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홍보 길냥이 병원비 200만원이 나와버렸어요.

파송송동열탁2019.10.03
조회15,003

동물보호단체 카라 블로그에 달봉이 달순이 글이 실렸어요

들어가셔서 하트랑 댓글 한번씩 적어주세요 ㅠ_ㅠ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animalkara/221675551731

 

 

안녕하세요 길아가들을 돌보고 있는 4년차 서른살 청년입니다.

일단 제목을 저렇게 적은 이유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진 편집이 너무 복잡해서 사진 먼저 올리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8월달에 달봉이랑 달순이 구조하고 나온 금액들 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제가 보탠 돈이랑 합치니 금액이 커져서

치료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함없이 다 해주었습니다.  

 

 

 

 

 

 

겨울에도 항상 와서 기다리던 점박이.

제가 처음 길냥이를 챙겨줄때라서 서툴어서 중성화도, 겨울집도 마련해주지 못했어요.

지금은 겨울집, 급식소도 있지만요.

 

 

 

 

 

 

 

실제로 달순이가 지내는 곳입니다.(이렇게 좁은 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병원측에서 정말 배려해주셔서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지만 혹시나 달순이가 답답하지 않을까 그게 걱정됩니다.

(처음에는 엄청 야생성이 강하였는데 이젠 정말 애교냥이입니다. 사납다고 적혀 있는 이유는 얼마 전 제가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서 영양주사를 놔달라고 하였는데 마취 안한 상태에서(얼마전에 건강검진 하느라 마취했었음) 주사를 맞다보니 순간 많이 난폭해졌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와서 제 앞에서 부비부비도 하고 엄청난 애교냥이입니다~)

 

 

 

겨울에는 물이 금방 얼어버려서 만나자마자 따뜻한물을 챙겨줬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도 실제로 목말랐는지 아주 잘 마셔주더라고요

길고양이들이 물을 마셔줄 때가 간식,사료 먹을때보다 더 행복하더라고요.

 

 

 

제가 오면 이렇게 벌러덩 하며 저를 맞이하던 녀석들입니다.

 

 

 길에서 아이들이 지냈던 사진들, 더 많이 올리고 싶지만 10장이 맥스네요.

더 사진,영상 원하시는 분들은 맨 아래 방법이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길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던 달봉이와 달순이입니다.

 

 

이 글은 제가 그동안 아이들을 돌보면서 있었던 일들과 마지막으로 제 옆에 남아있는 달봉이 달순이의 입양홍보글 입니다. 달봉이 같은 경우는 완전 개냥이지만 길에서 무개념한 사람들때문에 겁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제가 면회 갈 때도 잠시라도 안 나오려고 해서 그 모습이 안쓰러워서  제가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집에서는 완전 적응 잘하고 있습니다. 달순이는 안타깝지만 1평도 안되는 곳에서 제가 갈 때 말고는 나올 수도 없고 그렇게 2주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돌보고 싶긴 하지만 제가 고양이 알러지도 심하고(현재 알러지 약을 복용하면서 달봉이를 돌보는 중) 달순이 같은 경우는 야생성이 아직 남아있어서 잡기가 쉽지 않고 또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아무래도 병원측에서도 홍보를 도와주시니 저 혼자서 홍보하는 것보다 병원에서 병원네임을 걸고 하는게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싶어서 부득이하게 입양 갈 때 까지 입원 시킨 점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병원에 온 보호자분들이 입양을 해 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그 케이스까지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을 챙겨주기 시작했던 시점은 2016년 여름입니다. 집 앞에서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한 아이 (점박이) 가 치킨집에서 챙겨주시는 음식들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워서 편의점에서 고양이간식을 사서 주었습니다. 치킨집에서는 제가 챙겨준 이후부터는 자기들이 챙겨준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자기들이 챙겨줄 테니 챙기지 말라고 하였고, 저는 사료만 먹으면 얼마나 우울할까 싶어 치킨집이 새벽1시에 문을 닫으면 집에서 나와서 챙겨주고 다시 들어가곤 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치킨집은 문을 닫아버렸고 그걸 알리가 없는 점박이는 눈이 와도 치킨집 문 앞에서 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그때부터 사료까지 내가 챙겨주면 되지 뭐.. 그러면서 그때부터 아이들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지내는 저는 아이들을 챙기면서 제 나름대로의 위로도 받았고 외로움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너무 어렸을 때라 창피하지만 잠시나마 이야기를 하자면 잠깐 수의사를 꿈 꾸었기에 아이들을 챙겨주면서 그리고 아플때 병원에서 처방받아온 약,연고를 발라주면서 잠시나마 내가 어렸을 때 꿈꾸었던 것들을 이룬 것 같아서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고통 받은 모습들을 가장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울었던 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 외에 10명의 사람들 중 1명만 모진 소리를 해도 그게 트라우마처럼 남아 집에 가는 길에 울었던 적도 많았고요.. 사내새끼가 왜 그렇게 눈물이 많냐고 말씀하신다면 이게 생명이랑 연결이 되어 있다보니 아무래도 그 부분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있게 그냥 한마디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마음 같아선 정말 하고 싶었는데 혹시 뉴스에 나오는 길고양이 학대 이야기가 제 이야기가 될 것 같아 두려워서 그냥 나만 참으면 돼. 그렇게 넘겼습니다.

