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좋은이유

10052019.09.20
조회256

나는 인스타도 좋아하지만 싸이월드 좋아한다. 결혼 후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지만...저녁이 되면 아이들을 재우고 어쩌다 한번씩 내 추억에 잠기곤 한다.

지금 아이들과 누웠다...둘째녀석은 썰매노래를 부르다가 잔다.ㅋㅋㅋㅋㅋ 남편은 일이 힘들었는지 지쳐서 잔다.

어쩌다 한번씩 잠을 못이룰때면 싸이월드를 본다.남편과 만나기전 여름이면...덥고 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이룰때면 자전거를 끌고 한강에 갔다. 그 친구와 같이 찍었던 사진들과 추억의 장소들... 정말 이 동네에 안가본 곳이 없었던것 같다. 먹을 것을 좋아해서 엄청 먹고 아이쇼핑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안좋은 일들로 인해 그 친구와 못보지만 싸이월드를 볼때면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이 생각난다. 정말 나에게 큰 상처이지만 그래도 과거의 사진들을 볼때면 그 추억들은 아직도 너무 이쁘고 20대의 모습들이 생각나서 좋다.
안좋은 생각이 날땐 과거의 사진들이 날 위로하는 갓 같아서...답답한데 말할 사람이 없고 자전거 타고 못나갈때 위로의 사진들.....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것들....
현재 나의 마음은 방이 여러개인듯하다.
안좋은생각도 들다가 좋은생각, 날 몰아간다는 생각도 들다가 ....... 엄청 예민하다. 예민해서 동물적 감각이 뛰어난듯 하다....말로 설명할 수 없는 촉... 날 몰아가는 느낌...어쨋든 내가 한 행동들... 누구를 탓하겠는가...지금은 또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넘어야되는 산들이 많은 것 같다.
망가져도 괜찮다...다시 일어날 것이다.
취미생활도 찾고 유쾌한 아줌마로 돌아갈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도록 노력해야지. 오늘도 역시나 부정적인 생각들...아이들과 남편한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