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왜 그땐 니말이 지켜지지 못할 말이라는걸 알지 못했을까 .니가군인이였던 그때 적어도 한달.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꼬박 기다리며 너를 만났다 그래 후회는 없다 .내가 좋아서기다린걸 어떡하겠어 전역하면 모든게 행복해질거라 생각했던 내 안일한 생각을 원망해야겠지 그래도 나 나름 잘 기다렸다 한번도 다른남자 한테 눈길준적도 없고 혹시나 전화가 올까 항상 소리를 켜두고 너 하나만 보고 기다렸다 근데 전역하고 난 후의 너는 내가 기다린 그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었더라 나보다 친구를 먼저찾고 술을 먹는것도 피씨방을 가는것도 허락이아닌 통보가 되었다 군대 전역했는데 얼마나 놀고싶을까 , 친구들 잘 못만났으니 얼마나 보고싶었겠어 하고 널 이해했다 대부분의 꽃신을 신은 커플의 하나의 지나쳐가는 과정이겠지 생각했다 군대를 기다린건 난데 난 점점 너에겐 뒷전이 되어갔다 전화를 하는것도 연락을 하는것도 시간이 나야만 간간히 “나 피씨방이야”,“나 오늘 집에 늦게가”라는 말들이 오곤했다 화도내보고 너무 속상하다고 울기도 울었다 이럴거면 그만하자고 진심도 아닌 말로 너를 압박도 했다 이런 내 모습 때문일까 넌 나에게 이별을 말했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냐며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테니까 옆에만 있어달라는 내말에 너는 못이기는 척 나를 더 밀어내진 않았다 차라리 이때 그만두는게 덜 비참했을까 ? 그이후로는 껍데기 뿐인 사랑이였다 더이상 너는 나 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않았다 왜 오늘은 나한테 사랑한다고 안해? 라고 말해야만 “사랑해” 아무 의미도 감정도 없는 말을 하곤했다 모든 문제를 나에게서만 찾을려고 하였다 내가 너무어리게 굴어서 그런가 서운함을 티내서 그런가 네 마음을 돌려보려고 별 짓을 다했다 그렇게 하면 네 마음이 돌아올줄 알았던 내 착각이겠지 결국 우린 헤어졌다 더이상 너한테 내가 없다는 사실을 그제야 인정했다 너무 힘들었던탓인지 헤어지고는 차라리 홀가분했다 니가없던 원래의 내 생활로 돌아갔다 근데 정말 웃기게도 대부분의 남자가 잃고 나서 소중함을 안다는게 이런말인건지 니가 돌아왔다 그렇게 돌려보려고 애써도 돌아오지않던 니마음이 겨우 내생활을 찾고나니 돌아왔다 이렇게 쉬운일이던가 매일밤 아파하고 울며 너를잊어보려 했던 내시간들이 너무 허무했다 잘하겠다 내가 미쳤었다 한번만 기회를 달란 니말에 괜찮은 줄 알았던 마음이 미친듯이 또 흔들렸다 그이후의 만남에 너는 수많은 거짓말로 나를 또 포기시켰다 한번두번 실수라고 생각했던 니행동을 그때 쳐냈어야 했다 사람은 바뀌지않는다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 라는말을 믿었어야했다 그래 내가졌다 니 거짓말에 니 행동에 두손 두발 다들었어 거짓말만 하지말라고 뭐든 나한테는 솔직해달라고 당연한걸 부탁했는데 그게 너한텐 힘든일이였나 보다 1년 하고도 몇개월 적은 시간은 아니였다 처음으로 내모든걸 준 너라 마음정리가 힘들었나보다 네가 이글을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우연이라도 마주치지 말자 내 미련도 오늘을 끝으로 내려놓을게 넌 가끔 내생각에 마음아팠으면 좋겠다 또 니가 후회하길 바랄게.
꼭 너같은 사람이랑 연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