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움

ㅇㅇ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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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힘들게 산 친구들 많겠지만..!
중3 때 부모 이혼했는데 공부할 때마다 옆에서 엄마 울고 아빠 소리 지르고 있었음ㅠㅜ힝 개빡친채로 펜잡고 부들부들 떨면서 공부함

그리고 내가 고등학생 되자마자 엄마는 집 나감 ㅎㅎㅎ
하나뿐인 오빠는 나 때리고 아빠랑 엄마는 외면했었음

쳐맞고도 집 나가서 공부함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했던 게 아까워서 친구네집이나 찜질방같은데서 성인인 척 하고 공부함
ㅈ같았지만~ 자해도 했었지만 학교생활도 열심히 함
다행히 친구도 두루 잘 사귀었고 선생님들의 예쁨도 받음

아 맞다 고등학교는 차석 입학해서 장학금도 받았었움 하지만 1학년 때 너무 많이 방황해서 1.극후반대로 2학년 올라감 ㅎㅎㅎ..
죽기살기로했지만 고3 총내신은 1.5정도로 끝나고 수시원서쓰고 기다리는 중 ㅠㅠㅠㅠㅠ

어쨌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그래도 내 인생에 조그마한 자부심이라도 가져보려고ᄒᄒ나 진짜 죽으려 했거든 유서도 쓰고 목도 매달았었거든,, 그래도 이렇게 살아있어서 대학이라는 향후 진로도 잡히고 꽤나 알찬 학교생활 보냈어 :) 아직 면접도 안본 ~불안전한 예비 재수생이지만 대학 원서 다 쓰고 나니까 후련하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