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작은 비 그칠 줄 모르고 내 옷을 적셔 난 물먹은 솜이 되었다. 매일 발등을 적시게 되었다. 너를 가슴에 품은 것이 죄였을까? 모두에게 내리는 비가 왜 나에게는 형벌이 되었을까. 미니스탑 편의점에 앉아, 제발 그쳐주기를 조용히 바라본다. 나의 작은 비 그럴리가 없다. 너를 바라보다 다시 길을 나선다. 축 늘어진 몸이 무겁다. 빗길을 달리는 자동차가 이제는 날 맞이해줬으면 좋겠다. 이상한 생각이다.3
mini rain
그칠 줄 모르고 내 옷을 적셔
난 물먹은 솜이 되었다.
매일 발등을 적시게 되었다.
너를 가슴에 품은 것이 죄였을까?
모두에게 내리는 비가
왜 나에게는 형벌이 되었을까.
미니스탑 편의점에 앉아,
제발 그쳐주기를 조용히 바라본다.
나의 작은 비
그럴리가 없다.
너를 바라보다 다시 길을 나선다.
축 늘어진 몸이 무겁다.
빗길을 달리는 자동차가
이제는 날 맞이해줬으면 좋겠다.
이상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