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착각하는 건가?

ㅇㅇ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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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한 동내 오빠가 있어
친해진지는 3년가까이 되가고 연락하고 지낸지도 3년가까이 되가고 있는데 몇달전까지는 안그랬는데 요즘따라 자꾸 스킨쉽이 늘어나고 뭘 자꾸 챙겨준다고 해야하나 밥먹었냐 날추운데 겉옷은 챙겼냐 등등 연락할땐 이러고 같이 피씨방가서 내가 젤 안쪽에 앉고 오빠가 바깥쪽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데 내 오른손 약지에 실반지를 끼고 있는데 그걸 보더니 '어디서난 반지고' 이러면서 내 반지를 잡으면서 얘길하는데 오빠가 수족냉증이 있어서 손이 디게 차가워 난 없어서 따뜻하고 반지를 잡으면 손가락도 서로 닿이잖어 근데 내가 말하기 무섭게 손을 확잡으면서 '아 따뜻하다 니 손 진짜 따뜻하고 좋네' 이러고 난 놀라서 보고만 있었는데 손을 몇분이 지나도 안놓았어 이거 말고도 건물안에 있다가 어디 나갈때 항상 오빠가 먼저 나가서 담배피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문열어서 나먼저 나가게 해주고 아님 오빠가 먼저 나가서 내가 나올때까지 문 잡아주고 있고 또 비오는날에는 내가 우산 안가져와서 버스 내려서 집까지 뛰어가야한다 하니까 버스 정류장에 우산들고 나와있고 길가다가 차오면 옛날엔 '야 차온다' 이 말한마디 끝이였는데 이제는 손잡고 끌어당기면서 조심하라하고.. 나 담배냄새 진짜 엄청 싫어하거든 전에는 담배피고와서 냄새도 안빼고 오고 내가 싫어하는거 알아도 산경 안썼었는데 어느순간 나랑 있으면 피러안가거나 가서 냄새 촤대한 빼고오고 아님 입가리고 얘기하고 연락하면서 내가 이거 해보고 싶다 저거 먹고싶다 하면 나중에 오빠랑 같이가자 오빠랑 같이 먹으러 가자 이런말 진짜 자주하고 오빠 여행갔다오면 내 선물 항상 사오고 난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진짜 불편하고 안좋아하거든 버스타고 한번에 가는거면 몰라도 여러번 갈아타고 지하철도 갈아타고 이런거 안좋아하는거 오빠가 알고있단 말이지 맨날 내가 갈아트기 싫다고 투덜거리면 '내가 나중에 차 사서 니 태워다 줄테니까 너무 짜증내지마라' 이러고...
오빠가 나한테 마음있는것같아??
내가 진짜 착각하는건가 싶어서 물어볼려고 끄적여 봤어
너네들이 보기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