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친구 계속 만나야하나요?

건강한돼지2019.09.24
조회1,558
내 위주로 써서 걍 반말쓰겠음 ㅋㅋ

참여인물 : 
본인, 여자친구, 아는 남사친(싱크대에 오줌싼놈이라 오줌싸개라 칭함), 아는 남동생(이야기 구성 상 당귀새끼라 칭함), 전남친1, 전남친
2, 아는여동생(여기선 그년이라 칭함.)

본인 여자친구와 5개월 정도 사겼고, 사건사고가 많아 직접 이렇게 글을 써본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읽어주시길..

전적으로 나의 입장이기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걍 넘어가주셈.

시작하겠다.

5월 초였을거다.

사귄 지 얼마 안됐을 때, 본인이 살던 집이 계약이 끝나가서 남은 먹거리를 전해주러 여자친구집에 방문했다.
그런데,
말도 없이 오줌싸개를 집으로 불러서 술을 먹고 있었고,집에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어두운 방에서 오줌싸개가 여자친구에게 마사지하고 있더라.
신음소리가 났으니 이건 뭐 신발 오해안하는게 이상한거자나? 뭐 물론 소리만 듣고 집을 나와버렸으니 너무 내가 오바한 거 일수도 있겠지만...


암튼 스발수발 거리며 다시 집가고 있는데 전화와서 오해였다며..다시 돌아오라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 일도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너무 어버버했다.
뭐 물론, 다시 돌아가서 오줌싸개랑은 술먹고 잘 풀었다.
(잘 풀긴 개뿔)
뭐 나름 잘 얘기하고 그 오줌싸개 녀석은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싱크대에 오줌싸더라..__...암튼 저 녀석을 오줌싸개로 칭한
이유다. 나는 조카 더러워 죽겠어서 막 욕했더니,
근데 우리 관대하신 여자친구분은 그냥 넘어가더라.

이 때 부터 여자친구의 관대함은 시작된다.

여튼 시간이 지나갔다. 동해바다로 여행도 다녀왔고..
6월은 그래도 조용히 지나갔던 거 같다.
내가 모르는 일이 있지 않는 이상..

7월부터 사건이 빠바박 터지기 시작한다.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겠다.

7월 14일 일요일이었다. 

갑자기 오늘 나가 놀거라면서,
오픈카톡방에서 아는 오빠랑 술을 마시러 나갔다.
7시반 쯤 집에서 나가서 밤 12시부터 연락두절..
나로서는 걱정도 되서,
오픈카톡방 주소 알아내서 카톡방에 들어갔다.
여기 계신 분들이랑 술을 마시러 갔는데 연락이 되질 않는다며..여자친구 소식 물었으나 스벌롬들이 하는 말 
"연락오겠죠"...
남일처럼 얘기하길래 그때부턴 빡치더라. 그러고 시간이 지나서 아침 10시쯤 들어왔다.
나는 조카 걱정했는데 웃으면서 들어와서 화냈더니

날위해 얻어왔다며 당귀가루를 내밀더라. 
내가 널 이렇게 생각하는데 왜 화를 내냐며...헛웃음이 나왔다..
알고보니 그 당귀가루는 여자친구가 잠든 아는 남자집에서 얻어온거였다..
이 사건 이후로 그 아는 남자를 당귀새끼라 칭하겠다.

7월 16일 수요일이었다.

갑자기 아는 동생이 술마시러 놀러온다고 통보했다.
물론 남자새끼였다.
괜히 걱정되서 나는 그 술자리에 참석했다.
뭔가 내편이 될 거 같아 3일전 있었던 일에 대해 하소연했다. 그런데 그 스발새끼 하는 말 "그럴 수 있죠." 
알고보니 그 날 같이 마신 당귀새끼였고, 그 당귀새끼 집에서 자고온 거였다. 서로 아주 쿵짝이 잘맞다..휴
_나 웃긴 건 그 날 그 씌발롬은 내 번호도 따갔다.(왜 따갔는지 이해 안가는데 그 뒷일은 더 이해 안감) 
뭐 이 날의 일은 다음 이야기들을 위한 배경 쯤으로 쓴 것이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넘어가면 된다.

8월 초쯤 이었을거다.

