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2년 쓴 후기

ㅇㅇ2019.10.02
조회16,261
난 생리대 중금속 사건이후로 우리나라 물건에 신뢰가 사라져서 바로 외국 생리컵으로 갈아탔어


내가 생각하는 생리컵에 장점은

1.땀띠,피묻음으로 인한 간지러움,피부 짓무름 다 사라짐
:모기 물리고 피딱지만 있어도 미친듯이 가려운거 알지 난 이것만으로도 생리컵의 장점 8할 이상은 맛본것 같아

2. 가장 양이많은 2~3일날 빼고는 10~12시간동안 갈지 않아도 됨
: 귀차니즘 심해서 생리대 갈 때마다 속으로 욕하던 사람인데 욕하는 횟수가 엄청나게 줄었음 상당히 긴시간동안 갈지않아도됨(개인차 있음)

3. 잠잘 때도 안심숙면 필자는 양이 오지게 많은편이라 맨날 피가 침대패드에 흐르기 십상이였는데 그 때 아침마다 잠 덜깬채로 피라 찬물로 해야 지워지니깐 손으로 매번 피빨래하면서+격렬한 생리통땜에 욕으로 아침을 시작했으나 조신하지 못하다고 욕먹음 + 등짝 후드려 촵촵 맞았음ㅜㅜㅜ (내 의지로 나오는것도 아닌데 개억울했지) 판에서 말하는 x꼬에 휴지끼우고 자기, 생리대 두개 붙이고 자기 이런거 난 다 안통하더라 양이 너무 많고 잠버릇이 걷어차면서 자는거라서...... 그렇지만 이젠 절대 안흐름 v

4. 생리대값이 굳는다 생리대 살 때마다 나가는 6000~7000원 때문에 격렬했던 생리통이 빡침으로 인해서 더 아프더라구 난 양때문에 2~3일은 1시간마다 갈았음(양이 너무 많아서 밥 별로 안먹으면 빈혈오더라 평소엔 튼튼이인데 ㅜ) 한달에 깨지는 비용이 너무 커서 화가나더라 특히 용돈 없을 때 생리대 갑자기 사고나면 그냥 거지되고 슬펐음 그로나 이제 자유가 됨 :)

그밖에 단점은 처음에 빼는 방법을 잘 알고있어야 고생안한다는점?? 난 넣는법만 알고 빼는 법을 몰라서 그냥 무식하게 막 땡겼더니 안에서 생리컵이 뚫어뻥처럼 내살을 흡수해서 걍 캐망 했었거든 처음에 너무 아파서 내가 잘못샀나 했지만 주의사항을 읽지않은 나의 미스테잌 이였고 두번째 부턴 안에있는 공기 빼고 성공했어 또 단점은 다 쓰고 나서 매번 소독해줘야 하는거??랑 초반에 큰거 끼면 생리컵에 피가 찰 때 마다 방광을 눌러서 오줌이 조금 마렵다? 빼곤 나에겐 거의 단점이 없더라 다들 생리 할 때 뭘 써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이 요즘 있는것 같아서 이게 한번 도전해보면 진짜 진통제만 때려먹으면 생리 안하는것 같기도 해 :) 격하게 추천해 초반에 어려우면 탐폰 도전 후→생리컵 해봐 ㅜㅜ 삶이 윤택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