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이 끝났어.

ㅇㅇㅇㅇㅇ2019.09.25
조회297

너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간의 썸이 저번주 토요일에 끝났어.

나는 놀러간 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고

넌 놀러가서도 잘하던 연락을 동네에 오자마자 끊어버렸지.

아니겠지 하면서 하루를 보냈고 하루가 지나고 무슨 상황인지 알기 위해

나는 왜 도착하고 말하지 않았냐며 톡을 보냈어

근데 너는 한참이 지나고 토요일에서 일요일이 넘어가는 새벽에 톡을 읽고 씹었지

그때서야 나는 알았어 니가 정리가 끝났구나 너에게 난 아니었다는 걸.

근데 나는 몇일이 지난 지금도 니가 계속 생각나서 미칠것만 같아

아닌척 괜찮은척 SNS을 하면서 니가 읽었나 안읽어나 확인을 반복해

그러다가 니가 읽은걸 확인하면 한 번씩 카톡을 들여다봐

안올걸 알면서도 오길 기다리는 내가 너무 한심한데

그만큼 너에게 준 내 마음은 진심이어서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

지금 나는 내가 너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면서 더 표현할걸 하면서 몇일전에 틱틱된 나를 후회해 니가 괜찮다고 한 말, 상처주지 않을거란 말 믿지말 걸 그랬어.

니가 잡아줬던 손이 계속 생각나고 집가기 전 꽉 안아준 니 품이 계속 생각나는데

점점 니 얼굴을 까먹는거같아. 지나가다 마주칠 일은 없겠지. 근데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