여자친구가 주말에 언니가 온다고 했다. 
왜 오냐고 했더니 내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온다고 했다.(평소 사이가 안좋은 걸 아는데 이상했다.)

(이 소식을 대략 수요일 쯤 말했으니 아주 계획적인 사기극이었다.)


어쨌든 나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만나니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했다. 그 후 주말이 되어 여자친구가 언니네가 곧 도착한다고
했다.
올림픽대로라고 하길래 거의 도착했다고해서 여자친구집에서 꺼져줬다.(나는 이때부터 이상했다. 태백에서 오는 데 올림픽대로로 오는 거 부터
이상했다.)
어쨌든 언니네가 도착한 후부터 나는 배려한답시고 최대한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략 3시부터 다음 날 2시까지 연락두절...
핸드폰 하루종일 붙잡고 사는 애가 연락두절.. 
참 이상했다.
문득 걱정되서 여자친구 집 앞에 가봤는데 모르는 아우디가 있었다. 형부라는 사람이 아우디를 타나보다라고 하였으나, 공기업 다니시는 분이
아우디를? 뭐 물론 월 200버는 놈들도 외제차 타고 다니는 놈들이 많으니까 그냥 넘어갔다.
(참고로 나는 변화된 상황, 환경들을 잘 캐치해낸다.)
다음 날 집에 가보니 먹은 거 그대로 있더라. 
그런데 누가봐도 둘이 먹은 흔적들...
뭐 이래저래 물어보니 전남친이 놀러온 거라고하더라..

그 전부터 계속 얘기하던 놈이었다. 그렇게 욕하고 인성 쓰레기라고 해놓고 집에 불어서 술을 마신거다.....
왜 불렀냐고 했더니"난 부른 적 없다. 그놈이 온거다" 라고 하더라..

참 할 말을 잃었다.. 그런데 그 전부터 매달렸고 이제는 진짜 정리해야 될 것 같아서 불렀다길래...그냥 넘어갔지만, 정리할거면 밖에서
만나지 왜 꼭 굳이 집으로 불러들이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뭐 어쩌겠나.. 그냥 용서하고 넘어갔다.

8월 15일 목요일이었다.

아까 말했던 당귀준 새끼가 또 놀러왔다.
난 또 뭔가 불안해서 집으로 술과 안주를 사들고 찾아갔다. 
그런데 불안한 느낌은 현실이 되었다. 
비밀번호를 눌르고 문을 열었는데 보조잠금까지 해놔서 문이 안열리는거다. 싀발 그때부터 ㅈ같았다.

한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30분 넘게 문 두들겼지만,
안 열어주더라.
여자친구에게전화 20통은 했다. 안받았다.
결국 당귀새끼한테 전화했다. 전화를 돌리더라.
카톡도 했는데 역시나 읽지도 않았다.
(난 차단한 줄 알았는데, 얘기해보니 그냥 씹은거였다.)

결국 티가 다 젖을만큼 ㅈㄹ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문도 안 열려서 집에갔다.
그러다 2시간정도 지나고 다시 집에 찾아갔다.
그제서야 문 열어주더라. 난 열받아서 당귀새끼에게 "왜 제 연락 씹으세요?"라고 싸가지없게 말했더니 여자친구가 서로 연락하지 말라해서
그랬다고 하더라 ㅋㅋㅋㅋ어이없...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자초지정을 물어보자 잠들었다..라고만 하더라.. 그래서 문은 왜 잠궜냐고 했더니 기억 안난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싀발..

이 때 나는 둘 다 사지를 자르고 싶었다 ㅋㅋㅋ

그래서 당귀새끼에게 물어봤다. " 형이라도 열어줬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당귀새끼 왈 "자기는 안 자고 있었는데 누나(본인의 여자친구)
의견없이 열어줄 수가 없었다."

__ 뭔 개소린지..

아무튼 여자친구는 노브라에 긴 원피스를 입고있었는데 그새끼가 자고있는 여자친구를 지긋이 계속 바라봤을 거 생각하니 조카 빡치더라
개신발변태새끼다.
그리고 문 두들기는 소리, 카톡, 전화, 문 밖에 내 목소리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 자기는 안 자고 그냥 있었다고...참....줘
패버리고 싶었다 진심.

