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시어머니 목격담

ㅇㅇ2019.10.03
조회116,758
폰으로 쓰는거라 가독성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친정엄마 입원해서 병간호 중에 기가막힌 목격담이 있어 올립니다.
옆에 엄살 심한 60대 정도 되시는 분이 계속 나죽겠다 이렇게 아플바엔 죽어버리겠다 밤새 그러셔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근데 이해하기에는 너무 기가 막히더라구요.
왜냐면 여기가 정형외과 병동이거든요.
진짜 죽을병이면 말을 안해요.
암튼 엄살이 참 심한 냥반이다 했는데 옆에 며느리는 그거 묵묵히 다 받아주고 밤새 수발 다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며느리가 새벽5시 즈음 지하철 첫차 올때 집에 잠깐 가서 씻고 오겠다 하고 나갔어요.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엄살쟁이 환자분이 어딘가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내 이래 아플바엔 죽어버릴거다 지랄을 하시다가 며느리는 자기 놔두고 오지도 않는다고 이래 죽게 내버려둘건갑다 이러는거예요. 그러고는 배고픈데 밥도 안준다 난리 난리...
지금 새벽 여섯시 넘어서 밥 아직 안나오거든요.
와~ 씨 저런 시어머니를 둔 그 며느님 너무 불쌍하고 밤새 간호한 며느리 천하의 __ 만들어 놓는 시어머니 클라스에 너무 경악스러워서 제가 대신 퍼부어주고 싶은거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댓글 22

도라지오래 전

Best저희 친할머니는 지금 현재 사지멀쩡 정신 멀쩡하신데 요양원에 계세요. 그런데 본인 딸래미, 즉 고모가 집근처라 챙겨 들여다보고 있는거 같은데 우리 엄마가 어쩌다 한번 가는 날이면 그렇게 말도없이 기저귀에 똥을 지림. 엄마는 노인네가 누워만있다보니 힘이없어서 그런가 함. 역겨워도 다 치움. 그런데 옆에 침대 할머니 며느리가 따라들어와서 하는 말. 저 할머니 웃긴다고 맨날 자기가 보는데 딸이나 사위들이 옆에 있을땐 본인 입으로 화장실 가고싶다고 잘만 말하는데 며느리왔다고 부려먹으려고 저렇게 기저귀에 지린거같다고. ㅡㅡ 그말듣고 우리엄마 똥 닦은 수건 대충 물에 똥만 흘려보내고 그 수건 그대로 할매 얼굴 닦아주고 옴.

ㅡㅡ오래 전

Best우리할머니 치매╋심한 관절염으로 걷지를 못하셔서 요양병원에서 10년째 계심. 몇년 전에 요양병원 잘못으로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골반뼈를 다치셔서 대학병원에 한달 입원하셨었는데 치매환자라 간병인을 구하지 못해 우리엄마아빠가 거의 간병하고 주말이나 주중한두번 고모 작은아버지들 교대해줌. 근데 치매걸려 자기 자식도 못알아보시는 분이라 새댁은 누구세요 하면서도 며느리인줄은 기가막히게 아는것처럼 울 엄마가 간병하는 날만 밤에 사람 못자게 괴롭힘.... 화장실갈거다 (기저귀 착용중이라 기저귀에 하시라 해도 우김) 물 달라 간호사불러달라 밤을 새며 울엄마를 시켜댐. 오죽하면 옆 침대에서 클레임들어옴... 엄마가 너무 괴롭다고 참다참다 말했더니 아빠랑 아빠형제들은 한번도 그런적없다며 깜짝놀람..... 참나 ㅋㅋㅋ 어이없더라 진짜. 그래도 자기엄마라고 입 딱 다물대 ..

ㅇㅇ오래 전

Best나도 울언니 입원했을때 최악의 시엄니목격. 며느리가 매일 하루종일 병간호하는데 종일 아프다고 짜증짜증. 새벽에도 며느리 몇번이나 깨워서 화장실감.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도때도 없이 시키고 며느리는 불평없이 함. 그러다 아들이 어쩌다 하루 간병하는데 그 아들놈은 보호자침대에 누워서 폰게임하다가 라운지가서 티비보기만 반복. 그 할머니 신기할정도로 조용함. 그렇게 아프다고 들들볶더니 아들앞에선 싹 낫나봄??새벽에 화장실갈때도 며느리는 득달같이 깨우더니 아들한테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화장실가고싶어~부탁함ㅡㅡ다음날,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언제오냐고 자기 불편하다고ㅡㅡ아오 생각할수록 짜증나는 할매였음.

ㅇㅇ오래 전

근데 정말 아프거나 해서 그런생각 들면 고통스러운데 왜살아요 그렇게 힘들면 좀 혀깨물어서라도 죽는게나을텐데 살만하니까 아가리가 나불대지

Cream오래 전

지인 시어머니 우아 그 자체에 종교단체 직함도 있고, 시아버지 군 장성임. 지인이 암이어서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아팠는데 자기 며느리 암인거 부끄럽다고 명절에 가족들 앞에서 억지로 식사하게 만들고 티 내지 말라고 함. 물론 종교단체 사람들에게도 부끄럽다고 말 못하게 하면서 모임 마칠 시간에 꼭 태우러 오게 시킴. 우리 며느린 안 시켜도 나 모시러 온다고 보여주고 싶어서

ㅇㅇ오래 전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내린답니다.세상 교양넘치고 인자해 보이던 취미조차 예술적이시던 시어머니한테서 철저히 배우고 있습니다.유치해 죽겠어요,진짜.어디 부끄러워 말도 못할 수준.

솔직한세상오래 전

시가의 악역은 남편이 처가의 악역은 아내가 하는게 기본 기본만 해도 가정의 평화 --------- 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오래 전

그 시어미 머리가 아픈거 아녀? 치매 증상 같은데? 끔찍하다 증말.

ㅇㅇ오래 전

나도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결혼생각 접었음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저런 시어매 흔함 ㅋㅋ

ㅇㅇ오래 전

진심으로 부모 죽인 원수도 아니고 며느리는 왜 괴롭히고 싶은걸까요? 며느리 괴롭히면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충성하고 남편한테 희생한다고 생각하나? 오히려 역효과만 나지 않아요? 아들한테 기생한다고 생각해도 이혼시키지 않는이상 계속 봐야하고 자기가 며느리에 기생하면 숙주인 아들만 두배 고생이란 생각은 안드나? 공감과 배려는 지능문제라는데 인성뿐 아니라 지능의 문제도 있어야 저렇게 악독해지는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미친 할망구 말투보니 그 지역이네요 역시 믿거쌍은 과학이지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