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지킴이] 어린이집보내는 학부모도 할말있어요 !!!!!!!!!!

ㅇㅇ2019.10.04
조회19,750

원글 댓글을 보는데 왠지 쎄한 느낌이 ㅋㅋㅋ 욕 처먹고 곧 글삭튀 할 것 같아서 미리 복사 붙여넣기로 원본지킴이 글 올리고 얼마 안 되어 원글 삭제됐다고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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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써서 맞춤법틀려도 이해부탁해요~
얼마전 어린이집 교사분 글을보고 글에등장한 아이엄마가 모기물린걸 해명하라했다는것은 어이가없어요~그런건 충분히 선생님,어린이집의 마음이해됩니다.


그렇지만 학부모도 할말은 많지만 않하는것뿐인데 공개적인 판에 올라오지않아 마냥 어린이집편만드는것같아서 저도몇자적어요.
저는 16년생 딸을 작년부터 낮에 낮잠전까지 3시간만 보내다 올해부터는 낮잠재우고 4시에 데리고옵니다.
1층에있는 가정식 어린이집이고 7명이한반에서 지내요~




우선 첫번째는 아이가 어린이집만 다녀오면 너무배고파해요. 아침간식,점심,자고일어나서 간식먹는다고 매번식단사진이올라오는데 사진에서의 양은 집에서보다 많은데 그냥보이기위해서 올리는것이기는 하겠지만.. 무튼 너무배고파하니 어린이집에서 양껏못먹나싶어요. 집에서는 저녁한끼먹으니 낮에 어린이집에서라도 잘먹었으면하는게 부모마음인데..조심스럽게 양을좀 늘려달라고하면 원에서는 충분히 먹는다는 답과함께 간식은 배불르게 억지로먹이기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고 맛보는 정도로여겨달라는데..그건좀 어이가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아이가 집에오면 너무배고파하니간식 넉넉히주라는얘기만 두어번 부탁드렸어요.

또, 한달에 16만원을 내고다녀요. 특별활동하고 서너번 외부로 견학&소풍 가고요..키즈카페도가고 무슨체험같은것도가요,월말에는 장난감이랑 학습지푼거 가지고오는데 단순한 줄긋기같은거요~장난감은 잘가지고는 노는데 직접사는장난감들보다는 견고하지않아서 집에 짐만느는기분이예요.버리는것도 일.
사실 집에서 어디갈때는 카시트에 태우는데 그것도 없이 그냥 어깨밸트만 하고 차타는게 너무걱정되고 선생님 혼자7명을 다 어떻게 인솔할지도 걱정이되서 견학은 아직무리인것같아서 매번걱정이예요. 또 그렇다고 안보내려면 원장이 왜안보내냐고 다할수있는시기라고 약간 가르치듯 하는데..그거야 부모마음인데 참불편해요. 돈때문에 그러는건가 하는마음도 들고요.
부모입장에서는 특별히 어떤무언가를 하는것보다 놀이터가서 신나게놀게해주고 밥잘먹고 잘자고 친구들관계를 잘다져주고싶은건데 인위적으로 어린애들에게 뭘가르치고 데리고어디가는게 선뜻 호의적인맘이 들지는않아요.16만원으로 차라리 제대로된 사교육이어떨까 싶기도하고요.


아이가집에와서 선생님놀이를 하는데 이제막 말이 확실히 전달되는시기라서 바르게앉아요!!!매섭게 흉내를내요..종종 맴매했다고하는데 그건 진짜아닐거라고생각해요..
한번은 혹시나싶어 아이생활이 너무걱정되서 cctv보고싶다고 했는데 원장이 정색하면서 개인정보유출때문에 나머지애들 모자이크다해야한다고. 비싼가격인데 그렇게하겠냐고 해서 그냥깨갱했네요.
사실이게 제일불만이예요.내새끼 생활하는거 궁금한게당연한건데 좀 유하게 융통성있게하시지..
거절부터하니 믿음이더안가요.
친구어린이집은 그럴때는 직접와서 실시간모니터로 몰래보다가래서 봤다는데..여긴그런것도 말안해주네요..


담임이 나이가젊은편이고 뭐노래라든지 말놀이?이런건 잘가르치는데 부드럽고 푸근한모습은 없어요.늘 화장을하고 향수냄새가 아침에유독나고 손에는 젤네일인지 스티커인지 늘 화려한데 한번은 아이기저귀라인에 손톱긁힌자국이 나있어서 원장한테 얘기했더니 선생님이 손톱이길러서긴게아니고 손톱자체가 길어서 바짝깎아도 길어보이는거라고.그때이후에 메니큐는 잘안바르더라구요..사실 진한화장이나 향수가 어린애기들한테는 크게 좋을것같지가않아요. 예뻐서뽀뽀하거나 안아주거나할텐데 틴트같은거 묻을수도있는거니 출퇴근시에는 화려하게 변신하더라도 근무시간에는 조금과하지않게 하셨음하는데..그건좀 제가 이기적이겠죠?


같은반에 adhd를 겪는 아이가있는듯하는데 그아이가 좀 어수선하고 아직은 어려서잘모르고 그냥이유없이 다른애를밀치거나 아니면위험하게 높은데를 기어오르거나해요..놀이터에서도 종종보는데 사실 지금4살이면 한창모방할시기인데 부모없는 어린이집에서 그아이랑 지내는것이 걱정스러워요.
상담할때 담임은 그아이가 조금 활발하기는하지만 함께잘지내다보면좋아질거라는데 adhd는 약먹고 치료해야하는거자나요. 그엄마는 그럴마음이 없어보이기도하고요..아이키우는입장은 다똑같은거라 그아이를 소중히대하는만큼 다른어린아이들도 똑같은건데 어린이집에서 강력히 대처하지않는게 크게마음이쓰이고요.

청소는 매일하신다는데 아이양말이 밝은색만신고가면새까매져서와요.. 아무리그래도그렇지 흰색이 회색이되어요. 이런거 말못하니.그냥 어두운양말신겨보내요.


낮잠시간에 잠이별로없는아이들은 따로조용하게책을 읽는다던지 해주면좋은데 다른아이들이방해된다고 최대한 일찍깨워피곤하게 해서 보내라는데요..뭐 우리애는 워낙잘자서 큰문제는안되는데 잠없는 아이들에 의하면 선생님이 누워있으라고 화낸다고하네요 ..억지로 재우려는게 아이들에게는 공포이기도하고 스트레스일텐데...

선생님들이 연차를 종종쓰시는데 꼭 그럴때 대신해서 새로온 선생님이오면 숟갈통 물통 개인수건심지어는 양말도바뀌어신고와요...머리핀은 당연히잃어버리고.. 미리말해주면 그날은 데리고있을텐데 꼭연차 바로 전날 통보하듯 공지해서 당황스러워요. 아니면 신경써서 잘봐주시면 좋을텐데..다음날 담임에게 있었던일 얘기하면 처음듣는것처럼놀래요. 인수인계가잘안이루어지나봐요.


또 중요한건 일찍맡기거나 늦게데리고가면 괜히약자같고 을이되요..
같은반엄마가 6시퇴근해서 30분에어린이집도착하면 당직선생님이 현관에 본인겉옷 가방, 아이짐 모두꺼내고 아이가는순간 같이나와 문잠그고퇴근한다네요..7시30분까지봐주는게 법인걸로 아는데... 단골멘트 남는아이가없어서요..ㅇㅇ너무심심하고 외로워해요..

이거너무 싫고 본인들편하자고 맞벌이자녀들은 갈곳없는게 참...

쓰다보니 지치네요..
학부모들도 참할말이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