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선택권은 나한테 있다네요

2019.10.03
조회1,830
지속적인 술먹고 연락두절땜에
싸우고 싸우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않으니
말해도 계속 반복이었죠
이틀전에도
연락두절에 다음날 미안하다고하길래
지겹다고했어요
너는 안지겹냐고.
그랬더니 길길이 날뛰며 지겹다는말은 뭐냐고
니 옆에서 없어져주길바라냐며 적반하장 ㅋㅋㅋ
그래꺼져 했어야했는데
아직 제가 많이 좋아하네요
병신호구인거 저도 알아요
카톡으로 싸우다가
제가 시간을 좀 갖자고했어요
알겠다고 너가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헤어지자하면 헤어지고
만나자면 만나자는거예요
자기가 잘못한거 인정하지만 게속 반복되는 이상황에 저는 스트레스받는다고말하고
자기는 또 이런상황 안생기게 할 자신이 없대요
너가 힘들다고 말하니 너가 하자는대로 해준다네요
다들 답답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
저 근데 남친 마음 뭔지 알아요
남친마음몰라서 글 올리는거 아니예요
남자친구는 그닥
만나도그만 안만나도 그만인거죠
제가 손 놓으면 잡을 사람도 아니니까요
근데 제가 슬픈건
이런 취급 당해도
제가 아직 많이 좋아해서
어떡할지모르겟다는거예요...
꺼지라고 해야 정답인건데
그러지못하고있는 제 자신이 진짜 병신같고
한심하고 자존감 다 깎이는 느낌이예요
예전에 판에서 글을 봣어요
좋은 감정이 끝날때까지그냥 감정소모하면서
잡고잇으래요
그러다보면 딱 아 할만큼했다하는 느낌이 온다구요
그렇게라도 잡고잇어야하는걸까요?
그러고잇는 사이 다치는 제 자존심과 자존감은
어떡할까요?
남들은 정답이 딱 보이는 문제고
저도 정답이 뭔지는 알아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