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생신겸 집들이 생각.

ㅇㅇ2019.09.23
조회8,531

안녕하세요 결혼 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올해 어머님 생신겸  집들이를 할까 생각중이예요. (시댁집은 저희집과 차로 30~40분 거리)

전 당일치기로 점심에 초대해 음식 몇가지를 준비해서 먹고 저녁늦게 당연히 헤어질 생각이였어요,  근데 신랑은 저녁 식사 후 1박2일로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시어머님이 지방에 계시면 당연히 주무시고 다음날 가시라고 하겠지만.. 시댁이랑 저희집이 가깝잖아요.. 굳이 집들이때 주무실 생각 1도 안했고, 참고로 방 두개입니다.

방하나는 안방, 나머지 하나는 옷방으로 꾸며놓았어요,

신랑말은 거실에 이불자리 펴서 주무시게 하실 생각이래요.

이것땜에 이번 주말에 신랑과 대판 싸웠고 신랑은 당연하게 1박2일 할 생각이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저녁만 먹고 보내냐며...

참고로 시어머니 생신 2주 후 친정아빠 생일인데 똑같이 1박2일로 주무시게 할 생각이였다네요,

(  친정은 저희 불편할까봐 그냥 가실 분들입니다)

신랑말은 시엄마도 당연히 1박2일로 생각하고 계실꺼다 하드라구요, 그이유는

올해 추석때도 저희는 명절당일에 인사드릴까 했는데 시엄마는 연휴첫날 왔다가 1박하고

다음날 점심에 친정에 갈꺼 생각 하시길래 서로 좋은거니.. 제가 생각이 짧았다 하고

연휴첫날에 가서 1박하고 그냥 재미있게 보내고 왔거든요..물론 전부치고 설겆이 다 하고 왔지만,

명절에 신랑손에 물 한번 안뭍혔네요^^ ( 그것도 짜증나는데...)

근데 이번 어머님 생신겸 집들이도 저희집에서 1박2일로 생각하고 있는 신랑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시어머니 오시면 당연히 신경써야 할 사람이 저 아닌가요?

이거 와이프 생각 1도 안한 신랑이 잘못 아닌가 싶어서요.

신랑 말은 본인 잘못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그렇게 싸우고 그 다음날 아침에 본인은 끝까지 잘못없대요 .

제가 먼저 그냥 서로 아무말 하지말고 서로 미안하다고 하자 하고 먼저 말해서

좋게 풀었는데 지금까지도 전 너무 화가 안풀려서요 제가 나쁜 며느리인지..

며느리 첫 생일때도 선물하나 없이.. 지냈지만 신랑이 잘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에

어머님 생신상 준비하려고 했던건데.. 신랑이 저의 마음도 몰라줘서

마음이 너무 착잡합니다 ㅋㅋㅋㅋ 여러분의 생각은 어때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두서 없이 말해서 죄송하지만...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려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