랑 A랑 처음 얼굴 본 날에 자기 피곤한 거 들먹임. 걔 스케쥴 바쁜 거 ㅇㅈ하는데 나도 바쁜 거 쪼개서 만난 거... 라고 생각했음. 그렇지만 여기까진 넘어감. 통보당한 거라도 사정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해서. 그냥 딱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읽씹 하라 그래서 그거 고대로 함.
그런데 문제는 A랑 내가 같이 있는 단톡. 아까 언급했듯이 멤놀 하는 비슷한 부류의 애들끼리 모여서 만든 단톡에서 A가 자꾸 같은 학교 남자애가 썸이라고 자랑을 하는 거임. 나랑 헤어지고 한 이틀 됐나? 그럴 때 ㅇㅇ 나 보곤 현생 때문에 힘들다 했으면서... 심지어 멀리 사는 것도 아니고 나나 그 남자애나 똑같이 얼굴 자주 볼 수 있는 건 똑같은데... 계속 걔가 단톡방에서 자랑을 하는데 걔가 통보할 때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한 게 맘에 걸려서 개인적으로 뭐라 얘기할 수도 없겠는 거임 ㅠㅠ
오늘 A가 그 남자애랑 사귄다는 얘기 나왔는데 나만 너무 아파서 힘듦... 이럴 거면 현실 얘기로 왜 핑계대면서 헤어진 건지도 모르겠고 A가 현생 남자애 자랑할 때마다 너무 박탈감?? 같은 거 느끼고 괴로움... A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짜증 나고 내가 A 눈치 보일까 봐 배려하려고 헤어진 이후로 사랑 얘기 1도 안 하는 처지가 너무 같잖아서 그런 것도 있고 ㅋㅋㅋㅋ 찌질하게 굴지 말라는 지인도 있고 A가 너무했단 지인도 있어서 감정이 뒤죽박죽임
진짜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테 진심 다 했으면 그렇게 썸이 빨리 생길 수 있는 거임? 사는 게 바쁘고 현생이 힘들다 그랬는데 현생에서 썸 생기는 게 앞뒤가 안 맞다 느끼고... 난 걔랑 진짜 가깝게 살고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 ㄹㅇ 허물허졌다 봐도 무방한데 ㅋㅋ 걔가 나 의식 안 하는 게 분통하고 그럼... 나 진심 호구였나 봄 나만 걔 좋아했나 싶고 그래서 너무 억울하고 그럼
핑크색 왕관이 A. 정말로 썸 자랑을 대놓고 내 앞에서 함 ㅇㅇ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검정색 프사가 '나 헷갈리는 관계 있는데 여친인지 썸인지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맞장구 쳐 주자 나랑 헤어진지 이틀 정도 된 저 날 A가 갑자기 현생에서 썸 생겼다 언급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맨 첨에 한 맞장구? 의미없음 난 걔 앞에서 썸이 있다 한 것도 아님 단지 '나도 그런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한 거임 절대로 내가 먼저 난리 친 거 아닌 거 유의해 주삼
아무튼 그냥저냥 좀 배려없이 툭툭 자기 혼자만 관계 정리 다한 것처럼 굴어서 좀 그럼 친구 사이로 지내자 했다고 현생 핑계대면서 헤어진지 2일만에 현생에서 썸 생긴 거 자랑하고 금사빠 기질 티 내는 거 ㅋㅋㅋㅋㅋ
ㅂㅇㅊㅇ중 ㅇㅅㅇ 보고 있? 보면 멘탈 깨지는 거 다 감안하고 대화하고 싶단 것만 알아 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크게 억울해할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자꾸 기분이 묘해서 그냥 써 봐요
걔한테 저는 뭐였길래 이런 취급 당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설명을 간단히 하고자 음슴체를 쓰려고 합니다...
일단 본인은 그냥 학생임 그리고 에스크라는 익명 질문 앱을 자주 쓰는 사람이기도 함
에스크 앱을 자주 쓰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쪽은 멤놀이라 하는 문화가 발달함. 그리고 많이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는 게 이 앱을 써서 사람을 구하고 연결하는 게 참 쉬움. 관계를 ㄹㅇ 가볍게 정리하고 커트 할 수 있단 거... 부담감이 0임. 아무튼 이런 방식을 통해서 서 만난 동갑인 애가 있음. 걔를 A라 치기로 함.
