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일본 대표에 완승 4강 진출

ㅇㅇ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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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이번대회 2경기 연속 완승 2연승으로 A조 1위로 4강 진출 확정

 

서울SK 새용병 자밀 워니 두경기 연속 더블더블

 

서울SK 김선형 일본 토카시 유키와 최고 가드 대결에서 완승 

 

우리나라 대표로 서울SK나이츠와 전주KCC이지스 두팀 출전중

 

전주KCC이지스는 1승1패로 4강 진출 희박

 

 

 

서울SK나이츠가 일본 B.리그 1위팀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단 1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완승이었다.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프로농구 서울SK는 19일 마카오 탑식 스태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리그 터리픽 12 조별예선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한 지바 제츠에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바 제츠는 마카오 초대대회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승률 1위팀. 그러나 이날은 초반부터 SK의 페이스에 말리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SK는 최상의 조직력을 보였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흐름을 주도했다. 워니는 상대 외국선수와의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고  25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선형도 마찬가지. 이날 경기는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간의 대결로도 주목을 끌었다. 바로 김선형과 토가시 유키였다. 유키는 167cm의 단신에도 불구, NBA에 도전해 화제가 됐던 선수였다. 현재 일본선수 중 최고연봉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도 리그 MVP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김선형이 판정승을 거두었다. 초반부터 활발히 골밑을 파고든 김선형은 전반 11득점을 포함, 13점 5어시스트로 4강을 견인했다. 전반 1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유키는 이날 27분을 뛰며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SK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미스매치를 만들며 효율적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김선형도 유키를 상대로 자신있게  돌파를 시도하며 1쿼터에만 7점을 기록했다. 팀 디펜스도 좋았다. SK는 1쿼터에만 속공으로 10점을 뽑아낼 정도로 상대 흐름을 잘 끊고 역습에 성공했다. 그 기세에 눌린 지바는 1쿼터 약 3분 가까이 무득점에 묶였다. 최준용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SK는 21-11까지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헤인즈의 종료 버저비터 덕분에 26-18로 1쿼터를 마친 SK는 2쿼터들어 더 점수차를 벌렸다. 내외곽 볼 흐름이 좋았다. 김선형의 연속 4점에 김민수의 3점슛마저 터지며 SK는 35-22로 달아났다. 지바 제츠는 토가시 유키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포스트의 워니를 당해내지 못했다. 워니는 특유의 파워넘치는 플레이로 페인트존 득점을 뽑아냈다. 그의 연속 득점 덕분에 SK는 두 자리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지바 제츠는 유키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한 자리(32-41)로 좁혔지만 이내 최성원에게 3점슛을 허용, 점수차를 더 좁히는 데 실패햇다. 

3쿼터에도 SK는 수월하게 리드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미스매치를 만드는 과정이 돋보였으며, 선수들도 무리하지 않고 공격 기회를 만들어갔다. 수비에서도 상대 얼리오펜스를 차단하고 볼 투입을 방해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실수를 유발했다. 신장과 기동력이 좋은 최준용, 안영준의 역할이 컸다.

지바는 3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범했으며, 이로 인해 9점이나 빼앗겼다. 헤인즈와 워니는 3쿼터에만 16점을 합작, SK가 승기를 굳히는데 힘을 보탰다.

SK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앗다. 추격을 시도할 때마다 헤인즈와 워니가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종료 4분 전, 속공 상황에서 터진 헤인즈의 덩크와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82-7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A조 1위가 된 SK는 21일 C조 1위팀과 4강전을 치른다. C조 1위는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1승 0패)와 중국 저장광샤 라이온스(1승 0패)의 대결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