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볼때
조건&외모 입구컷(토익 700점 넘냐 안넘냐 느낌)
조건&외모 내기준 넘은 사람 중
성격 제일 좋고
나에게 제일 잘해주는 남자로 빠르게 고르다가 지금남친 결혼생각하며 만나는중이에요
저는
조건 컷은 높고,
외모 컷은 매우 낮아요
(뽀뽀가능한지and딸이 아빠 닮았을때 절망을하진않을 정도)
그리고 평소행동, 여자를 여자로 위하는지, 보호해야할 존재로 생각하고 책임감있는지 등을 보는 컷도 있죠
예를들어
전 재고 따지지만,
남자가 재고 따지는것같으면 또 바로 컷입니다
내로남불이죠..
그리고 소개팅에서 만나 사귀지도않는데 여자도 돈 내는걸 어떻게든 확인하고싶어하는 남자도 컷
(커피값 당연 내가 내지만, 남자가 당연히 사려했는데 내가 막아서면서 카드 내버리는 그림이 아니라면 컷, 여자가 내라며 눈치주고 가만히 서있는 남자는 커피한잔 사주고 컷)
그러면서
내 직업을 존중하고 내조하라 하지않는, 그러면서도 내가 번 돈은 생활비로 쓰려하지 않은 남자
이렇게 나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컷에서 통과된게 제 지금 남친입니다
외모는 많이 별로지만
내눈엔 귀엽고, 딸이 아빠닮아도 절망스럽지 않고(물론 날 닮았으면 하지만)
조건이 내 컷보다도 너무너무 뛰어나요
근데 조건보다 성품이 더더더더 뛰어나요
저렇게 컷 했을때 남는 남자가 몇 없는데
많은 깔데기를 통과하고
이기적인 내 기준에 전부 부합하는 남자
이남자 놓치면 저 또 내기준 부합하는 남자 찾기 힘들겠죠?
내남친
미국인에
부모님 기업 다니고, 회사 물려받기위한 수업중인데
아버지 연봉4억되고 주식배당금(최대주주) 따로받고
기업이 IMF도 잘 견딘 기업이라 안정적이기도하고
근데 또 검소하고 거들먹거리지않고 겸손해서 외부 직원들이 회장아들인지 잘 모를정도
늘 서비스직종 분들에게 친절하고 웃는상에
무엇보다 날 매우 적극적으로 사랑함
데이트 비용도 거의 99:1정도
당신의 시간을 자기에게 내어준것에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며 말도 이쁘게함
그러면서 내 직업을 매우 존중하고, 똑똑하다며 존중해줌
또한 어머니께서 미국에서 회계하다 남친 생기면서 전업하셨는데 나중에 후회하는모습 보며 일 하고싶으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해줌
대부분의 재고 따지는 남자들은 나를 볼 때
아이의 반쪽짜리 유전자로서 괜찮나(똑똑&외모)
그리고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는가(직업&부모님경제력)
마지막으로 내조를 잘 할수있는가(직업&요리&순종적성격)
이렇게 접근해서 두루두루 다 좋은 나로선
나 자체를 안봐주는것같아서
너무 짜증이 났었는데
지금 남친은
그냥 나자체가 좋아서 좋아하지
자녀의 유전자는 생각안하고
경제적으로 보탬되는것도 아예 보지도않고
내조는 바라지도 않고, 요리 하는거 안어울리니까 그냥 옆에서 맛있게 먹기만 하라고 하고
유머코드도 너무 잘맞고 진짜 웃겨요
연상이라 의지도 되고, 근데 또 오뽜는~ 이런거 없어서 더 좋고
남친 단점은
딱 두가지인데
1. 너무 단순하다는점
2. 자기만의 시간을 너무 소중하게 여기는점
이 두개 다 단점이자 장점이기도해서
정말 좋아요
심지어 남친 부모님도 시집살이같은거 안시킬분들인게 보이고(어머니도 시집살이 안당하심)
제사도 차례도 없고, 새해에 가족전체 만나서 식사하는것&할아버지 기일에 가족 전체가 할아버지묘지에 가서(사설 관리 다 되는 곳) 묵례하고 끝
명절엔 해외나 국내 여행가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가 엄청 쿨해요
쿨하고 아들에게 간섭 안하는데 또 관심은 있고
멋져요 말하자면 너무 길어져서ㅎㅎ암튼 시댁도움 있는대로 받을텐데, 시집살이 아예없을듯해서 이것도 너무 좋아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나는 역시 마음이 움직여서 순수히 좋아하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장단점들을 다 봐도 단점은 치명적이지않고, 장점밖에없어서 남친을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구나 싶은마음에 씁쓸하기도하네요
20대의 내 순수함 어디갔지..ㅎㅎ
내얼굴에
침뱉는것같은데
이런남자 다신 못만나겠죠?
