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샵에서 일배우게 해달란 시모와 시누 도와주셔요

아오2019.10.03
조회236,208

공부머리보단 미용에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를 미용고 나와 일반샵에서 경력을 쌓다 지금은 독립하여 개인 메이크업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로드샵이 아닌 오피스텔에서 철저한 예약제로 진행되는 허가받고 장사하는 합법 1인샵이고, 지금은 입소문과 노력덕에 감사하게 월세와 관리비 제외 저 혼자 순수익 월 700정도 벌고 있습니다.

더 벌라면 가능하지만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고, 하루 최대 딱 5건만 예약을 잡아 여유있게 진행하는게 고객 대기도 없고 1인 관리란 부분에서 만족이 큰 터라 무리하게 손님을 많이 받을 계획도 없습니다.

이런와중에 백수 시누이가 있는데, 저처럼 미용에 관심이 많아 저를 모티브로 최근 헤어와 메이크업 자격증을 취득했고, 추후에 저처럼 1인 메이크업샵을 운영하는게 목표라고 시부모님이 제 샵에서 일하게 해달랍니다.

그런데요. 냉정하게 저 혼자 충분히 다 가능한 일이기에 추가적인 일손이 필요치도 않을뿐더러 그런 와중에 시누이 월급까지 챙겨주며 제 이익에 손해를 볼 이유도 없습니다.

못해도 주6일 8시간 근무조건으로 노동법에 맞는 수준의 월급을 주려면 돈180만원이고, 손님들은 제 실력을 믿고 오시는 1인샵이기 때문에 초짜에게 메이크업 받을 상황자체가 말이되지 않으니까요.

또한 예약제라 실제로는 오전 6시부터 예약고객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저는 제 일이라 시간 상관없이 일하지만 시누이를 고용하게되면 이런부분 때문에 시간적인 마찰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래서 냉정하지만 시부모님께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드렸고, 제 샵은 보조가 전혀 필요치 않으니 같이 일하는건 힘들고 일반 샵에서 저도 경력을 쌓았으니 시누이도 경력을 쌓은 이후 창업시 제가 많은 팁을 주겠다하니 가족이되서 냉정하답니다.

남편도 제 입장을 존중해서 쉽게 배울생각 말고, 단계적으로 스펙 쌓으라고 시누이랑 시부모님께 말하는데 편한길 두고 왜 고생길로 자기동생 돌게 하냐며 조르기 시전 입니다.

안된다고 거절했음에도 시누이랑 시어머님이 무작정 제 샵 찾아와 도울거리 없나 사람 신경쓰이게 하시고 있고, 오셔서 도움은 커녕 동네 미용실도 아닌데 손님한테 이것저것 귀찮게 말걸면서 난처하게 하네요.

이 고민을 저와 같은 동종업계하는 지인에게 말하니 한달 써보고, 그때 우리가 보조시절부터 했던 잔신부름부터 냉정하게 시키고 못버티면 그걸 이유로 두번다시 얼쩡거리지 못하게 하라는데, 진짜 그렇게라도 해야할지.

혹시 좋은방법 없을까요.

댓글 192

ㅇㅇ오래 전

Best샵에 오면 손님한테 컴플레인 들어왔다고 나가달라고 하세요. 알음알음으로 오는데, 이런 식이면 안 된다고. 강하게 말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본문: 쉽게 배울생각 말고, 단계적으로 스펙 쌓으라고 시누이랑 시부모님께 말하는데 편한길 두고 왜 고생길로 자기동생 돌게 하냐며 조르기 시전 입니다-> 즉, 앉아서 띵까 띵까 놀면서 사장 놀이하고 수익 가져가겠다는 심보

ㅇㅇ오래 전

Best한달간 써보기로 한 순간 절대 못 내쫓습니다

아니이건아닌데오래 전

시누년을 낳으면서 뇌를 함께 낳았고 그리하여 시누도 뇌가 없다. 남편은 뭐하누?

ㅇㅇ오래 전

안돼요 안돼. 한달 시켜주고 정말 아니어서 자를 때 더 독하단 소리 시전할 게 뻔해요.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자식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줄 생각은 안하고 물고기 잡아다 줄 생각만 하니 딸이 저 모양이지... 쉬운 길 놔두고 왜 돌아가게 하게 하냐는 시모 말을 보니 더더욱 냉정하게 해야 합니다.

ㅇㅇ오래 전

저도 1인 속눈썹샵 추천 받아서 다녔는데 입소문 나서 가게도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기고, 직원도 여러명 생기니까 오히려 가기 꺼려지더라구요. 사장님 실력이 좋아서 멀어도 갔던건데 다른 분한테 받으려고 거기까지 가긴 싫어서요ㅠㅠ

ㅇㅇ오래 전

남편이 세게 나가야지 돈 주고 배워도 모자란 판에 무슨 ㅋ

솔직한세상오래 전

시가의 악역은 남편이 처가의 악역은 아내가 하는게 기본 기본만 해도 가정의 평화 ---------- 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일단오래 전

시누는 시누이짓할듯. 가게비번 바꾸고 못오게 하세요

ㅇㅇ오래 전

.

오래 전

예약을 좀 막아두시고 시모랑 시누이 응대로 손님 떨어져나갔다는걸 어필해보세요 방문하지못하게요

오래 전

속에 천불이 난다 말만 들어도 !!!!!!! 겉멋만 들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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