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 노래 소름 돋았던 점

ㅇㅇ2019.09.24
조회128,439
(제목 자꾸 강제 줄임당해서 바꿈)내가 팬까진 아니어도 트와이스 많이 좋아해서 매 컴백마다 기다리는 사람임이번 곡과 가사가 너무 좋아서 박진영님 감사합니다 외치다가갑자기 가슴에 묘한 느낌이 왔음




불안장애로 힘들어하는 미나

그리고 앨범 커버



 


사진을 보면

미나가 중심에 있고 모든 멤버들이 미나를 감싸는 듯한 구도임

feel special이 필요한 사람과, 그 feel special을 불러주는 사람들



 

 

"자꾸 숨고만 싶어서

마주 하기가 싫어서

모든 게 의미를 잃은 듯이

내가 의미를 잃은 듯이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때"


하필 이 가사를 부르는게 미나임



 


그리고 그 파트가 끝나면서 서로 마주하는 채영과 미나


"그때 내 앞에 나타난 너의

따뜻한 미소와 손길에

Everything's alright

초라한 Nobody에서 다시 Somebody

특별한 나로 변해"



 


"Again I feel special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같다가도

사라져도 모를 사람 같다가도"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I feel loved"



 


"I feel so special"



마치 미나를 위한 염원을 담은 듯한 노래라고 느껴졌음

힘들어하는 미나에게 You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



-



사실

나도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불안장애 심하게 겪어봤음

그런 나에게 You는 내 남편이었음

가사가 너무 우리 이야기 같아서 가슴이 울렸어

남편 덕분에 다 극복하고 건강하게 다시 일어났으니까


미나도 할 수 있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멤버들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잖아

더욱 멀리 나아가기 위해 숨 고르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푹 쉬다 왔으면 좋겠다



-



그리고 번외로 정연


채영-미나

다현-사나

쯔위-모모

지효-나연


다들 짝을 지어 서로에게 미소를 지어주는데

정연만 자기 자신에게 미소를 지음




 


이 부분에서도 좀 놀랐던게

타인이 나를 사랑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지만

나 자신이 나를 사랑하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거임

그게 자존감 높은 사람임


이게 의도한 메시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텐 꽤 의미있게 다가왔음

왜냐면 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긍정적인 변화들을 직접 겪었거든





두서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거 어떻게 끝내지

트와이스 사랑해

박진영님 찬양해

미나야 괜찮아 푹 쉬어

얘들아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