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파리에서 작업하는 평화의 사도

예다연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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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남침전쟁으로 낙동강까지 밀렸다가 유엔군의 지원으로 현재의 휴전선까지 밀고 올라오는 동안 우리의 산하에는 수많은 지뢰가 매설되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 때 매설된 지뢰폭발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있는데 최근 군이 지뢰제거작업 나섰다고 한다.
육군8군단(예하 명파부대)은 강원 고성군 명파리 지역에서 지뢰제거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민통선 이남의 미확인지뢰지대의 지뢰를 제거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2005년 봄부터 지뢰제거작업을 시작해 그동안11만여㎡의 땅에 지뢰를 제거했고 내년도 목표인 13만여㎡까지 합쳐 3년간 24만여㎡에 대한 지뢰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뢰제거작업은 폭발 위험성이 높아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장병들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헬멧과 각종 보호 장비 등 최신 안전장구를 착용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나아가 안전한 상태에서 지뢰를 제거함으로써 주민의 안전까지 지키려는 것은 위민정신의 발로라고 본다.
하루 작업량이 대략 20×20m. 2개 조가 함께 움직이니 날마다 800㎡의 면적이 안전지대로 변하고 있다. 귀하고 소중한 땅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목숨과 주민들의 목숨을 지키면서 날마다 조금씩 평화의 땅을 만들어 가는 국군 장병들이 평화의 사도라는 생각에 노고를 칭찬하고 싶다.   명파리에서 작업하는 평화의 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