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입 준비중인 16살 여중생 입니다 요새 들어 계속 트라우마가 올라오길래 하소연 하려고 여기에 풀어요...
편하게 풀려고 반말 쓸게요 보기 불편하시면 닫아주세요
나는 7살 때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거의 조부모님께 키워졌어 엄청 갓난 애기일 때 부터 엄마는 돈 벌어오고 아빠는 외도 하고 엄마 때리고 죽이려던 때가 다반사였어 그래서 부모님이랑 있던 시간보다 조부모님이랑 있었던 시간이 엄청 많아
근데 결국 내가 11살 때 조부모님도 이혼 하셨어 할아버지 의처증 때문에... 그래서 난 지금 아버지랑 할머니랑 살고 있어 아빠는 겨우 정신 차리셨나 했는데 여자는 여전히 많으시더라 그냥 내가 반쯤 포기 하고 아빠 인생 사시라고 했어
그러다 13살 쯤에 명절 때 되어서 할아버지네 인사 드리려고 갔어 근데 인사 드리고 가족 분들 보고 나니까 너무 피곤한거야 난 그 상태로 잠들었는데 새벽에 잠깐 깼어
근데 할아버지가 내 옆에 누워서 내 몸을 막 더듬고 핥고 그러시는 거야 막 가슴도 만지고... 그 때 저항하면 내가 다칠까봐 모르는 척 자는 척 하고 눈물 꾹 참고 빨리 지나가길 빌면서 잠을 계속 청했어
그러고 명절 끝나고서 학교에서 성폭력 교육 하길래 진짜 힘들게 마음먹고 담임 선생님께 얘기 드렸어 눈물 줄줄 흘리면서...
얘기 들은 담임쌤은 알겠다고 선생님이 최대한 도움 청하겠다고 안 힘들게 하겠다고 집 안 보호자 분들께 얘기 잘 한다고 하셔서 조금은 마음을 놓나 싶었어 안도감이 들더라고
근데 할머니랑 아빠랑 그거 듣더니 아빠는 애써 수사랑 상담을 회피하고, 할머니는 되도 않는 이유로 날 설득 시키시더라
그 때 친삼촌이 23살 이었어 삼촌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할머니가 하시는 말이 너 할아버지 고소 하면 법정에서 다시 할아버지 얼굴 봐야한다고 그래도 좋냐고 삼촌 대학 졸업까지 한참 남았는데 너가 좀 닫고 살면 안돼냐 라는 식으로 말이야
난 그 때 너무 심하게 충격을 먹어서 머리가 멍해졌어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
근데 부모님, 조부모님 이혼하신 것도 난 엄청 힘들었고 아팠거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나 좋게 끝나신 거 아니니까
그 때부터 그냥 집 안에 대해서 기대를 버렸어 여기서는 배워갈 것이 하나 없다고 생각 했었어
그러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 1학기 초반에 일이 터졌어
결국 약물자해랑 컷팅자해를 해버렸어
그 때 밖이 무서워서 나가지도 않았고 누가 들어올까봐 문도 꽁꽁 잠궈놓고 살고 밥도 먹어봤자 2일에 샐러드 한 접시에 물 밖에 안 먹었어
그러다 몸에 심각하게 힘이 없어서 할머니가 약 지어주신다고 한의원에 데려가셨어
근데 아니나 다를까 영양실조랑 빈혈이랑 저혈압이 다 걸린거야
그래서 반년을 한약을 먹고 살았어 먹기 싫어도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어
근데 잠을 깊게 못자는 날이 잘 자는 날 보다 늘어버렸어
그래서 정신과 갔어
무기력증에 공황장애에 조울증 까지 걸렸다 그러더라
근데 할머니는 내가 나중에 취업 같은 거 안 될까봐 날 정신과에 안 데려가셨어
내가 울면서 몇 번 사정사정 하며 빌었더니 두 달 정도 데려가다가 안 데려가시더라
그렇게 2년이 지났는데 고쳐진 게 하나도 없더라
난 내가 잘 이겨낼 줄 알았어 시간 지나면 내가 나아질 줄 알았거든
근데 뭘 해도 무기력 하고 하기 싫고 아침 되면 일어나기가 싫고 학교 가기가 싫었어
그래서 수면제 털어넣고 그랬거든
요새는 괜찮은 척 하면서 학교 다니는데 하루하루가 고통이더라
사춘기면 좋을 거 같아 그냥 지나고 마니까
남자친구가 있어도 내가 괜히 우울을 옮길 거 같아서 얘기 안 하게 되고 그냥 누구랑 싸웠다 식으로 돌려 말하고 있어
죽고 싶긴 한데 용기가 안나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 돼네
