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서 아쉬움

벼리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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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까지 부모님이랑 매년 여름에 다리밑이나 계곡에서 텐트치고 물고기 잡아서 도리뱅뱅, 튀김, 매운탕 끓여서 먹곤 했는데 아빠 고향땅(500평정도 할머니 유산임)에 겉으로 보기에 움막. 안에 집처럼 꾸며서...밭일하고 쉬고 근처 개울가서 놀다오고 그래선지 텐트가 그리울때 있음. 그래도 움막이 나음. 울신랑 촌에 가 보고 놀람. 자두따고 옥수수 따고 하는게 재밌다고...아빠가 가족들 위해 자잘한 과일나무 부터 채소, 화초 같은거 심어놓음. 신랑은 친가나 외가가 바닷가라서 신기하다고 함.
울아빠 소고기, 돼지고기 못드심. 두드러기 심하게 나서ㅠㅠ
그래서 회 좋아하심. 엄마 나 결혼하고 영양실조 걸린다고 해서 한번씩 동생네랑 다 모일때 고기 먹고 있으면 아빠는 닭고기나 회드심.
시가는 고기 좋아하고 회 안먹음. 울신랑은 고기도 좋아하고 회 좋아하는데 친정에서 회 먹을 수 있다해서 좋아함.
회 먹고 싶다. 동해안에 사는게 다행이라 생각듬. 맘만 먹으면 어시장에서 회 사서 먹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