그렇게 매번 참고 참다보니 저는 우울증 증세를 약간 보였고 제가 생각 할 때 조금 심하다 생각 할 때 지금도 한번씩 약을 먹습니다. 신경성 위염은 현재 10개월 넘게 앓고 있어서 약을 장기복용중입니다. 약을 먹으면서도 가끔 사람들에게 모진 소리를 들으면 나도 우리 부모님의 소중한 아들인데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듣고 있어야하지 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그만 두고 싶었는데 저 만나려고 항상 밤에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만두면 아이들은 굶어 죽거나 병 걸려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만 느끼다가 갈 것 같아서요.

왜 입양을 그동안 보내지 않았냐 말씀하신다면 달봉이 같은 경우에는 지하철 출구에서 작은 슈퍼(?)하시는 사장님께서 어미에게 버림 받은 길냥이 달봉이를 아깽이시절부터 키워주셨습니다. 너무 어릴때는 슈퍼가 끝나면 집으로 데려 가서 케어 하셨고 조금 자란 후부터는 그냥 슈퍼 근처에 풀어서 키우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달봉이를 만나게 되었지만 애초에 제가 보호자가 아니였기에 입양을 반대하시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슬린다는 이유로 중성화도 반대 하셔서 2년동안 못 해주다가 끝내 허락 해주셔서 작년에 중성화수술을 마쳤습니다. 구청에 신청하면 중성화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주위에서 그렇게 말하였지만 한번 우연치 않게 사진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마취 해 있는 길고양이들 배 위에 번호표 같은 게 올라가 있는 걸 보면서 물건 취급 하는 것 같아 그냥 제 사비로 진행했습니다. 입양은 현재 허락 받은 상태입니다.  

달순이는 달봉이 지내는 곳에 임신 한 상태에서 나타나서 밥을 챙겨주었고 출산 이후에도 아이들을 돌보다가 잠깐 와서 밥먹고 다시 돌아가던 모성애가 강한 냥이입니다. 아이들 독립 시킬 시간을 주고 달순이 역시 중성화수술과 치료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내년 상반기에 유학을 갈 예정이라 더는 아이들을 돌볼 수가 없습니다.

내년 봄이 되기 전까지 아이들에게 좋은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집 달봉이사진 입니다 너무 귀엽고 잘 적응해주었죠?

새벽에 깨서 달봉이를 찾으면 현관문앞에서 조용히 앉아있는데 나가고 싶어서 저러는건가 울컥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달봉이를 행복해주려고 하는건데 내가 가둬놨다고 생각할까봐요.

여름에 너무 더위에 고생해서 지금도 에어컨 틀어주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은지 이렇게 귀엽게 자고 있습니다.

이불은 제가 덮어주었어요. 에어컨틀고 이불 덮고 있으면 더 행복하니깐요 ㅎㅎ

 

 

 

실제로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들만 챙겨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길아이들이라고 저렴한 사료 주면 너무 마음아플 것 같아서 질좋은 사료들 2kg 33000원짜리 챙겨주면서 돌봤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아이들이기에 정말 좋은 분들에게 가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치료 받은 것들은

달봉이 2018년 2월에 중성화진행, 접종1차 , 전체적인 건강검진 후 치료

 

달순이 2018년 9월에 중성화진행 접종1차 , 전체적인 건강검진 후 치료

달봉이 2018년 하반기 잦은 구토로 인하여 입원 일주일가량 , 접종 2차 진행

달봉이 2019년 8월22일 공업용접착제가 몸에 달라붙어 구조 후 전체적인 건강검진 후 치료

          접종3차,스케일링 진행

달순이 2019년 9월 중순, 전체적인 건강검진 후, 접종2차,스케일링 진행 ( 3차예정)

 

 

고양이들은 치아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하여 스케일링을 필수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입양홍보를 하였는지?

동영상제작 1분짜리 2편 (냥키우시는 편집 PD분께서 괜찮은 가격에 제작해주셨고)

동영상 1분짜리 예정 (편집쪽에서 일하시는 냥 키우시는 분께서 만들고 계시는 중이며)

팔로우 많은 인스타 인친분께서 홍보글 올려주셨습니다.,

네이트판에 이어 냥이네,길고양이급식소,고사모 네이버카페(총 약 100만회원) 에 홍보글을 올렸으며

오늘내일중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동물병원측에서는 동물병원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고다카페에 올려주신다고 하셨고

현재 모두다 진행중입니다.

아이들 정보

달봉이 남아 /2016년 11월생 / 중성화O/접종123차진행/스케일링완료

달순이 여아 / 2018년생/ 중성화O/출산1회/접종1,2차진행(3차예정)/치아스케일링완료

 

 

더 많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은

홍보영상 2분 = https://www.youtube.com/watch?v=m7rbXOZZlpw

사진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삼달봉 #삼달순 (길생활 사진들 보실 수 있으며)

병원에서 지내는 달순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달순이는병원생활중

병원에서 지냈던 달봉이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달봉이는병원생활중

달봉이가 집에서 잘 적응하는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달봉이는우리집

번거로우시겠지만 직접 검색하시면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들 다 뜹니다.

입양 보내기 전에 원하시는 검사,접종은 모두다 해드리며 고양이들은 치아쪽 문제들이 많이 생긴다고 들어서 입양 가면 아이들이 고양이별로 돌아갈 때까지 매년 스케일링비용은 전액 지원합니다. 아이들이 받을 스트레스 때문에 서울,경기를 가장 선호하나 지역은 상관없이 댁으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 위해서 댓글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처는 카카오톡 hadkk 아이디검색

인스타그램 아이디 henry90070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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