트라우마가 계속 올라와요
편하게 풀려고 반말 쓸게요 보기 불편하시면 닫아주세요
나는 7살 때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거의 조부모님께 키워졌어 엄청 갓난 애기일 때 부터 엄마는 돈 벌어오고 아빠는 외도 하고 엄마 때리고 죽이려던 때가 다반사였어 그래서 부모님이랑 있던 시간보다 조부모님이랑 있었던 시간이 엄청 많아
근데 결국 내가 11살 때 조부모님도 이혼 하셨어 할아버지 의처증 때문에... 그래서 난 지금 아버지랑 할머니랑 살고 있어 아빠는 겨우 정신 차리셨나 했는데 여자는 여전히 많으시더라 그냥 내가 반쯤 포기 하고 아빠 인생 사시라고 했어
그러다 13살 쯤에 명절 때 되어서 할아버지네 인사 드리려고 갔어 근데 인사 드리고 가족 분들 보고 나니까 너무 피곤한거야 난 그 상태로 잠들었는데 새벽에 잠깐 깼어
근데 할아버지가 내 옆에 누워서 내 몸을 막 더듬고 핥고 그러시는 거야 막 가슴도 만지고... 그 때 저항하면 내가 다칠까봐 모르는 척 자는 척 하고 눈물 꾹 참고 빨리 지나가길 빌면서 잠을 계속 청했어
그러고 명절 끝나고서 학교에서 성폭력 교육 하길래 진짜 힘들게 마음먹고 담임 선생님께 얘기 드렸어 눈물 줄줄 흘리면서...
얘기 들은 담임쌤은 알겠다고 선생님이 최대한 도움 청하겠다고 안 힘들게 하겠다고 집 안 보호자 분들께 얘기 잘 한다고 하셔서 조금은 마음을 놓나 싶었어 안도감이 들더라고
근데 할머니랑 아빠랑 그거 듣더니 아빠는 애써 수사랑 상담을 회피하고, 할머니는 되도 않는 이유로 날 설득 시키시더라
그 때 친삼촌이 23살 이었어 삼촌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할머니가 하시는 말이 너 할아버지 고소 하면 법정에서 다시 할아버지 얼굴 봐야한다고 그래도 좋냐고 삼촌 대학 졸업까지 한참 남았는데 너가 좀 닫고 살면 안돼냐 라는 식으로 말이야
난 그 때 너무 심하게 충격을 먹어서 머리가 멍해졌어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
근데 부모님, 조부모님 이혼하신 것도 난 엄청 힘들었고 아팠거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나 좋게 끝나신 거 아니니까
그 때부터 그냥 집 안에 대해서 기대를 버렸어 여기서는 배워갈 것이 하나 없다고 생각 했었어
그러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 1학기 초반에 일이 터졌어
결국 약물자해랑 컷팅자해를 해버렸어
그 때 밖이 무서워서 나가지도 않았고 누가 들어올까봐 문도 꽁꽁 잠궈놓고 살고 밥도 먹어봤자 2일에 샐러드 한 접시에 물 밖에 안 먹었어
그러다 몸에 심각하게 힘이 없어서 할머니가 약 지어주신다고 한의원에 데려가셨어
근데 아니나 다를까 영양실조랑 빈혈이랑 저혈압이 다 걸린거야
그래서 반년을 한약을 먹고 살았어 먹기 싫어도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어
근데 잠을 깊게 못자는 날이 잘 자는 날 보다 늘어버렸어
그래서 정신과 갔어
무기력증에 공황장애에 조울증 까지 걸렸다 그러더라
근데 할머니는 내가 나중에 취업 같은 거 안 될까봐 날 정신과에 안 데려가셨어
내가 울면서 몇 번 사정사정 하며 빌었더니 두 달 정도 데려가다가 안 데려가시더라
그렇게 2년이 지났는데 고쳐진 게 하나도 없더라
난 내가 잘 이겨낼 줄 알았어 시간 지나면 내가 나아질 줄 알았거든
근데 뭘 해도 무기력 하고 하기 싫고 아침 되면 일어나기가 싫고 학교 가기가 싫었어
그래서 수면제 털어넣고 그랬거든
요새는 괜찮은 척 하면서 학교 다니는데 하루하루가 고통이더라
사춘기면 좋을 거 같아 그냥 지나고 마니까
남자친구가 있어도 내가 괜히 우울을 옮길 거 같아서 얘기 안 하게 되고 그냥 누구랑 싸웠다 식으로 돌려 말하고 있어
죽고 싶긴 한데 용기가 안나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 돼네
읽어준 사람 있으면 정말 고마워.. 댓글 안 달아줘도 되고 그냥 봐주기만 해도 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