A랑 에스크 안에서 만난 건 아니고 멤놀 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만드는 공동체? 집단? 이라 봐도 무방한 것들이 있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XX란 아이돌이 있다면 XX 멤버들로 멤놀 하기로 한 애들이 모여서 만드는 단톡 그런 거 ㅇㅇ 거기서 만났는데 문제는 아마 여기서부터 시작할 거... A랑 나는 지하철로 3분 가면 바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살았음. 인터넷과 현실과의 관계가 거의 허물어진 정도로 이해하면 편함... 멤놀이라지만 실연(실제로 얼굴 보고 연애하다)하기 딱 좋은 거리지 ㄹㅇ
그렇게 연애한지 5일 정도 지났는데 학교 끝나고 충동적으로 얼굴 보자 해서 내가 A를 처음 만나러 감. 정말 아무 계획 없다가 전화해서 '우리 만날까? 만나?' 이래서 만난 거. 근데 얘 좀 피곤해 보였음. 거기까진 괜찮음. 만나서 2시간 정도 뻘짓하고 서로 헤어짐. 걔 집 가야 된대서 그럼.
서로 톡도 넣고 있다가 이제 밤 되면 연락을 어쩔 수 없이 끊어야 할 거 아님? 잘 자라고 하고 연락 못 넣었는데 A가 하필 나 잘 시간에 이별 문자 그냥 통보하듯 띡 넣음. 여기서부터 어이 털리기 시작함... ㅋㅋ 대화하고 있다가 관계 끊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이유는 현실 사는 게 바빠서, 그 증거?로 나랑 A랑 처음 얼굴 본 날에 자기 피곤한 거 들먹임. 걔 스케쥴 바쁜 거 ㅇㅈ하는데 나도 바쁜 거 쪼개서 만난 거... 라고 생각했음. 그렇지만 여기까진 넘어감. 통보당한 거라도 사정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해서. 그냥 딱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읽씹 하라 그래서 그거 고대로 함.
그런데 문제는 A랑 내가 같이 있는 단톡. 아까 언급했듯이 멤놀 하는 비슷한 부류의 애들끼리 모여서 만든 단톡에서 A가 자꾸 같은 학교 남자애가 썸이라고 자랑을 하는 거임. 나랑 헤어지고 한 이틀 됐나? 그럴 때 ㅇㅇ 나 보곤 현생 때문에 힘들다 했으면서... 심지어 멀리 사는 것도 아니고 나나 그 남자애나 똑같이 얼굴 자주 볼 수 있는 건 똑같은데... 계속 걔가 단톡방에서 자랑을 하는데 걔가 통보할 때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한 게 맘에 걸려서 개인적으로 뭐라 얘기할 수도 없겠는 거임 ㅠㅠ
오늘 A가 그 남자애랑 사귄다는 얘기 나왔는데 나만 너무 아파서 힘듦... 이럴 거면 현실 얘기로 왜 핑계대면서 헤어진 건지도 모르겠고 A가 현생 남자애 자랑할 때마다 너무 박탈감?? 같은 거 느끼고 괴로움... A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짜증 나고 내가 A 눈치 보일까 봐 배려하려고 헤어진 이후로 사랑 얘기 1도 안 하는 처지가 너무 같잖아서 그런 것도 있고 ㅋㅋㅋㅋ 찌질하게 굴지 말라는 지인도 있고 A가 너무했단 지인도 있어서 감정이 뒤죽박죽임
진짜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테 진심 다 했으면 그렇게 썸이 빨리 생길 수 있는 거임? 사는 게 바쁘고 현생이 힘들다 그랬는데 현생에서 썸 생기는 게 앞뒤가 안 맞다 느끼고... 난 걔랑 진짜 가깝게 살고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 ㄹㅇ 허물허졌다 봐도 무방한데 ㅋㅋ 걔가 나 의식 안 하는 게 분통하고 그럼... 나 진심 호구였나 봄 나만 걔 좋아했나 싶고 그래서 너무 억울하고 그럼
핑크색 왕관이 A. 정말로 썸 자랑을 대놓고 내 앞에서 함 ㅇㅇ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검정색 프사가 '나 헷갈리는 관계 있는데 여친인지 썸인지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맞장구 쳐 주자 나랑 헤어진지 이틀 정도 된 저 날 A가 갑자기 현생에서 썸 생겼다 언급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맨 첨에 한 맞장구? 의미없음 난 걔 앞에서 썸이 있다 한 것도 아님 단지 '나도 그런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한 거임 절대로 내가 먼저 난리 친 거 아닌 거 유의해 주삼
아무튼 그냥저냥 좀 배려없이 툭툭 자기 혼자만 관계 정리 다한 것처럼 굴어서 좀 그럼 친구 사이로 지내자 했다고 현생 핑계대면서 헤어진지 2일만에 현생에서 썸 생긴 거 자랑하고 금사빠 기질 티 내는 거 ㅋㅋㅋㅋㅋ
ㅂㅇㅊㅇ중 ㅇㅅㅇ 보고 있? 보면 멘탈 깨지는 거 다 감안하고 대화하고 싶단 것만 알아 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크게 억울해할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자꾸 기분이 묘해서 그냥 써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