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로 채팅하는 남편

Playgrond2019.09.28
조회899
아기둘 키우는 서울에사는 워킹맘입니다 ..

조언이 필요해서 글써요.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는일 ..

연애기간이 5 년이상 길었구요. 서로 비슷한 직종에서

남편과 저 둘다 자영업을 하고있어요.

둘다 수입은 좋은편이구요.

겉으로 보기엔 다정하고 부러울거 없는 부부인거 같은데

다른그런가여. 남들 모르는 속사정 하나쯤 있는걸까요 ..

저희 첫째아이가 많이 아팠어서. 최근 2 년동안은 더욱

정신없이 살았구요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첫째아기가 아프기전 전 둘째를 갖길 원했구. 남편은

특별히 행동에 옮기진 않았어서 내심 서운할 때가 있었

어요. 그러던중에. 친언니 집에서 하루 자고 올 일이 생

겼구. 첫째랑 하루 외박을 했어요. 그날도 저희를 언니네

집까지 바래다 주고. 담날도. 없으니 허전하다며 일찍

데릴러 와준 남편이었는데. 한참후. 남편지갑에서 모텔

영수증을 발견했고 난리가 났었어요. 결론은 남편말론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무인모텔에서 받았고. 다른건

안했고. 손으로 서비스까지만 받았다 였어요.

평소에 가정적인건 물론 성실한 남편이었기에. 어찌어찌

해서 넘어갔고 그후 둘째를 갖게되었어요.

남편은 돈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편이에요. 결혼후.

돈을 몰래 빌려주거나. 돈을 빌려주고 제날짜에 못받는일로

저와 다퉜고. 저에 유일한 흠이라면 친정에 돈을 빌려주게

되는 횟수가 많았다는 거죠. 남편은 돈거래 자체를 싫어하고

왜 친정에 돈을 빌려줘야하는지 자체를 이해 못했어요

빌려주는 과정부터 받는 그날까지 저에게 온갖 잔소리를

해요 .. 제입장에선. 있는돈인데 좀 빌려주면 어떻나 싶고

가족인데 하루이틀 늦으면 좀 어떠나. .. 하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았어요. 그렇게 몇번 반복 되더 보니. 친정에서

급하다 했는데 도저히 말을 할수 없어 몰래 빌려주는 일이

생겼고. 남편이 알게되서 난리가 났었어요. 거기다 남편은

저희둘 사이에 그런일이 생기면 시댁에 연락을 하고 그런얘

기들을 다 하는 바람에. . 일이 더 커지곤 했어요.

남편이 한번 실수후에. 최근엔. 어플로 채팅을 하다 걸린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잘못했다곤 하면서도 멀 한검 아니라며. 그방 당당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선 좀 평화로웠는데. 바로 어제 친정에서 좀 일이

있어 몫돈을 빌려달라 했구 전 남편한테 말했지만. 몰래

빌려준일 이후론 돈거래 절대 안한다며. 거절했어요.

돈관리가 남편이 하는거라 전 제맘대로 돈을 빌려주거나

할수 없는 입장이라서요. 결혼전 저는 돈을 잘 못 모으는

편이라 남편에게 맡겼구. 결과는 좋았기 때문에. 그거에 불만은 없었어요.


그렇게. 어제 하루종일 속끓이고. 오늘 눈이 일찍 떠지더라구요. 둘째가 깬거 같아 방에서 나가서 둘째를 보고있는데

움직이다 남편 핸드폰을 건드려서 바탕화면이 켜졌어요.

저는 아이폰 남편은 갤럭신데 저는 남편 핸드폰을 다루는걸 잘 몰라요. 그래서 끌려고 화면을 터치하니까

무슨 대화창이 있어서 보게됐어요. 라인. 메신저 같은거

던데. 결과는 충격적이에요 ... 너무 충격받아서 엄청

손이 떨리더라구요. 대학생이라는 여자애오ㅏ 음란 채팅

같은걸 하더라구요. 어제 새벽이었구요.

하아 ... 남자는 다 그런건가요. 저는 평소 일 집 일집

그리고 모든걸 남편과 아이와 함께해요. 결혼후 친정 식

구들 외에 어디가서 자본적도 없고 일의 특성상. 누굴 만

나기도 어렵구요. 직원이 있어도 자영업이다보니. 쉬는

날두 없고 남들보단 늦게 끝나고 이렇다 보니. 결혼후

남편과 아이 밖에 없는데. 참 .. 인생 허무하다고 할까요

남편과 저희 둘다 30 대 중후반이구요. 둘다. 평균이하는 아닌거 같아요. 남편은 키도 훤칠하고 잘생긴 편이구요

저는 아이둘 있는 엄마치곤 어려보이는 편인거 같구요 외모를 아예 안가꾸는 건 아닌데.

사랑이 식은건 당연하겠지만 .. 남자들 결혼후 다 저러는 건가요.

저한텐 돈으로 그렇게 인색한 남편 .. 그런데 기회만 되면
누구든 만날 준비를 하는거 같아서.

가정을 어떻게 할사람은 아닌데. 제가보기엔 원나잇같은

걸 해보고 싶어하는 느낌이에요 .. 배신감 들어요.

근데 처음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좀 담담합니다. .

끝내고 싶은 맘까지 생겨요. 왠지 처음부터 마사지를 간것도 아닌것 같고. 이런식으로 만나왔던 거 같아서뇨.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누가 알아볼까. 나이나 아기에대한것 들은 지세히 쓸수없었어요. 오타. 죄송하구요 양해하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