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정말 힘이 듭니다. 전 25살(여)이구요.. 아버지와 동생세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바로밑에 동생과 제가 생활과 막내동생 두명의 뒷바라지를 하고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집에서 그냥 계시거든요.. 문제는 아버지 입니다. 어머니가 계실때까지는 그래도 농사를 지으시면서 우리들을 키우셨습니다. 아버지가 큰일거리를 하시면 어머니께서 뒷처리를 다하셨죠.. 즉 아버지가 부지런하지못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무척 고생을 많이 하셨죠... 게으른탓에 돈이 모이겠습니까? 결국 저와 바로밑에 동생은 공부도 잘한편이었지만 대학을 갈수가 없었습니다. 돈이 없으니 대학은 안가면 되지않느냐 식이었죠? 아니 전 대학을 갈려고 했습니다만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마음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셔서 어머니를 위해 포기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십니다. 아버지는 막내로 태어나 할머니밑에서 어리광을 부리며 그렇게 자라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2년전 돌아가신뒤로 는 일에 전혀 손대지도 않고 술만 드셨습니다. 게으르니 일이 조금 힘들면 하지 않으셨던거죠? 희망도 없으신거고.. 지금은 술탓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걱정이 되셨는지 술을 드시지 않습니다. 괴로움을 술로 견디다가 지금은 술을 안드시니 팔이 아프고 이리저리 아픈곳을 느끼시나 봅니다. 문제는 정말 아버지로서 우리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점이 절 나쁜딸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모님들을 보면 정말 뼈가 빠지도록 고생 고생해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데 저의 아버지는 정말 몸이 아프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않하고 집에 누워만 있습니다. 돈을 안버는 것은 또 괜찮습니다. 매일 누워있다가 밖에가서 바람좀 쏘이고,,, 학교다녀와서 동생이 밥을 해주고,, 일하고 돌아온 우리가 빨래해 드리고,,, 정말 뭐 말해야 할지,, 단지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로서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아버지가 미워서 저도 아무것도 해드리기 싫습니다. 물론 저희걱정은 많이 해주시지만 생각뿐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전 시장통에 살고 있는데요 출퇴근하면서 추운날씨에도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얼마안되는 돈을 벌어볼려고 시장에서 고생하시는걸 보면 왜난 우리 아버지는 그렇지 못할까?나도 저런 부모님이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부모라면 고생해서 단 마라도 벌어서 시집깔때 학교갈때 조금이나 보태주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몸이 아프더라도 말입니다. 죽을 정도로 아픈것도 아니면서요... 정말 그런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공공근로를 신청해서 오라고 갔더니,, 그기서 그러더래요.. 하루에 이만원이라든가 그보다 작게 준다면서 하지도 않고 그냥오는거예요.. 정말 그땐 아무말 안했지만.. 답답하더군요..집에서 노느니 돈은 얼마안되지만 벌수는 있지 않습니까? 돈도작고 혼자서 해야된다면서 안하고 오는 아버지가 어디있습니까? 정말 배부른 사람 아닙니까? 내 아버지니깐 그냥 의무감으로 이렇게 살고있는겁니다. 세상일이 자기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지만, 우리아버진 정말 너무한것 같아요.. 이년동안 제가 수백번도 말했지만, 그때마다 제가 그런말을 하면 반성하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게 아니라.. 아예 포기하는말만 하신답니다. 이젠 다투기도 싫고,, 말붙이기도 싫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포기한거지요.. 말해도 소용없으니깐요.. 짜증만 더나고 동생들한테 괜히 화풀이하고.. 동생들한테도 미안합니다.언니로서 더 넓은 마음을 가지지 못하니깐요.. 지금 상황을 다 덮을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문제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경제적으로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면 정신적으로나마 울타리가 되어주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아프면 아프다고 신음소리에,, 중요한 일도 아닌데 잔소리 하시고,,, 당신 밥맛없다고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막내동생과 텔레비가지고 싸우고,, 정말 제가 보면 한심합니다. 아버지가 아니라 아이를 하나더 키우는것 같습니다. 어떨땐 정말 차라리 동생들끼리만 산다면 이것보다는 마음고생안할건데 하는생각과 엄마랑 아빠랑 바꿀수 있다면 정말 바꾸고 싶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런 생각까지 하겠습니까? 오늘도 아버지한테 맘아픈 소리를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동생두명의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누워서 몸이 아파서 그러니 죽을 만들어 달라는것입니다. 