결혼하기 훌륭한 남친
이런남자 어찌 만나게되었나 싶을정도
그놈의 컷컷 지겹고 ㅋㅋㅋ 다른 조건은 다 좋지만 외모가 별로인 남친 만나다가 외모가 너무 딸리니까 현타와서 본인 스스로 세뇌시키고 자기합리화에 정신승리 하려고 쓴 글 같은데 ㅉㅉㅉ 댓글로도 진짜 사랑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그놈의 컷컷 조건 나불대며 만나지만 남친의 외모는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쓴 거 아니냐고 욕 처먹고 새벽에 바로 글 지운듯 하네요 ㅋㅋㅋㅋ 남친이 너무 불쌍 ㅋㅋㅋㅋ 혹시 주변에 남자분 지인이 이걸 보면 꼭 전해주시길 ㅋㅋㅋ 그쪽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망할놈의 컷컷컷 지껄이며 조건 따지는 중이라고 ㅋㅋㅋ 요며칠 어린이집 보내는 학부모도 할말 있어요 & 불륜으로 보일 수 있을까요 등등 몇 개 원본지킴이 하면서 드는 생각이 ... 이 세상에 미친 & 별난 인간들이 많구나 ㅋㅋㅋ
[원본지킴이] 내남친.. 이정도면 결혼하기 훌륭한거죠?
순수함이라곤 없어져버린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자 볼때
조건&외모 입구컷(토익 700점 넘냐 안넘냐 느낌)
조건&외모 내기준 넘은 사람 중
성격 제일 좋고
나에게 제일 잘해주는 남자로 빠르게 고르다가 지금남친 결혼생각하며 만나는중이에요
저는
조건 컷은 높고,
외모 컷은 매우 낮아요
(뽀뽀가능한지and딸이 아빠 닮았을때 절망을하진않을 정도)
그리고 평소행동, 여자를 여자로 위하는지, 보호해야할 존재로 생각하고 책임감있는지 등을 보는 컷도 있죠
예를들어
전 재고 따지지만,
남자가 재고 따지는것같으면 또 바로 컷입니다
내로남불이죠..
그리고 소개팅에서 만나 사귀지도않는데 여자도 돈 내는걸 어떻게든 확인하고싶어하는 남자도 컷
(커피값 당연 내가 내지만, 남자가 당연히 사려했는데 내가 막아서면서 카드 내버리는 그림이 아니라면 컷, 여자가 내라며 눈치주고 가만히 서있는 남자는 커피한잔 사주고 컷)
그러면서
내 직업을 존중하고 내조하라 하지않는, 그러면서도 내가 번 돈은 생활비로 쓰려하지 않은 남자
이렇게 나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컷에서 통과된게 제 지금 남친입니다
외모는 많이 별로지만
내눈엔 귀엽고, 딸이 아빠닮아도 절망스럽지 않고(물론 날 닮았으면 하지만)
조건이 내 컷보다도 너무너무 뛰어나요
근데 조건보다 성품이 더더더더 뛰어나요
저렇게 컷 했을때 남는 남자가 몇 없는데
많은 깔데기를 통과하고
이기적인 내 기준에 전부 부합하는 남자
이남자 놓치면 저 또 내기준 부합하는 남자 찾기 힘들겠죠?