그런데 여기서 반전은 여자친구는 그새끼편 들더라.
나만 개 ㅈㄹ 떤거지
내가 그렇게 ㅈㄹ하고나서 연락하지말라고 했더니 끝까지 차단안하고 몰래 연락하더라. ㅋㅋ

그 이후 당귀새끼가 집에 몇 번 더 왔었을 거다.(물론 내추측이지만.)
어느 날 모르는 찌개가 있길래 물어봤더니 배달음식 시켜먹었다고 구라쳤다가 알고보니 당귀샠기가 가져다준거라고 시인해서 알게된거다. 
그 밖에 모르는 음식들이 몇 개 더 있었는데 당귀새끼가 가져다 줬겠지 뭐 ㅋㅋ
최근에 아직도 연락하냐고 물어보니 여자생겨서 이제 연락 안온다고 하더랔ㅋㅋㅋㅋ. 아휴 신발
결국 나만 병신.

7월 중순~8월 초였을거다(총 3차례 사건 발생)

자고 있는 나에게 여자친구가 전화테러 시전.
자꾸 누가 문을 두드린댄다. 
무서워서 잠을 못잔다고 했다. 첫 번째 두드렸을 때 잠들어버려서 다음 날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두 번째 찾아왔을 때는 새벽 3시쯤에 바로
찾아와 위로해줬다.
그런데 그 문 두들긴 새끼가..
알고보니 전 남친... 
주거침입죄로 고소하자고 했더니 그건 또 싫다고 하더라. 결국 나만 잠 못자고 헤프닝으로 끝났다.
그 전화테러를 3차례정도 했는데 (3번의 문 두들김이 있었단 얘기 = 3번 전 남친이 찾아왔단 얘기) 내가 와서 ㅈㄹ하면 나만 또 미친놈소리
듣고, 그 전 남친 새끼는 명복을 빌어주는 건지 절대 내편은 안들고 그자식편만 들더라.
이 때부터 나는 전 남친들에 대해 진절머리가 났다.
도대체가 왜? 굳이? 아직도 전 남친들과 교류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8월 중순쯤이었다.

새벽 5시쯤 여자친구 집에서 나와 집에가서 꿀잠을 자고 있었다.
일어나니 부재중 5통, 모두 여자친구였다. 
그러고 한참 후에 여자친구 집에 갔는데..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더라(여자친구는 배달음식 시켜먹지 읺음) 그런데 평소 우리 둘 다 싫어하는 콩국수가 있길래 누가와서 먹었냐고 했더니 전
남친..(그 놈의 전 남친 스발 전 남친 전 남친 싀발) 참고로 얼마전 문 두들기던 전 남친이다. 그래서 또 갈굼 시전. 그랬더니 이별통보
때리더라.
그 때 이별통보가 한 25번째 쯤 됐을거다..
뭐 나만 시어머니같은 존재가 되버렸다.

그래서 어르고 달래서 술한잔 하려고 음식을 치우는데 콘돔 껍데기 발견...__..도대체 양파같은 여자친구임
까도까도 계속 뭐가 나옴.ㅋㅋㅋㅋㅋ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시작함. 거의 검찰조사급임.
그랬더니 모르쇠로 일관ㅋㅋ
결국 전 남친 통화연결 > 화도 안내고 왜 이게 여기 있을까~~? 그렇게 세상 친절한 말투로 물어봄 > 나는 말투가지고도 지랄함. > 하지만
결국 사건은 미궁속임
(본인 그 전남친이란 새끼와 직접 통화하였으나 이새끼들은 다들 입을 맞췄는지 다 모른다, 커플끼리 알아서 해결해라 아휴 스발) 결국 나만
병신으로 끝.
이 사건도 전 남친과의 관계를 진짜 끝내려고 만났다고 했다. 그런데 왜 자꾸 집에서 만나는지...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9월 16일 월요일이었다.

최근에 일어난 따끈따끈한 사건이다.