출근도 해야하는데... 물론 충분히 해 드릴수 있지만,,,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서 아파단 소리만 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제가 다 책임져야 하는 일이니깐요.. 이 큰딸이란 의무감을 벗어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부끄러워서 말하기도 싫습니다. 아버지는 뭐하시느 물어보면 뭐라고 하나요?팔이아파서 일을 못하시고 계십니다. 라고 말하나요?다른 부모님들은 아프신 곳이 없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자꾸 이런생각만 하는 제가 싫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사람집에서 저희집사정을 다알고 있으니 제가 이뻐보였겠습니까? 이걸해도 밉고 저걸해도 미웠겠지요.. 그사람도 결혼은 저랑 하고 싶지 않았을테죠? 그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제 처지에 울분을 쏟을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만날까?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이런걸 걱정해야 할테니깐요. 닫혀진 마음을 열수 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지..... 어머니께서 항상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살라고, 나보다 더 못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우린 그나마 낫지않냐고요? 어머니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다는 걸 매일 느낍니다.
아버지가 안계시는 사무실에 와서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불쌍합니다. 딸들한테 기도 못펴시고 눈치보시며 살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집에가서 아버지를 보고 있으면 정말 또 짜증이 나고 한심하고.... 매일 아버지를 미워하면서 살아가는게 정말 싫습니다.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경제적으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지금당장 굶지 않으니깐요) 아버지 때문에 마음적으로 너무 힘이들어서... 아버지에게 더이상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제생각을 바꿀수 있다면 바꾸고 싶습니다. 근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습니까?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던,,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든 무엇이든 좋은니 말씀좀 해주세요...
힘이 드네요~~~~
세상살이 정말 힘이 듭니다.
전 25살(여)이구요.. 아버지와 동생세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바로밑에 동생과 제가 생활과 막내동생 두명의 뒷바라지를 하고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집에서 그냥 계시거든요..
문제는 아버지 입니다.
어머니가 계실때까지는 그래도 농사를 지으시면서 우리들을 키우셨습니다.
아버지가 큰일거리를 하시면 어머니께서 뒷처리를 다하셨죠..
즉 아버지가 부지런하지못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무척 고생을 많이 하셨죠...
게으른탓에 돈이 모이겠습니까? 결국 저와 바로밑에 동생은 공부도 잘한편이었지만
대학을 갈수가 없었습니다.
돈이 없으니 대학은 안가면 되지않느냐 식이었죠?
아니 전 대학을 갈려고 했습니다만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마음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셔서 어머니를 위해 포기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십니다.
아버지는 막내로 태어나 할머니밑에서 어리광을 부리며 그렇게 자라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2년전 돌아가신뒤로 는 일에 전혀 손대지도 않고 술만 드셨습니다.
게으르니 일이 조금 힘들면 하지 않으셨던거죠? 희망도 없으신거고..
지금은 술탓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걱정이 되셨는지 술을 드시지 않습니다.
괴로움을 술로 견디다가 지금은 술을 안드시니 팔이 아프고 이리저리 아픈곳을 느끼시나 봅니다.
문제는 정말 아버지로서 우리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점이 절 나쁜딸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모님들을 보면 정말 뼈가 빠지도록 고생 고생해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데
저의 아버지는 정말 몸이 아프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않하고 집에 누워만 있습니다.
돈을 안버는 것은 또 괜찮습니다. 매일 누워있다가 밖에가서 바람좀 쏘이고,,,
학교다녀와서 동생이 밥을 해주고,, 일하고 돌아온 우리가 빨래해 드리고,,,
정말 뭐 말해야 할지,,
단지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로서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아버지가 미워서
저도 아무것도 해드리기 싫습니다.
