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져간다는 것

ㅇㅇ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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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무뎌져간다는 느낌은
환희 섞인 슬픔과 같다

가끔 너의 웃음이 견딜 수 없게 아프더라도
난 오늘도 한걸음 물러난다.

아무것도 말하지말자.
아무것도 신경쓰지말자.
오늘도 공책에 써내려간다, 나는

빛나는 사람이었다, 너는.
정말로 사랑이었다, 너는.

부디 너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나의 행동, 나의 표현.
잊어주길.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