내남친
미국인에
부모님 기업 다니고, 회사 물려받기위한 수업중인데
아버지 연봉4억되고 주식배당금(최대주주) 따로받고
기업이 IMF도 잘 견딘 기업이라 안정적이기도하고
근데 또 검소하고 거들먹거리지않고 겸손해서 외부 직원들이 회장아들인지 잘 모를정도
늘 서비스직종 분들에게 친절하고 웃는상에
무엇보다 날 매우 적극적으로 사랑함
데이트 비용도 거의 99:1정도
당신의 시간을 자기에게 내어준것에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며 말도 이쁘게함
그러면서 내 직업을 매우 존중하고, 똑똑하다며 존중해줌
또한 어머니께서 미국에서 회계하다 남친 생기면서 전업하셨는데 나중에 후회하는모습 보며 일 하고싶으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해줌
대부분의 재고 따지는 남자들은 나를 볼 때
아이의 반쪽짜리 유전자로서 괜찮나(똑똑&외모)
그리고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는가(직업&부모님경제력)
마지막으로 내조를 잘 할수있는가(직업&요리&순종적성격)
이렇게 접근해서 두루두루 다 좋은 나로선
나 자체를 안봐주는것같아서
너무 짜증이 났었는데
지금 남친은
그냥 나자체가 좋아서 좋아하지
자녀의 유전자는 생각안하고
경제적으로 보탬되는것도 아예 보지도않고
내조는 바라지도 않고, 요리 하는거 안어울리니까 그냥 옆에서 맛있게 먹기만 하라고 하고
유머코드도 너무 잘맞고 진짜 웃겨요
연상이라 의지도 되고, 근데 또 오뽜는~ 이런거 없어서 더 좋고
남친 단점은
딱 두가지인데
1. 너무 단순하다는점
2. 자기만의 시간을 너무 소중하게 여기는점
이 두개 다 단점이자 장점이기도해서
정말 좋아요
심지어 남친 부모님도 시집살이같은거 안시킬분들인게 보이고(어머니도 시집살이 안당하심)
제사도 차례도 없고, 새해에 가족전체 만나서 식사하는것&할아버지 기일에 가족 전체가 할아버지묘지에 가서(사설 관리 다 되는 곳) 묵례하고 끝
명절엔 해외나 국내 여행가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가 엄청 쿨해요
쿨하고 아들에게 간섭 안하는데 또 관심은 있고
멋져요 말하자면 너무 길어져서ㅎㅎ암튼 시댁도움 있는대로 받을텐데, 시집살이 아예없을듯해서 이것도 너무 좋아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나는 역시 마음이 움직여서 순수히 좋아하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장단점들을 다 봐도 단점은 치명적이지않고, 장점밖에없어서 남친을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구나 싶은마음에 씁쓸하기도하네요
20대의 내 순수함 어디갔지..ㅎㅎ
내얼굴에
침뱉는것같은데
이런남자 다신 못만나겠죠?
결혼하기 훌륭한 남친
이런남자 어찌 만나게되었나 싶을정도
그놈의 컷컷 지겹고 ㅋㅋㅋ 다른 조건은 다 좋지만 외모가 별로인 남친 만나다가 외모가 너무 딸리니까 현타와서 본인 스스로 세뇌시키고 자기합리화에 정신승리 하려고 쓴 글 같은데 ㅉㅉㅉ 댓글로도 진짜 사랑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그놈의 컷컷 조건 나불대며 만나지만 남친의 외모는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쓴 거 아니냐고 욕 처먹고 새벽에 바로 글 지운듯 하네요 ㅋㅋㅋㅋ 남친이 너무 불쌍 ㅋㅋㅋㅋ 혹시 주변에 남자분 지인이 이걸 보면 꼭 전해주시길 ㅋㅋㅋ 그쪽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망할놈의 컷컷컷 지껄이며 조건 따지는 중이라고 ㅋㅋㅋ 요며칠 어린이집 보내는 학부모도 할말 있어요 & 불륜으로 보일 수 있을까요 등등 몇 개 원본지킴이 하면서 드는 생각이 ... 이 세상에 미친 & 별난 인간들이 많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