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반에는 진짜 다른 말 않고 말그대로 관종같은 남자애 하나가 있습니다. 사사건건 선생님 말에 말도안되는 논리 가져다 붙여 수업 방해하고, 다른 아이들이 선생님한테 물어봐도 자기가 먼저 꼭 한마디 던져야 직성이 풀리는 애에요.
그 성격 때문에 반친구들하고 일이 조금씩은 있던 애였고 저랑도 조금씩 부딪히던 애였습니다.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진건 체육시간이였습니다.체육시간에 4개의 팀을 짜 경기를 진행하고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남자애랑 저는 다른 팀이였는데,
그 남자애는 자기 팀이 지고 있을 때는 아무 말도 않다가 자기 팀이 이기고 있으면 상대팀 애들한테 '잘하고 있어~ 게속 그렇게만 해~ ' 라던가 상대팀에 조금 수비가 허술한 아이가 있으면 대놓고 그쪽으로 공격을 하라고 대놓고 말하곤 합니다.
그날도 그런 식이였는데 조금 달랐습니다. 그 남자애가 서브를 좀 길게 넣어서 아슬아슬하게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이렇게 서브를 길게 넣어도 되는거냐 라고 심판한테 물었는데 난대없이 그 남자애가 껴들어서는 너도 길게 넣었지 않느냐, 꼬우면 니가 좀 잘잡지 그랬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 말에 기분이 상해서, 서브를 길게 넣은건 옆친구다 라고 말을했는데, 그게 어쩌라는 식으로 게속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만하라고 말해도 그만두지 않아서 좀 거칠게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선생님이 제제를 해서 경기는 게속 했으나 자꾸 화가나는 통에 경기집중을 못해서 졌습니다.
안그래도 경기를 진것 때문에 서운해죽겠는데 옆에서 쪼잘쪼잘 아까있던 일을 들먹이며 다른 남자애들과 대놓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말로 진것도 서럽고, 경기를 진것도 서러워서 갑작이 울컥하더라고요.
결국 울면서 따졌는데 그 애는 자꾸 무논리로 맞대응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서럽게 울며 소리쳤던것 같습니다.
그와 중에 어이없던건 선생님은 저를 말리셨던거였습니다. 그 애가 말한건 가물가물해도 어쩜 선생님이 하신말씀은 똑똑히 기억이 나네요.
니가 그만하라고 쟤가 저런 애 인거 몰랐냐고, 그냥 니가 신경을 끄라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그 상황에서는 어이가 없기도 없었고 오히려 어이없는 만큼 화가나서 선생님한테 울면서 소리쳤어요, 저 애가 저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화가 안나야되는거냐고요. 옆에 애들이 말리기도 했고 선생님도 니가 그만하란 식으로만 말하셔서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수업 끝나고 음료수 마시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제정신이였으면 차라리 매점을 갔을것 같습니다만, 울고 서럽고 반쯤 화가났던 터라 아무생각없이 친구랑 같이 가서 음료수를 마셨네요, 그러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아까 네 행동은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였다고요. 그리고 그런 애인거 알면 그냥 제가 신경끄란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먼저 시비건것도 그 애고 맞대응하다 운 애한테 어이없는 말을 던져놓은건 선생님 본인이면서 그리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까와 똑같은 말을 해드렸습니다 그런 애라고 무시가 쉽게 되냐고요 그런 애라는거 알면 화가 안나냐고요. 저도 제 성격이 있고 그런데 신경끄는게 쉬운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라곤, 그렇게 말하면 나는 니가 그런 성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어쩌피 건들여봐야 니가 손해인데 왜 건드냐 그냥 니가 신경꺼라 이러시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나마 끌어올린 인내심으로 차리고 있던 예의까지 밥말아 먹고 엎을 것 같아서 선생님께 제가 지금 화가 많이나서 대화 해도 더 화가 날 것 같으니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나오긴 했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저런 선생님인줄은 알고 있었고, 과거 전적도 꽤나 있는 선생님 이였습니다. 담임인데 자기가 담임맡은 애들은 대부분 그 선생님 싫어하는 편인데 자기는 그 이유를 모릅니다. 맨날 자기가 그나마 친한 애들한테, 애들이 날 싫어한다. 이러고만 있어요, 놀랍게도 저희 동아리 담당 선생님인데 출석체크도 안하시고 한시간 안에서 노시다가 나오셔서 옆 3학년 농구부랑 농구나 하고. 물론 수업시간에도 늦게나오는건 기본 부장한테 다른거 다 맞겨놓고 자기는 옆에 3학년들이랑 띵가 배드민턴이나 치고 앉아 있습니다.
선생이 저래도 되나 싶고, 저럴꺼면 왜 선생됬나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할게 마땅히 없으니 저러고 있는 것 같아요. 제발 3학년 담임은 안맡으셨으면 좋겠네요. 애들 인생 말아먹을 일 있나.
이렇게 써놓고보니 그 남자애보다 선생님 대처에 더 정떨어지고 화났던 것 같네요. 바로 옆반 선생님이라 안볼 수도 없고 심지어 제가 부장이라 말도 걸어야 하네요. 정말 끔찍하네요.
거지같은 반친구, 거지같은 선생
새벽에 날새다 문득 다시 생각나는데 지금 생각해도 거지같아서 끄적여 봅니다.
