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벌써 보고싶다

2019.09.25
조회408

내가 너 야로 부르는거 엄청 싫어했지...
정말 우리 안좋게 헤어졌는데도 보고싶다.

너랑 싸우면서 계속 그만하자는 느낌의 말이 3~4번 나왔을때 알았어. 내가 너 억지로 잡고 있는거고 내가 여기서 헤어지자고 해도 내가 헤어지자고 한게 아닌 그런 거

너한테 응이라고 답이 왔을때도 헤어지자고 할거 알았어.그래도 현실 부정하려고 물었지 확인 사살만 한거더라 그냥 알고 있었는데 괜히 물어봤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이제 우리 정말 끝이잖아. 이렇게 널 좋아해준 사람 찬거니까 나보단 좋은 사람 만나. 너가 예전에 나랑 싸울때 “난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돼”라고 한거 기억나? 그 말처럼 너가 더 좋아하는 사람 만나.


난 너가 내 첫사랑이었고 그런만큼 이런 사랑을 못 느껴봤어서 그냥 너한테만 내 전부를 쏟았던거 같아. 최선을 다한 사랑은 후회가 없다던데 난 너에 대한건 매사에 최선을 다했는데도 후회가 있네 후회라기보단 보고싶다는 감정인가?


너 판도 안하고 페이스북도 안하고 딤토 공포? 만화? 거기만 하는거 다 알아 그래서 이거 어짜피 못 볼것도 아는데 그냥 너가 너무 보고싶다. 너도 나랑 싸우면 화나는게 아니라 슬픈 감정이 들었으면 안 이랬을건데

잡을까?말까? 10번 넘게 헤어진 동안 이 고민도 수십번 안잡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신념으로 널 매번 잡아왔는데 그때 너가 안잡혀줬으면 지금 이렇게 안힘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지금 들어.

너랑 함께한 시간은 다 행복했어. 싸웠던것도 그냥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욕을 들어도 보고싶었고... 근데 나도 이제 접어볼게 너 더 힘들게 아니 귀찮게 안하도록 노력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