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얘기좀들어줘요..

ㅇㅇ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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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생인데 하루에 2시간은 기본으로 울어 ... 매일 우울하고 내가 숨 쉴 공간이 없어 ...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가서 수행평가 챙고 꼽받는거 신경쓰느라 바쁘고 모둠활동 혼자 못어울려서 힘들고 ... 끝나면 공부 ... 공부 끝나고 집가면 잔소리랑 늘 꾸중 ... 고민 털면 한번도 위로 한 번 없고 뭐라해 ... 그럼 의지할 곳이 친구밖에 없어서 친구랑 전화하면 공부 안하고 맨날 전화하냐 꿈도 없냐 이러면서 말싸움 시작돼 ... 나 진짜 죽을 거 같아 어떡해 ...? 한번도 맘 편히 가족한테 고민을 못 털었어 .. 털어도 돌아오는건 잔소리 꾸중이야 ..... 한번도 내 얘길 들어주면서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 하면서 이해해준 적이 없어 한번도 ... 너무 죽고싶고 ... 자해 ? 난 자해하는 애들 이해가 안됐었는데 ... 오늘따라 너무 이해돼 ..... 우울해 ... 2년째 늘 우울해 ... 웃는게 뭔지 까먹었어 ... 나 이거 병원 가봐야되는거지 ...? 나 고1인데 나 혼자 정신병원 가봐도 돼 ? 한번도 가본 적 없어서 ... 나 혼자 갔다오고 싶어 숨 막혀서 못살겠어 ... 나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뭐라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