바로 그제 일어났던 일이에요. 저는 일단 특성화 고에 다니고 있는 고2 여학생 입니다.
저희반에는 진짜 다른 말 않고 말그대로 관종같은 남자애 하나가 있습니다. 사사건건 선생님 말에 말도안되는 논리 가져다 붙여 수업 방해하고, 다른 아이들이 선생님한테 물어봐도 자기가 먼저 꼭 한마디 던져야 직성이 풀리는 애에요.
그 성격 때문에 반친구들하고 일이 조금씩은 있던 애였고 저랑도 조금씩 부딪히던 애였습니다.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진건 체육시간이였습니다.체육시간에 4개의 팀을 짜 경기를 진행하고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남자애랑 저는 다른 팀이였는데,
그 남자애는 자기 팀이 지고 있을 때는 아무 말도 않다가 자기 팀이 이기고 있으면 상대팀 애들한테 '잘하고 있어~ 게속 그렇게만 해~ ' 라던가 상대팀에 조금 수비가 허술한 아이가 있으면 대놓고 그쪽으로 공격을 하라고 대놓고 말하곤 합니다.
그날도 그런 식이였는데 조금 달랐습니다. 그 남자애가 서브를 좀 길게 넣어서 아슬아슬하게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이렇게 서브를 길게 넣어도 되는거냐 라고 심판한테 물었는데 난대없이 그 남자애가 껴들어서는 너도 길게 넣었지 않느냐, 꼬우면 니가 좀 잘잡지 그랬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 말에 기분이 상해서, 서브를 길게 넣은건 옆친구다 라고 말을했는데, 그게 어쩌라는 식으로 게속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만하라고 말해도 그만두지 않아서 좀 거칠게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선생님이 제제를 해서 경기는 게속 했으나 자꾸 화가나는 통에 경기집중을 못해서 졌습니다.
안그래도 경기를 진것 때문에 서운해죽겠는데 옆에서 쪼잘쪼잘 아까있던 일을 들먹이며 다른 남자애들과 대놓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말로 진것도 서럽고, 경기를 진것도 서러워서 갑작이 울컥하더라고요.
결국 울면서 따졌는데 그 애는 자꾸 무논리로 맞대응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서럽게 울며 소리쳤던것 같습니다.
그와 중에 어이없던건 선생님은 저를 말리셨던거였습니다. 그 애가 말한건 가물가물해도 어쩜 선생님이 하신말씀은 똑똑히 기억이 나네요.
니가 그만하라고 쟤가 저런 애 인거 몰랐냐고, 그냥 니가 신경을 끄라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그 상황에서는 어이가 없기도 없었고 오히려 어이없는 만큼 화가나서 선생님한테 울면서 소리쳤어요, 저 애가 저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화가 안나야되는거냐고요. 옆에 애들이 말리기도 했고 선생님도 니가 그만하란 식으로만 말하셔서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수업 끝나고 음료수 마시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제정신이였으면 차라리 매점을 갔을것 같습니다만, 울고 서럽고 반쯤 화가났던 터라 아무생각없이 친구랑 같이 가서 음료수를 마셨네요, 그러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아까 네 행동은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였다고요. 그리고 그런 애인거 알면 그냥 제가 신경끄란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먼저 시비건것도 그 애고 맞대응하다 운 애한테 어이없는 말을 던져놓은건 선생님 본인이면서 그리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까와 똑같은 말을 해드렸습니다 그런 애라고 무시가 쉽게 되냐고요 그런 애라는거 알면 화가 안나냐고요. 저도 제 성격이 있고 그런데 신경끄는게 쉬운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라곤, 그렇게 말하면 나는 니가 그런 성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어쩌피 건들여봐야 니가 손해인데 왜 건드냐 그냥 니가 신경꺼라 이러시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나마 끌어올린 인내심으로 차리고 있던 예의까지 밥말아 먹고 엎을 것 같아서 선생님께 제가 지금 화가 많이나서 대화 해도 더 화가 날 것 같으니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나오긴 했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저런 선생님인줄은 알고 있었고, 과거 전적도 꽤나 있는 선생님 이였습니다. 담임인데 자기가 담임맡은 애들은 대부분 그 선생님 싫어하는 편인데 자기는 그 이유를 모릅니다. 맨날 자기가 그나마 친한 애들한테, 애들이 날 싫어한다. 이러고만 있어요, 놀랍게도 저희 동아리 담당 선생님인데 출석체크도 안하시고 한시간 안에서 노시다가 나오셔서 옆 3학년 농구부랑 농구나 하고. 물론 수업시간에도 늦게나오는건 기본 부장한테 다른거 다 맞겨놓고 자기는 옆에 3학년들이랑 띵가 배드민턴이나 치고 앉아 있습니다.
선생이 저래도 되나 싶고, 저럴꺼면 왜 선생됬나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할게 마땅히 없으니 저러고 있는 것 같아요. 제발 3학년 담임은 안맡으셨으면 좋겠네요. 애들 인생 말아먹을 일 있나.
이렇게 써놓고보니 그 남자애보다 선생님 대처에 더 정떨어지고 화났던 것 같네요. 바로 옆반 선생님이라 안볼 수도 없고 심지어 제가 부장이라 말도 걸어야 하네요. 정말 끔찍하네요.