물론 저희걱정은 많이 해주시지만 생각뿐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전 시장통에 살고 있는데요 출퇴근하면서 추운날씨에도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얼마안되는 돈을
벌어볼려고 시장에서 고생하시는걸 보면 왜난 우리 아버지는 그렇지 못할까?나도 저런 부모님이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부모라면 고생해서 단 마라도 벌어서 시집깔때 학교갈때 조금이나 보태주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몸이 아프더라도 말입니다. 죽을 정도로 아픈것도 아니면서요...
정말 그런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공공근로를 신청해서 오라고 갔더니,, 그기서 그러더래요.. 하루에 이만원이라든가 그보다 작게 준다면서 하지도 않고 그냥오는거예요.. 정말 그땐 아무말 안했지만.. 답답하더군요..집에서 노느니 돈은 얼마안되지만 벌수는 있지 않습니까? 돈도작고 혼자서 해야된다면서 안하고 오는 아버지가 어디있습니까? 정말 배부른 사람 아닙니까? 내 아버지니깐 그냥 의무감으로 이렇게 살고있는겁니다.
세상일이 자기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지만, 우리아버진 정말 너무한것 같아요..
이년동안 제가 수백번도 말했지만, 그때마다 제가 그런말을 하면 반성하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게 아니라.. 아예 포기하는말만 하신답니다.
이젠 다투기도 싫고,, 말붙이기도 싫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포기한거지요..
말해도 소용없으니깐요..
짜증만 더나고 동생들한테 괜히 화풀이하고.. 동생들한테도 미안합니다.언니로서 더 넓은 마음을 가지지 못하니깐요.. 지금 상황을 다 덮을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문제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경제적으로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면 정신적으로나마 울타리가 되어주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아프면 아프다고 신음소리에,, 중요한 일도 아닌데 잔소리 하시고,,, 당신 밥맛없다고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막내동생과 텔레비가지고 싸우고,, 정말 제가 보면 한심합니다. 아버지가 아니라 아이를 하나더 키우는것 같습니다.
어떨땐 정말 차라리 동생들끼리만 산다면 이것보다는 마음고생안할건데 하는생각과
엄마랑 아빠랑 바꿀수 있다면 정말 바꾸고 싶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런 생각까지 하겠습니까?
오늘도 아버지한테 맘아픈 소리를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동생두명의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누워서 몸이 아파서 그러니 죽을 만들어 달라는것입니다.
출근도 해야하는데... 물론 충분히 해 드릴수 있지만,,,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서 아파단 소리만 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제가 다 책임져야 하는 일이니깐요.. 이 큰딸이란 의무감을 벗어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부끄러워서 말하기도 싫습니다. 아버지는 뭐하시느 물어보면 뭐라고 하나요?팔이아파서 일을 못하시고 계십니다. 라고 말하나요?다른 부모님들은 아프신 곳이 없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자꾸 이런생각만 하는 제가 싫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사람집에서 저희집사정을 다알고 있으니 제가 이뻐보였겠습니까? 이걸해도 밉고 저걸해도 미웠겠지요.. 그사람도 결혼은 저랑 하고 싶지 않았을테죠? 그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제 처지에 울분을 쏟을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만날까?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이런걸 걱정해야 할테니깐요. 닫혀진 마음을 열수 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지.....
어머니께서 항상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살라고, 나보다 더 못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우린 그나마 낫지않냐고요?
어머니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다는 걸 매일 느낍니다.
아버지가 안계시는 사무실에 와서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불쌍합니다. 딸들한테 기도 못펴시고 눈치보시며 살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집에가서 아버지를 보고 있으면 정말 또 짜증이 나고 한심하고....
매일 아버지를 미워하면서 살아가는게 정말 싫습니다.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경제적으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지금당장 굶지 않으니깐요) 아버지 때문에 마음적으로 너무 힘이들어서... 아버지에게 더이상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제생각을 바꿀수 있다면 바꾸고 싶습니다. 근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습니까?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던,,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든 무엇이든 좋은니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