언제나 다름없이 낮에 술을 마시던 여자친구, 갑자기 아는 동생 이삿짐을 날라줘야 한다고 하더라.
그러라고 도와줄 건 없냐고 했더니 없다고 나는 꺼지라하길래 그냥 헤헿거리고 넘어갔다.
그러고 2시간 뒤에 밥이나 차려 먹어야지하고 여자친구집에 갔더니 무슨 도둑든거 마냥 조카 급하게 나간 흔적들이 보였다. 참고로 갑자기
풀메이크업을 하고 나간 흔적들이었다. 방을 다 치우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통화내용임.(기억을 더듬어 재구성)

본인 : 어디야?
여자친구 : 나 xx동 가구 있지.
본인 : 뭐타고?
여자친구 : 택시타고 가고 있지~

그 때 옆에서 들리는 네비게이션 목소리. 
T맵이었을거다. 택시는 T맵 잘 안쓴다..

이 때부터 시작된 거짓말 릴레이.

나는 여자친구집에서 졸라 띵가띵가 하고 있는데.
12시쯤부터 연락두절되더라.
부재중 15통 카톡 20개도 넘게 보냄. 다 씹힘.
다음날 6시 30분쯤 귀가. 

졸라 빡치는데 졸려서 걍 잤다.

자다가 일어나서 뭔가 나의 뇌속에서 의문점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더라.
그래서 조카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나는 전 날 일어났던 일들이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렸다.ㅋㅋ 핸드폰 훔쳐보기!!
나의 비상한 머리로 핸드폰 비밀번호 추적해서 카카오톡 몰래 열어봤다.
그랬더니 같이 술먹은 동생 년과의 카톡이 의미심장하더라 ㅋㅋ뭐 솔직히 걍 빡쳤다고 하는게 맞다.

그 날 같이 술먹은 년과의 대화
(대충 기억을 더듬어 재구성)

여자친구 : 부재중 온 거 캡쳐 본(이미지 파일)
그 년 : 경찰이여 촉 지리네 ㅋㅋ
여자친구 : 내용기억안남
그 년 : 나랑 한 카톡 다 지워ㅋㅋ
여자친구 : 당연하지 ㅋㅋ

대략 둘이 뭔가를 숨기는 거 같길래 조카 더 빡치더라.
그래서 그 년과 대화해봤다. 말도 ㅈ같이했다. 솔직히 조카 ㅈ같은 것도 아니고 혼자 괜히 쫄려서  사과도 3번은 했다.
암튼 대화의 중심내용은 커플간의 일은 둘이 알아서 해결해라 하더라.
도대체 스발 저거 유행어인가. 

그러고 그년에게 여자친구한테 말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어차피 그년은 여자친구편일거라 생각이 들어 사실대로 말했는데 나중에 왜 말을
그따구로 하냐고 나한테 화내더라..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웃긴게

뭔가 이상한 점이 많아서 유도질문 몇 개 슉슉 던졌더니 ㅋㅋㅋ거짓말 조카 많이 들통나더라.

그 날 거짓말에 대해 나열하자면,

1. 그 년 집에 택시타고 갔다.
-네비게이션 소리 때매 들킴
2. 그 년이랑 둘이 놀았다.
- 짐 옮겨준 놈은? 추궁하다 들킴
3. 어떤 놈이 있었는데 중간에 집에 갔다.
- 추궁하다가 보니 들킴.
4. 짐 옮겨주고 같이 술마신 놈의 정체.
- 뭐 이건 그 사건 이후에 새벽에 갑자기 여자친구한테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통화하다가 얼마 전에도 같이 술마셨다고 하길래 내가 마지막 퍼즐을
맞춘거다.ㅋㅋ

그 어떤 놈은 그 놈의 전 남친이었다 ㅋㅋㅋㅋ
__ ㅋㅋㅋㅋㅋㅋㅋ 전 남친 그놈의 전 남친 ㅋㅋㅋ
이젠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 연속 다른 전 남친들과 통화도 했다 ㅋㅋㅋ
다들 하는 소리는 
"커플끼리 일은 둘이 알아서하시구요."
(유행어 맞음.)
그러고나서 정작 여친은 왜 자기 인간관계를 망치려하냐며 나를 혼내더라..인간관계라..

전남친들이 지인인가..인맥인가..친구인가..뭘까..ㅋㅋ

나도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전여친들 찾아 떠나야되나..

그만 적어야겠다..
이상..끝...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